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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불>창간을 축하하며(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경찰 폭력으로 사망한 하중근 열사. 단일 사건으로 70여 명에 이르는 노동자들이 구속됐다. 노동자·민중을 착취하고 탄압하는 자본과 자본 독재 권력은 이제 노동운동을 초토화시키려 한다. 체제내화를 넘어 안락사를 시도하고 있다. 신자본(유)주의는 침략과 약탈의 괴물이다. 반전·반자본 운동의 횃불처럼 당당히 '맞불'을 놓아야 한다. 큰 불은 물로는 끌 수 없다. 〈맞불〉로 맞서야 한다. 그것도 당당히 맞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