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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맑시즘2009에 다녀와서

우연히 학교 게시판에서 포스터를 보고 참석하게 되었는데, 어느 것 하나 놓칠 것 없는 알찬 강의였습니다.

수십 년을 별다른 생각 없이, 별다른 비판 없이, 주어진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라가기 바쁜 보통 사람으로 살다가 최근에야 기본적인 것들을 고민하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한 내용도, 조금은 생경하게 느껴지는 내용도 있었지만, 다수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것들이 과연 ‘당연’한 것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잘 사는 삶에 대해서, 좀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계속 좋은 공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