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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대규모 민주주의 시위가 열린다
604호
2026. 10. 29
인도의 민주주의 운동이 11월 1일 일요일 수도 뉴델리에서 “투표권을 지키자, 나라를 지키자”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조직자들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몇 주 동안 용감하게 싸워 온 ‘바퀴벌레’ 시위 학생들과 노동자, 농민, 상인들을 결집시키려 한다. 이번 집중 행동을 주도하는 것은 인도국민회의 지도자인 국회의원 라훌 간디다. 간디는 의회 내 야권 …
자본주의 시스템 전반의 위기를 나타내는 세계 곳곳의 투쟁들
지면
이원웅
604호
2026. 10. 27
프랑스 투쟁은 유럽과 유럽 바깥의 여러 나라들에서 벌어지는 항쟁들의 하나다. 하나같이 전쟁과 침체, 긴축재정과 물가 폭등에 따른 주거난과 생계난, 빈곤과 불평등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중도 정부들에 대한 환멸, 극우의 발호에 대한 반대, 팔레스타인 연대 정서도 공통점이다. 이는 현 상황이 어느 특정 정부의 위기가 아니라 자본주의 시스템 전반의 위기임을 반…
신간 소개
《한국군 해외파병사》(김어진 지음)
:
파병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용한 참고서
이재혁
604호
2026. 10. 27
베트남 전쟁에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 한국의 역대 정부들은 ‘한미동맹’, ‘평화 유지’, ‘재건’, ‘국익’을 내세워 해외 파병을 정당화해 왔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미국 제국주의의 압력뿐 아니라, 한국 자본주의의 경제적·군사적 위상을 높이려는 지배계급의 이해관계도 존재해 왔다. 그 대가는 현지 민중과 전쟁터에 내몰린 평범한 청년들이 치렀다. 신간 …
르펜이 폭동에 웃는다?
:
르펜에 레드카펫을 깔아 준 것은 중도파다
지면
김인식
604호
2026. 10. 27
매스미디어가 프랑스 투쟁을 다루며 지루하게 반복하는 헛소리가 있다. 프랑스 대중의 거대한 분노 표출이 마린 르펜과 파시스트 정당 국민연합(RN)의 입지를 크게 강화해 줬다는 것이다. 르펜에게 대선 승리를 안겨 주지 않으려면 파시즘에 맞서 중도파를 지지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연합이 성장할 공간을 열어 준 것은 좌파 정치인 장뤽 멜랑숑, 체제에 맞서 싸우…
배경 설명
브라질 대선을 계기로 살펴 보는 룰라와 노동자당의 역사
604호
2026. 10. 27
브라질의 사회민주주의 대통령 룰라가 극우 후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상대로 대선 결선 투표에서 뜻밖의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타격일 뿐 아니라, 근래 라틴아메리카 우익 정부 집권 물결(‘블루 타이드’)에 제동을 거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심해서는 안 된다. 룰라의 부상과 몰락, 재기의 과정을 보면 노동자당(PT)의 한계를 알 수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들끓는 프랑스, 잠잠한 영국?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604호
2026. 10. 27
영불 해협 건너 프랑스에서 10월 17일과 24일에 벌어진 장엄한 대중적 분출과 유럽 곳곳의 여러 시위들을 보다 보면,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왜 영국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가? 영국인들의 천성 탓일까? 시인 G. K. 체스터턴은 이와 관련해 냉소적인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영국에서는 심지어 1640~1650년대 영국 혁명 때도 “소수가 자유…
이재명 정부, 이란전쟁 참전 착착 진행 중
지면
김종환
604호
2026. 10. 27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재공격을 준비하는 지금, 이재명 정부는 그 전쟁에 군대를 보낼 채비를 하고 있다. 10월 21일 〈뉴욕 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대가 미국 중간선거 뒤 이란을 다시 공격할 구체적 계획을 세웠고, 미국 전쟁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최근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를 만나 새로운 공격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항공모함 3척을 포함한…
세계로 번지는 청년 반란
:
청년들은 왜 들고일어났고,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이재혁
604호
2026. 10. 27
청년들의 저항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곳곳에서, 그리고 인도와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까지. 국경을 넘어 번지는 청년들의 저항은 나라마다 직접적인 계기는 다르지만 비슷한 불만과 분노를 배경으로 한다. 주거난, 취업난, 생활고 등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생활고에 항의하는 시…
미국의 이란 전쟁 3라운드가 오고 있다
김인식
604호
2026. 10. 27
이재명 정부는 이란 전쟁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관련 기사: 이재명 정부, 이란전쟁 참전 착착 진행 중). 미국과 이스라엘이 새로운 이란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이제 이란 전쟁은 세 번째 라운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1라운드가 2월 개전부터 6월 양해각서 체결 때까지라면, 2라운드는 7월 미국이 양해각서를 파기하고 13일간 이란을 폭격한 …
이스라엘, 헤브론에서 대규모 추방 밀어붙이며 서안지구 공격 확대
지면
박이랑
604호
2026. 10. 27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전역을 봉쇄하고 주요 도시 헤브론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을 집에서 쫓아내고 주택과 상점, 도로를 파괴하고 있다. 10월 26일까지 헤브론에서 3,100명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집을 떠나야 했다. 이스라엘군은 10월 23일 헤브론 인근 검문소에서 팔레스타인인 두 명이 이스라엘 군인 두 명을 사살한 …
10월 30일 팔레스타인 연대 국제 공동 파업
:
세계 100여 곳의 항만 노동자들, “우리는 전쟁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지면
김준효
604호
2026. 10. 27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재개 준비, 팔레스타인인 인종청소 강화로 중동에 전운이 다시 짙어지는 지금, 세계 곳곳의 노동자들이 반전(反戰) 공동 파업에 나선다. 10월 30일 ‘항만 노동자 국제 행동의 날’은 지난해 남유럽의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을 직접 계승한다. 당시 선두에 섰던 이탈리아 기층노동조합(USB), 그리스 피레우스항만공사 항만노동자노조(EN…
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
:
룰라가 보우소나루를 꺾다 ─ 극우에 맞선 운동이 계속돼야 한다
김준효
603호
2026. 10. 26
10월 26일 오전(한국 시각) 브라질 대선 결선 투표에서 룰라가 낙승해, 중남미 우파 정부 집권 물결(‘블루 타이드’)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극우를 저지하려면 ‘진보’(중도좌파) 정부 수명 연장 이상이 필요하다. 룰라는 6,400만 표 이상 득표했다. 10월 4일 1차 투표 때보다 1,000만 표 이상 는 것이다. 극우 자유당의 후보 플라비우 보우소나…
영상
프랑스 저항의 배경, 전개, 전망
:
프랑스 사회주의자에게서 듣는다
노동자연대TV
603호
2026. 10. 26
발제: 드니 고다르(프랑스 인종차별 반대 연대체 ‘연대의 행진’ 조직자, 프랑스 혁명적 좌파 단체 ‘계급 독립성’의 지도적 회원)(2026년 10월 22일, 주최: 노동자연대 서울지역 모임들) 프랑스 고등학생들의 학교 봉쇄 물결과 이에 고무된 대학생들과 노동자들의 시위가 프랑스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들이 항의하는 프랑스의 참담한 교육·사회 환경은 어디…
긴 글
프랑스 저항의 배경, 전개, 전망
지면
드니 고다르
604호
2026. 10. 25
이 글은 10월 22일(목) 노동자연대 서울 지역 모임들이 주최한 같은 제목의 토론회에서 드니 고다르가 한 발제와 청중 발언·질문, 그리고 그에 대한 고다르의 토론 정리를 글로 옮긴 것이다. 드니 고다르는 프랑스 인종차별 반대 연대체 ‘연대의 행진’의 조직자이자 프랑스 혁명적 좌파 단체 ‘계급 독립성’의 지도적 회원이다. 지금 프랑스 상황이 주는 영감을 전…
반란이 계속되는 프랑스
:
국가 탄압 총동원에 맞선 수십만 명, 마크롱 정권에 굴욕 안기다
—
파시스트 당대회 개최지에서는 3만 명이 성공적으로 항의하다
커밀라 로일
603호
2026. 10. 25
10월 24일 토요일, 프랑스 국가는 거리의 운동을 짓밟으려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했다. 그러나 프랑스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서면서, 정부의 시위 봉쇄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시위대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마크롱과 르코르뉘는 경찰 7만 명 이상을 동원했다. 장갑차를 앞세운 준군사 조직…
“공포와 테러” ─ 네타냐후, 서안지구 대규모 공격을 지시하다
—
지중해 전역 항만 노동자들, 10월 30일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
준 버드
603호
2026. 10. 25
10월 23일 금요일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서안지구 헤브론 지역 일부를 “파괴”하는 대규모 공세에 나섰다. 네타냐후는 점령지 전역에서 “‘6일 전쟁’ 이후 유례 없는 … 매우 광범한” 군사 작전을 펴겠다고 했다. ‘6일 전쟁’은 테러 국가 이스라엘이 1967년 동(東)예루살렘, 서안지구, 가자지구를 점령한 전쟁이다. 이스라엘은 군사 검문소…
1956년 헝가리 혁명 70년: 유럽의 잊힌 혁명
토마시 텡글리-에번스
603호
2026. 10. 23
70년 전 헝가리 노동자와 학생들은 자신들의 이름으로 통치한다고 주장하는 정권에 맞서 봉기했다.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자 헝가리 출신 마르크스주의자인 토마시 텡글리-에번스가 유럽의 잊힌 혁명 가운데 하나가 남긴 교훈을 살펴본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는 학생들이 술을 즐기는 허름한 술집들이 많다. 세계 어디서나 볼 법한 그런 허름한 건물…
영상
프랑스 정부의 탄압 규탄! 학생·노동자 저항에 연대를! (10월 23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 앞 긴급 기자회견)
노동자연대TV
603호
2026. 10. 23
[영상]프랑스 정부의 탄압 규탄! 학생·노동자 저항에 연대를! (10월 23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 앞 긴급 기자회견) 10월 23일(금) 주한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프랑스 시위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잔혹한 경찰 폭력도 모자라 군대까지 투입하며 정당한 저항을 탄압하는 프랑스 정부를 규탄하며, 프랑스 학생·노동자…
프랑스 대사관 앞 행동
:
프랑스 정부의 탄압을 규탄하며 현지 투쟁에 연대를 표하다
이원웅
603호
2026. 10. 23
10월 23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프랑스 정부의 탄압을 규탄하고 투쟁과 연대하는 행동이 벌어졌다. 갈수록 고조되는 투쟁에 대응해 지배자들이 폭동과 약탈을 비난하고, 통금령을 내리고, 시위 진압에 군대를 투입하겠다고 하는 가운데 벌어진 연대 행동이었다. 촉박하게 잡힌 행동에 50여 명이 모였다. 한국인뿐 아니라 여러 이주 배경 사람들이 참가했는데, …
What We Think
French struggle in a “period of wars and revolutions”
603호
2026. 10. 23
The most important event in world politics right now is clearly the struggle in France. The protesters say openly that they want a revolution. This brings to mind the classical Marxist tradition, to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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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4호
2026.10.27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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