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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0-20
유럽 곳곳에서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서다
커밀라 로일
605호
2026. 11. 3
유럽에서 항쟁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노동자들이 자신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수십만 명의 노동자들이 11월 5일 목요일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아래 박스 기사 참조). 이에 앞서 10월 30일에는 지중해 전역의 항만 노동자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와 유럽 국가들의 대대적인 재무장에 반대해 파업을 벌였다. 그날의 행동을 발의한 것은…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팔레스타인 운동 탄압은 영국 노동당 정부를 몰락으로 이끌 약점
알렉스 캘리니코스
605호
2026. 11. 3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명예교수다.영국 노동당 총리 앤디 버넘이 “40년에 걸친 신자유주의를 끝내겠다”고 아무리 공언해도, 그에게 아킬레스건이 있다는 사실은 취임 직후부터 분명했다. 버넘은 [전임 총리] 키어 스타머 못지않게 대서양 안보 체제,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서방 제국주의에 굳게 매여 있다. 현 정부도 전임 정부처럼 그 문제…
이스라엘 총선, 그 이후는?
준 버드
605호
2026. 11. 3
10월 마지막 주 이스라엘 총선은 2023년 10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인종학살 전쟁을 시작한 이후 최초의 선거였다. 잠정 개표 결과, 이스라엘의 양대 선거연합 모두가 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 의석(120석 중 61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주요 정당들은 향후 몇 주 동안 연정 구성을 시도할 것이다. 이에 본지는 이번 선거에 관한 핵심 물음에 답하고 그것…
10월 31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서안 인종청소 규탄! 국제 반전 파업 연대!
김준효
604호
2026. 10. 31
이스라엘이 서안지구 헤브론에서 인종청소를 확대하는 한편, 세계 곳곳의 항구에서 국제적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이 벌어지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서울 집회를 열었다.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만행에 분노하는 한편, 국제 항만 노동자들의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기사 보기)에 크게 고무돼 있었다.…
교사 1,200여 명과 교원 단체 33곳, 이란 파병 반대 서명
김준효
605호
2026. 10. 31
이재명 정부가 이란 전쟁 참전을 도모하는 데에 항의해 교사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추진 중임이 알려지고 9월 15일부터 교사들은 ‘이란 전쟁 한국군 파병 반대 교사 선언’을 조직하기 시작했다. 이후 교사 1,206명과 교원 단체 33곳이 선언에 동참했다(10월 30일까지). 선언에 동참한 단체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본조와 …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
:
세계 곳곳의 항만 노동자들이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과 행동에 나서다
이원웅
604호
2026. 10. 31
10월 30일 지중해와 그 너머 여러 지역에서 “전쟁을 위해 일하지 않겠다”는 항만 노동자들이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행동에 나섰다. 이번 행동의 날을 제안한 것은 이탈리아·프랑스·그리스·튀르키예·모로코·바스크 지역의 항만 노동자들이고 여기에 미국·오스트레일리아·인도 등 여러 나라 노동자들이 호응했다. 이탈리아 기층노동조합(USB)에 따르면 5개 대륙에 걸…
미국의 이란 전쟁 3라운드가 오고 있다
김인식
604호
2026. 10. 27
이재명 정부는 이란 전쟁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관련 기사: 이재명 정부, 이란전쟁 참전 착착 진행 중). 미국과 이스라엘이 새로운 이란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이제 이란 전쟁은 세 번째 라운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1라운드가 2월 개전부터 6월 양해각서 체결 때까지라면, 2라운드는 7월 미국이 양해각서를 파기하고 13일간 이란을 폭격한 …
이스라엘, 헤브론에서 대규모 추방 밀어붙이며 서안지구 공격 확대
박이랑
604호
2026. 10. 27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전역을 봉쇄하고 주요 도시 헤브론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을 집에서 쫓아내고 주택과 상점, 도로를 파괴하고 있다. 10월 26일까지 헤브론에서 3,100명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집을 떠나야 했다. 이스라엘군은 10월 23일 헤브론 인근 검문소에서 팔레스타인인 두 명이 이스라엘 군인 두 명을 사살한 …
10월 30일 팔레스타인 연대 국제 공동 파업
:
세계 100여 곳의 항만 노동자들, “우리는 전쟁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김준효
604호
2026. 10. 27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재개 준비, 팔레스타인인 인종청소 강화로 중동에 전운이 다시 짙어지는 지금, 세계 곳곳의 노동자들이 반전(反戰) 공동 파업에 나선다. 10월 30일 ‘항만 노동자 국제 행동의 날’은 지난해 남유럽의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을 직접 계승한다. 당시 선두에 섰던 이탈리아 기층노동조합(USB), 그리스 피레우스항만공사 항만노동자노조(EN…
“공포와 테러” ─ 네타냐후, 서안지구 대규모 공격을 지시하다
—
지중해 전역 항만 노동자들, 10월 30일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
준 버드
603호
2026. 10. 25
10월 23일 금요일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서안지구 헤브론 지역 일부를 “파괴”하는 대규모 공세에 나섰다. 네타냐후는 점령지 전역에서 “‘6일 전쟁’ 이후 유례 없는 … 매우 광범한” 군사 작전을 펴겠다고 했다. ‘6일 전쟁’은 테러 국가 이스라엘이 1967년 동(東)예루살렘, 서안지구, 가자지구를 점령한 전쟁이다. 이스라엘은 군사 검문소…
서안지구 팔레스타인인이 말한다:
“이제는 어디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준 버드
603호
2026. 10. 20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두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서안지구 도시 나블루스에 사는 아말은, 이스라엘 정착자들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생활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곳곳에 이스라엘군의 검문소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곳에서 검문소가 운영되며 짐과 차량, 사람을 검문검색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유엔은 군 검…
긴 글
21세기 제국주의
:
다시, 전쟁과 혁명의 시대
김하영
602호
2026. 10. 17
이제 21세기의 첫 4분의 1이 지났을 뿐인데, 이미 많은 전쟁이 벌어졌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조지아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전쟁, 이란 전쟁 등 주요한 전쟁만 꼽아도 이렇게 많고, 그중 3개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상황은 냉전 종식 이후 ‘평화와 번영’이 찾아오기는커녕 20세기 초에 시작된 유형의 지정학적 경쟁이 다시 돌아왔음을 …
서평
《기독교 시온주의와 팔레스타인》
:
그리스도인이 기독교 시온주의에 속지 않게 도와주는 책
최일붕
602호
2026. 10. 13
이 책의 저자 미트리 라헵(Mitri Raheb, 1962~)은 팔레스타인인 루터회 목사이자 교육·문화 활동가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그곳을 활동의 중심으로 삼아 왔으며, 그곳에 있는 다르 알칼리마대학교의 설립자이자 현재 총장이다. 팔레스타인인이 고향에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의 기반을 만드는 일이 그의 주된 활동이다. 다르 알칼리마대학교와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영국 녹색당은 유대인혐오 낙인 찍으려는 비방에 굴복해선 안 된다
알렉스 캘리니코스
602호
2026. 10. 13
영국 녹색당 대표 잭 폴란스키와 그의 당이 제러미 코빈이 당한 것과 똑같은 취급을 당하고 있다. 폴란스키는 이를 칭찬으로 받아들여야 마땅하다. 영국 권력층이 위협으로 간주한다는 뜻이니 말이다. 폴란스키는 압박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이번 공격은 2015~2020년에 노동당을 이끌던 코빈이 당한 공격과 형태가 똑같다. 언론의 광기에 가까운 공세와 당내 우파의…
가자 학살 3년 국제 공동 행동
:
전 세계 팔레스타인 연대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다
이재혁
602호
2026. 10. 13
가자 학살 3년을 맞아 10월 10~11일 세계 곳곳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학살 중단과 팔레스타인 해방을 요구하며, 자국 정부에 이스라엘 무장 지원과 협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소 60개국에서 325개 행동이 벌어졌다. 인스타그램과 엑스 등 소셜 미디어에서는 10월 10~11일 각국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 모습을 담은 수…
10·11 팔레스타인 연대 국제 공동 행동: 젊고 다양하고 활기차다
이원웅
601호
2026. 10. 11
10월 11일 가자 학살 3년을 기해 서울 도심에 모여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를 벌였다. 〈경향신문〉은 2,000여 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집회와 행진은 젊고 활력 있었으며, 세계 곳곳에서 저항을 벌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팔레스타인이 있음을 보여 줬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주최한 이날 집회와 행진은 1…
Lecture by Jewish historian and professor at the Edinburgh College
:
Zionism: From Its Origins to the Present
Donny Gluckstein
601호
2026. 10. 9
The following is a transcript of a lecture and subsequent Q&A session by Donny Gluckstein at a forum hosted by ‘People in Solidarity with Palestinians’ (hereafter ‘PSP’) on September 19. Donny Gluckst…
“지금은 마음 놓을 때가 아니라 파병 반대 목소리 높여야 할 때”
—
‘이란 전쟁 파병에 반대하는 사람들’ 주최 집회
김종환
600호
2026. 10. 3
10월 3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이란 전쟁 파병에 반대하는 사람들(가)’(이하 파반사)이 주최한 ‘이란 전쟁 파병 반대 3차 집회·행진’이 열렸다. 이 집회를 위해 대전에서 올라온 한 여성 참가자는 집회 참가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사실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안도했었어요. ‘최소한 전쟁에 파병은 안 하는구나...’ 하고 말이…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과 반전·반군국주의 운동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람시스 킬라니
600호
2026. 10. 2
다음은 9월 19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주최한 포럼에서 람시스 킬라니가 한 연설과 마무리 발언을 글로 옮긴 것이다. 람시스 킬라니는 독일의 팔레스타인인 활동가로, 2025년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의 공동 조직자다. 그는 9월 19일 포럼에서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와 행동’을 주제로…
가자 학살 3년
:
서방 제국주의와 시온주의에 맞서는 국제 공동 행동
—
10월 11일 서울에서도 함께합시다
김종환
600호
2026. 9. 29
10월 7일이면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인종학살 전쟁을 시작한 지 3년이 된다. 지난해 10월 트럼프가 ‘휴전’을 주선한 이후에만 가자에서 1,417명이 죽고 4,964명이 다쳤다(9월 27일 현재). 9월 16일에는 지난해 피격 당한 뒤로 기울어 있던 6층 건물이 무너져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21명이 죽었다. ‘휴전’ 이후 이스라엘은 서안지구 공격을 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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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묶음] 팔레스타인과 이란전쟁 https://ws.or.kr/bundle/8468
〈노동자 연대〉 605호
2026.11.0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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