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도 국적의 아흐메드 니하드(Ahmed Nihad·가명·36세) 씨가 시민단체 마중에 9000자에 달하는 장문의 편지를 보내왔다. 자신이 강제 추방되는 과정에서 화성외국인보호소(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직원들로부터 가혹행위와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글이었다. 단순히 자신의 말을 믿어 달라는 것이 아니라며 객관적 상황이 담긴 직원들의 보디캠과 보호소의 CCTV를 꼭 확인하고 싶다고도 했다.
한국에서 이런 '관행'이 멈추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는 최근 법무부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통화와 문자로 당사자가 증언한 사실과 세부사항을 확인한 후 편지의 주요 내용을 편집해 싣는다. 〈프레시안〉은 법무부 반론을 함께 싣기 위해 지난 6일 이를 요청했으나, 8일까지 답을 듣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