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진보인사들이 보내온 창간 1주년 축하 메시지
〈노동자 연대〉 구독
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국회의원)
〈레프트21〉이 창간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레프트21〉의 김인식 발행인과 기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레프트21〉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쁜 마음입니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철저하게 독립적인 언론매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고 큰 힘이 되는 일입니다. 지난 1년간 〈레프트21〉이 걸어온 길이 결코 순탄치 않았을 것입니다.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투쟁하는 노동자, 차별받는 이들을 진정으로 대변하기 위해 애쓰는 〈레프트21〉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진보적 가치를 귀중히 여기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레프트21〉을 꼭 구독하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레프트21〉 모든 구성원들의 보람찬 활동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혹여 어렵고 고단한 길이 놓이더라도 민중의 진실한 벗이 되어 잘 개척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회찬(진보신당 대표)
〈레프트21〉의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레프트21〉이 이번 창간 1주년을 맞아 더욱더 발전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진보 매체의 역할을 자임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앞으로 〈레프트21〉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생생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 번 〈레프트21〉의 첫돌을 축하드립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레프트21’ 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의 빛을 본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네요.
2010년 오늘, 〈레프트21〉이 발 딛고 있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를 넘어 ‘다시’라는 의미의 짙은 어둠이 내려앉아 있습니다. 빛봄 1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모습 이상으로 짙은 어둠 속에 빠져 있는 우리 사회에 밝은 빛을 ‘다시’ 비춰 주는 횃불이 되고 등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애쓰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조승수(진보신당 국회의원)
정권의 실정을 알리는 일에서 〈레프트21〉은 깊이 있는 분석기사를 통해 독자들을 만족시켜 왔습니다. 그동안 쌓아 온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더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파란 바탕색에 쓰인 ‘레프트21’이란 글자를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들 정도로 이 신문을 애독하고 있습니다.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신문을 보고 있어도 어떤 경우에는 우리 신문을 따로 만들고 싶은 욕구들이 있었는데, 그런 욕구를 채워 주는 신문이라서 가뭄에 비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신문·방송을 장악하고 인터넷모욕죄로 인터넷 언론까지 재갈을 물리려는 이 정권 아래 진보적이고 올바른 관점으로 사실을 보도하는 신문이 매우 아쉬운데, 적절한 때 창간하셔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신 것을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들이 좌측통행하는 것까지도 불편하게 느껴 우측통행을 하게 만드는 세상에서 ‘레프트’를 표방하면서 우편향 편집증을 교정하려는 노력에 늘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국제적인 진보운동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사들을 많이 실어 주는 것도 볼거리를 풍성하고 신선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알차고 바른 내용뿐만 아니라 편집도 세련되고 색상도 밝아서 보는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현 정권은 진보를 폭력적이고 편협적인 극단주의라며 어두운 색깔로 덧칠하고 싶겠지만, 〈레프트21〉 덕분에 따뜻하고 진실하고 열린 진보의 참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
이기웅(경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처음 내딛는 한 발이 힘들었겠지만, 〈레프트21〉, 어느새 태양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소란스런 이 지구와 함께. 그동안 〈레프트21〉이 흘려야 했던 많은 땀들과 풀어야 했던 많은 고민들 덕택에, 실로 많은 유용한 정보들과 훌륭한 생각들을 접할 수 있었으며,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건투와 정진을 바라며,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김형태(변호사)
돈이 모든 걸 결정하는 세상입니다. 10~20년 전에 사람들 마음 속에 있던 희망, 정의 이런 아름다운 말들이 지금 완전히 돈에 의해서 먹혀 들어가는 판입니다.
결국 변증법적으로 자본이 스스로 모순에 의해서 무너질 거지만 이에 대항할 수 있는 논리를 가지고 있는 〈레프트21〉 같은 신문이 이걸 촉발하는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는 게 그 어느 때보다도, 오히려 10년, 20년 전보다도 더 귀중하고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혜진(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대표)
〈레프트21〉의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날이 어둡고 전망이 보이지 않을 때 진보 언론의 구실은 너무나 중요할 것입니다. 그 전망은 어려운 현실을 잘 보여 주는 데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가능하다는 낙관, 그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도 바로 우리 노동자와 민중의 힘이라는 의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분투하는 이들의 삶을 보여 주고 그것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을 때 전망은 만들어질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레프트21〉이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잘 드러나지 않아도 구석구석에서 그 삶을 실천하는 동지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의지가 모두에게 나눠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전 기획부장)
벌써... 1년입니다.
2009년 3월 어느날 쌍용자동차 지역 촛불문화제에서 처음 접한 〈레프트21〉. 성장 속도와 폭넓은 독자층이 가히 놀라운 수준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제 일처럼 기쁜 이유는 쌍용자동차 투쟁을 함께한 동지들의 얼굴이 여전히 생생하기 때문일겁니다.
7개월 정도의 구치소 생활에서도 〈레프트 21〉은 외부 공기와도 같은 신선함을 제공해 줬습니다.
쌍용자동차 투쟁은 〈레프트21〉이라는 구체적인 연대가 있어 고립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쌍용자동차 투쟁이 역사적 평가의 반석 위에 놓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과 투쟁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고마움과 감사함을 대신 전합니다.
이충연(용산참사 유족이자 구속자, 용산4구역상가공장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어둡고 암울한 시절입니다.
언론의 가장 큰 의무는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만을 기사화하는 것일 겁니다.
폭정의 시기에 억눌려진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고,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사 쓰시고, 민중의 눈으로 바라보는 참된 세상을 담아 희망을 주는 〈레프트21〉에 감사드립니다.
어두운 곳에서 밝게 빛나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십시오.
김창수(용산참사 구속자, 전철연 성남단대주거세입자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레프트21〉 언제나 반가웠습니다.
작년 말 용산참사로 인해 구속되고, 제 이름이 봉투에 적힌 〈레프트21〉을 처음 접했습니다.
제 이름 석자를 보고, 아직도 고통받는 분들을 잊지 않고 현장의 소식들을 전해주셔서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레프트21〉은 그런 신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사회의 고통받는 분들의 생생한 소식과 또한 희망의 소식을 접하는 따뜻한 신문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레프트21〉 창간 첫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10주년, 100주년 변치 않는 신문, 영원한 신문 되기를 응원하고 기원하겠습니다.
최무영(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국내외로 어렵고 암울한 시기에 야만을 거부하고 한줄기 희망을 꿋꿋히 지켜 온 〈레프트21〉, 창간 1주년을 축하하며 온우리의 문화로 깃들기를 다함께 기원합니다.
양윤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서울중앙지부장)
세상을 보며 때론 진실이 무엇인지, 사실관계는 맞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그럴듯한 온갖 왜곡을 수시로 접하다 보면 옳고 그름의 판단조차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이론적 근거를 가지고 각각의 사회적 논쟁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해 주고, 그러면서 이 사회가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그 야만적인 작동 원리의 근본을 들춰 보여 주는 〈레프트21〉을 보는 것은 커다란 기쁨입니다.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도 때때로 앞이 안 보이는 듯해 무기력해지기도 하는데 〈레프트21〉을 통해 세상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영감과 희망을 얻습니다.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번창하여 하루에 쓰레기를 1백만 부씩이나 찍어 낸다는 신문사도 이기시기 기원합니다.
한용진(전 광우병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레프트21〉 첫돌을 축하합니다. 사람에게 생일을 날 生자 생일도 생일이요, 살 생자 생일도 생일이니 살아있다면 다 생일이지요.
그래서 누에바깐시온의 어머니라 불리우는 메르세데스 소사가 삶 자체에 감사한다고 노래하는지도 모르지요.(Gracias a la Vida)
어쨋거나 저쨋거나 각설하고 일 개인의 삶도 이렇게 구구절절한 생각들이 많은데 하물며 〈레프트21〉에 이르게되면 두 말 할나위 없이 사연도 많고 의미도 깊겠지요.
〈레프트21〉을 매호 마다 꼼꼼이 탐독했다고 거짓말은 못합니다만 꽤나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과는 다른 내용을 접하면 나름 평가도 해보고요.
하지만 내 입맛을 중심으로 모든 객관을 평가한다면 그 같은 주관주의자가 없겠지요.(주관주의의 유혹이 매우 달콤하긴 합니다만...)
저는 〈레프트21〉의 창간호를 보고 편집장님께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맑시즘을 표방한 신문이니 만큼 그에 충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지금도 제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레프트21〉의 첫돌을 축하드립니다. 가장 〈레프트21〉다운 〈레프트21〉이 가장 좋은 신문입니다.
김유리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
〈레프트21〉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살아있는 현장에 가면 볼 수 있기에 더욱더 생생한 내용으로 다가오는 〈레프트21〉!! 2010년에도 가슴 뛰는 투쟁의 현장에서 다시 봅시다!!!
임대환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위원장)
노동자, 반전, 진보적 입장을 명확하고 선명하면서도 알기 쉽게 담는 〈레프트21〉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진보적 신문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더 번창해서 진보적 사상들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임지혜(중앙대 흑석캠퍼스 총학생회장)
〈레프트21〉 창간 1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인만큼, 권력에 물들지 않는 신문, 소외된 약자들이 더 많이 목소리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신문이 되면 좋겠습니다. 중앙대 구조조정 문제는 기업이 대학을 장악하는 한 과정입니다. 사회 전반과 대학 사회의 흐름이 바뀔 수 있는 시기죠. 이런 문제를 많이 취재해 주시고, 대학생들 문제를 많이 다뤄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나은(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학생회장)
우리 나라 신문 중에서 광고 자본의 외압으로부터 유일하게 자유로운 신문!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주세요. ☆
이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흔히 ‘위기의 시대’라는 말을 합니다.
어렵게 지켜오던 사회적 가치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일부 계층만의 앙시앙 레짐은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이는 아직 사회적 의지들의 갈 길이 멀다는 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작년 〈레프트 21〉의 등장은 무척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보듬어야 하지만 누구도 관심을 갖지 못하던 의제들을 좇는 동반자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레프트 21〉의 창간1주년을 축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레프트 21〉도, 저희도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폭압적인 사회 권력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염원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어쭙잖은 축사가 〈레프트 21〉 창간 10주년 때는 감사의 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레프트21〉의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이유진(녹색연합 정책위원)
돈과 권력이 언론을 길들이는 시대에, 길들지 않는 자존심을 지켜나가는 〈레프트21〉의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신선한 대안을 제시하는 진보지로 자리잡기를 기원합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동성애자인권연대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 내고 사회정의를 위한 투쟁의 기록들을 올바르게 전달하려고 하는 〈레프트21〉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레프트21〉로 소개된 전 세계 민중의 저항의 목소리는 지금도 귓가에 생생하게 들려 옵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독자들의 공개토론과 운동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이론들은 성소수자와 같이 억압받는 사람들이 누구와 함께 연대해 싸워야 하는지를 명쾌히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억압받는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민택(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준비모임 활동가)
〈레프트21〉 이제 첫돌? 그보다 훨씬 더 오래된 느낌입니다. 아마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효과이지 싶습니다. 늘 세계와 우리 사회의 핵심적인 쟁점과 이슈를 시간 놓치지 않고 보도, 분석, 비판, 주장하려고 했던 노력과 그 흔적이 느껴집니다.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이제는 ‘진보’만이 아니라 ‘사회주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면에 담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같이 논쟁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정진하시길.
박성인(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준비모임 집행위원장)
〈레프트21〉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1년간 한국 사회의 주요 사건과 쟁점에 대해 좌파적 관점에서 기사와 논설을 쓰고, 전 세계 노동자·민중의 투쟁을 한국 노동자·민중의 투쟁과 긴밀하게 연결시키려 했던 〈레프트21〉의 노력을 보면서 좌파적인 ‘열정’과 ‘헌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좌파 정론지’의 하나로 굳게 서 나가길 바랍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저작권위원회 분회
〈레프트21〉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언론의 자유가 침해받는 시대에, 진실된 목소리를 계속 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사회보험 중랑분회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소식을 기다립니다.
이정아 (쌍용차 가족대책위 전 대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존재는 이 세상을 만들어내는 노동자입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이쑤시개부터 자본가들의 욕심이 뭉쳐 있는 저 높은 빌딩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노동자의 손이 거치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런 노동자들의 곁에서 함께 숨쉬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때로는 한숨을 달래주며 연대의 참의미를 몸소 실천하고자 달려온 〈레프트21〉이 1주년이 됐다고 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노동자들의 곁에서 그들과 함께 숨쉬는 가장 훌륭한 매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서수경 (대학노조 명지대지부장)
〈레프트 21〉 고생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그 이름처럼 희망이 움트는 기사 부탁합니다.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며 . . . 아자 아자 화이팅 !!!
권혜진 (흥사단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
이명박 정권의 언론 장악 음모가 현실화 되고 있는 지금 세계를 자신의 목소리로 독립적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을 일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진보적인 목소리는 더욱 절실하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일상에 찌들어 살면서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눈과 귀를 열어놓는 것, 그 각성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레프트21〉은 그런 나에게 항상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일관성과 묵묵히 흐르는 진보의 물줄기가 무엇인지 각인시켜 주는 소중한 언론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어떠한 사건·사고와 그에 대응하는 모든 이들의 소중한 연대 정신을 일깨우는 참 언론으로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 사명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다시 한 번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해남군위원회
〈레프트21〉을 매호 잘 보고 있습니다.
〈레프트21〉은 당원들에게 토론꺼리를 많이 제공해 줍니다. 사무실에 비치해 놓으면 당원들이 와서 읽고 토론도 합니다.
특히, 언론에서도 잘 다루지 않고 지방에서 접하기 힘든 그리스 총파업 같은 소식들은 시야도 넓혀주고 도움도 됐습니다.
〈레프트21〉의 창간 1주년을 축하하며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