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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11월 24일 긴축과 삭감에 맞선 총파업 예고

긴축에 반대하는 노동자 저항의 중심 무대가 다음 주 수요일[11월 24일]에는 포르투갈이 될 것이다. 수십만 노동조합원들이 총파업에 참가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최대 노조연맹인]노동자전국연맹(CGTP)과 [포르투갈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노조연맹인]노동자총연합(UGT)이 행동을 호소했다. 이것은 22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연합 총파업이다.

소수파 정부인 포르투갈 사회당 정부[사회민주주의 정부]는 공공부문 노동자 임금을 5퍼센트 삭감하고 연금을 동결하고 부가가치세를 21퍼센트에서 23퍼센트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미 실업 노동자들의 실업수당이 큰 폭으로 삭감됐다. 지금 실업 노동자들은 자신들에게 제공되는 아무 일자리나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업수당이 날아갈 판이다.

이 나라는 유럽에서 가장 취약한 경제 중 하나고 심각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감이 존재한다.

지난 3월에 대중파업이 포르투갈을 뒤흔들었고, 저항이 계속돼 왔다.

11월 6일 토요일에는 노동자 10만여 명이 삭감 공격에 반대해 수도 리스본에서 행진했다.

출처: 영국의 반자본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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