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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트랜스젠더 해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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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을 맞아 11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성별이분법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모임’ 공동 주최로 ‘2017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촛불추모회’가 열렸다. ‘트렌스젠더 추모의 날’은 해마다 11월 20일에 혐오 범죄로 목숨을 잃은 트랜스젠더를 추모하는 국제적 행사로, 199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살해된 트랜스여성 리타 헤스터를 기리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