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오후 2시 수원역 앞에서 ‘단속추방 저지!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 살인적인 미등록 이주노동자 강제단속 저지를 위한 이주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와 인권 노동권 실현을 위한 공동행동, 이주노조, 경기이주공대위 무지개가 공동 주최했고, 경기 지역 곳곳에서 모인 이주노동자와 한국인 연대 단위 등도 참가해 5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집회는 최근 정부가 벌이고 있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항의하며 열렸다. 정부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미등록 체류자를 “어느 해보다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