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테러리스트로 공공의 적 1호인 조지 부시가 8월 초 방한한다. 부시의 악행은 다음과 같다.

● 그의 침략 전쟁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이스라엘을 사주해 레바논을 침공했고, 팔레스타인인들을 잔인하게 박해했다. 최근에는 이란으로 전쟁을 확대하려 한다.

● 부시의 돈줄이자 전쟁 폭리 기업 벡텔은 저개발국가의 수도 민영화를 주도해 요금을 수백 퍼센트씩 올리기도 했다. 카길 같은 거대 곡물기업은 투기 등으로 식량 가격을 폭등시켰다.

● 부시는 미친 소 수입 사태를 부른 한미FTA를 강행하자고 이명박과 결의를 다질 것이다. 한미FTA는 의료·교육·전기·물·가스 등의 시장화를 부를 것이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속화할 것이다.

● 부시와 이명박이 추진할 한미전략동맹은 한국인들을 전쟁의 재앙으로 몰고 갈 수 있다. 이명박이 참가를 준비중인 미국 주도의 MD(미사일 방어)는 중국과 군사적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킬 것이다. PSI(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참가는 북한과 군사적 갈등을 빚을 뿐더러, 미국의 이란 압박에도 동원될 수 있다.

부시 방한에 반대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행동할 예정이다. 이에 적극 참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