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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녹색당이 주의회 선거에서 약진하다
슈테판 보르노스트
레프트21 53호
2011. 4. 1
이번 토요일 정치적 지진으로 독일이 흔들렸다.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최초로 녹색당이 주지사직을 차지하게 됐다. 녹색당은 24퍼센트를 득표하고 사민당은 23퍼센트를 득표했다. 독일에서 적녹 연정[사민당과 녹색당 연정]은 여러 번 있었지만 녹색당이 우위를 차지하기는 처음이다. 이 지역은 보수적인 기독교민주당이 58년 동안 집권해 왔다. 또한 독…
독일 정부를 곤경에 빠뜨린 슈투트가르트 저항 운동
지면
슈테판 보르노스트
레프트21 42호
2010. 10. 14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사를 바꾸려는 계획이 대규모 저항 운동을 낳았고, 이 운동은 독일 정부의 정치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경찰이 이 운동을 공격하자 10월 1일 10만 명이 경찰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슈투트가르트 21’은 기존 역사를 없애고 그 토지를 팔아 치우고 지하에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대규모 계획이다. 이 계획에 무려 …
독일
:
새 좌파 정당 ‘링케’가 출범하다
지면
슈테판 보르노스트
맞불 50호
2007. 6. 27
지난 6월 16일 독일에서 새 좌파 정당이 창립됐다. 두 정당, 즉 좌파당(PDS)과 선거대안(WASG)의 대의원 7백50명이 모여 링케(좌파)라는 새 정당을 창립하기로 결의했다. 당원 7만 2천 명의 링케는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정당이다. 새 정당의 창립은 독일 전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새로운 여론조사에서 링케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무려 24퍼…
공공부문 파업 독일 대연정을 뒤흔들다
지면
슈테판 보르노스트
격주간 다함께 74호
2006. 2. 22
지난 월요일[2월 13일] 시작된 독일 공공부문 노동자의 파상(파도타기) 파업 계획이 얼마 전 선출된 ‘대연정’ 정부의 신자유주의 의제를 뒤흔들고 있다. 파업은 2월 11일 4만여 명의 노동자들이 유럽연합 노동자들의 임금과 노동조건을 악화시킬 이른바 볼케슈타인 훈령에 반대한 베를린 시위의 후속타였다.유럽노총(ETUC)도 볼케슈타인 훈령 반대 운동을 지지하고…
새로운 독일 좌파의 등장
지면
슈테판 보르노스트
격주간 다함께 62호
2005. 8. 31
“좌파가 돌아왔다. 그레고르 기지[옛 동독 공산당 당수 출신]와 오스카 라퐁텐[사민당 좌파 지도자 출신]이 이끄는 ‘노동과 사회정의를 위한 선거대안’(WASG: 이하 선거대안)과 민주사회당(이하 PDS)의 연합은 정계의 세력 균형을 항구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보수 신문 〈벨트 암 존타크〉가 새 정당 결성에 대한 사설에서 독일 정치의 급격한 …
독일 지방선거 결과 - 새로운 동맹의 도전
지면
슈테판 보르노스트
격주간 다함께 57호
2005. 6. 8
스테판 보르노스트는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 독일에서 급진 좌파들이 뭉친다면 역사적 돌파구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독일 집권당인 사회민주당(SPD)은 텃밭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회 선거에서 재앙적 패배를 겪자 당내 반란을 막으려는 절박한 심정에서 조기 총선을 제안했다.2주 전 SPD의 패배는 독일 정치의 전환점이었다. 이미 예상된 패배였지만, SPD…
〈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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