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쌍용차 파업 평가 기사를 읽고
아침에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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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습니다. 강력한 연대투쟁이 필요했는데, 금속노조·민주노총·기아차노조·현대차노조는 무얼했나! 한마디로 강 건너 불구경했습니다. 동료가 깡패들에게 둘러싸여 맞고 있는데 말리지도 못하고 같은 편이 돼 같이 싸워 주지도 못했습니다.
쌍용차 노동자들은 혼자 멋지게 싸웠지만 워낙 많은 숫자의 총칼로 무장한 깡패들에게 그만 밀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평택 시내에서 강력한 가투, 농성장 진입 공동 투쟁, 지지 호소를 위한 서울시내 점거·가투 등 다양한 지지·동조 투쟁을 왜 하지 못했나! 금속노조, 민주노총의 무기력하고 직무유기적인 행태는 비판 받아야 하며 투쟁하는 노동자에게 책임을 져야 마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