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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노조 파업

금융노조 한미은행지부가 10월 24일부터 투쟁수위를 높였다.

한미지부는 21일 서울 본점에서 ‘한미인 총 진군대회’를 개최했다. 2천4백여 명의 조합원들이 높은 투쟁 의지를 과시했다.

10월 10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정시출퇴근 및 규정준수 투쟁을 시작한 데 이어 2단계 투쟁을 시작했다. 17일부터는 전 영업점에 총파업 예고문을 부착했다.

노조는 가계 대출 취급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사실상 파업에 준하는 효과를 낼 것이다.

전면 파업 돌입 시점을 예측할 순 없지만 지금처럼 은행의 이윤에 타격을 주는 방식의 투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