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정오께 트럼프가 한국에 왔다. 이에 7일 오전부터 국내 주요 진보·좌파 단체들은 트럼프 방한 규탄 행동을 벌였다. 오전 11시 청운동사무소 옆 청와대 입구에서 NO트럼프 공동행동이 주최한 트럼프 방한 규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1시 광화문광장 남단 세월호 광장에서 트럼프 방한 규탄 집회가 열렸다. 이어서 청와대로 들어간 트럼프를 따라, 청와대 앞 삼청동 길로 이동해 항의 집회를 이어갔다. 저녁 7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NO트럼프 공동행동이 주최한 ‘전쟁반대 평화실현 범국민촛불’ 집회가 열렸으며 집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성소수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