한진중공업 정리해고철회투쟁위원회 64명이 26일 오후 5시경 중앙노동위원회의 노사 화해 권고안에 항의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중앙노동위원회 8층 점거에 돌입했다.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한진중공업 노사에 화해를 권고했다. 중노위는 한진중공업 해고 근로자들이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재심 사건에 대한 심판위원회를 열어 노사 양측에 “다음달 2일까지 화해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