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쌍용차 사측이 노동자를 연쇄 살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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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게도 또 한 명의 쌍용차 노동자가 비극적 죽음을 맞았다. 중증 장애로 다리 한쪽에 의족을 달고도 점거파업에 참가했던 황대원 동지가 12월 14일 스스로 목을 맸다.
그는 지난해 희망퇴직한 후에도
이것은 비단 황대원 동지만의 일은 아니다. 쌍용차 노동자들은 지금도 계속되는 생활고와 가정 파탄, 구속, 연행, 손배가압류, 벌금 속에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파업 과정에서 6명의 노동자와 가족 들이 사망한 데 이어, 파업 이후에도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는 이유다. 그래서
황대원 동지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70일 넘게 점거파업에 동참했다. 비장애인도 견디기 힘들만큼 끔찍했던
그래서 지금
쌍용차지부 양형근 대외협력실장은
회계조작까지 일삼으며 정리해고를 강행한 쌍용차 사측과 경찰 폭력으로 생존권을 유린한 이명박 정부가 노동자들을 죽였다. 이 끔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