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파병 종결 약속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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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전 11시 국방부 앞에서 파병반대국민행동 주최로 ‘[자이툰 부대] 즉각 철군·임무종결 계획서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50여 명이 참가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정부가 지난해 약속한 ‘자이툰 부대 임무종결계획’을 어기고 또다시 파병 연장을 추진하려는 것에 크게 분노했다.
또, 이라크인들의 희생을 외면한 채 쿠르드 지역 유전개발권 등 경제적 이익을 명분 삼아 파병 재연장을 획책하는 것을 규탄했다.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지역재건팀 형태로 전환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파병 연장의 또 다른 꼼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