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오후 1시 판교역 광장에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카카오 노동자 약 500명이 모여 카카오뱅크 닷새 전면파업 결의대회와 공동교섭 선포식을 열었다. 노동자들은 임원 보상은 늘어나는 반면 직원들에 대한 보상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며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노조는 카카오 본사 분할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카카오의 복잡한 지배구조 속에서 실질적인 결정권을 가진 사용자와 교섭해야 한다며 공동교섭을 요구했다. 카카오뱅크 노동자들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닷새간 전면파업을 예고한 상태였지만, 이날 집회 이후 열린 교섭에서 진전이 이뤄져 파업을 취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