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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청소노동자들
:
서울시는 제대로 된 직접고용에 나서라
지면
오동환
레프트21 111호
2013. 9. 7
올해 초 시작한 시립대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이 2학기로 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땡볕 아래서 노동자들은 매주 본관 앞 중식 집회와 시의회 1인 시위를 하며 자신들의 처지와 서울시 비정규직 대책의 허점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시립대 청소노동자들은 올해 3월 ‘서울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직접고용이 됐다. 그러나 노동조건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
티브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
:
저임금, 장시간 노동, 위장도급·불법파견에 맞선 파업에 승리를!
지면
조명지, 유병규
레프트21 111호
2013. 9. 7
9월 4일 티브로드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등 노동조건 개선, 원청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그간 열악한 노동조건에도 “시키면 시키는 대로 묵묵히 살아온” 노동자들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첫 파업에 나선 것이다. 노동자들은 공휴일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한 채 하루 꼬박 10시간씩 장시간 노동에 시달려 왔지만, …
김조광수 씨의 결혼을 축하하며
:
동성결혼을 합법화해야 한다
지면
양효영
레프트21 111호
2013. 9. 7
영화감독 김조광수 씨가 그의 동성 파트너인 김승환 씨와 9월 7일 야외 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많은 고민과 망설임 끝에 여러분 앞에 서기로 결심”한 그들의 ‘당연한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수많은 평범한 동성 연인들도 이 ‘당연한 결혼식’이 9월 7일 하루로 끝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동성 연인들은 결혼제도가 보장하는 여러 혜택과 권리에서 배제돼…
그리스 국가와 나치의 탄압을 받고 있는 활동가를 방어하자
지면
레프트21 111호
2013. 9. 7
인종차별·파시즘 반대 운동(KEERFA)의 페트로스 콘스탄티누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 - 정부와 신나치 황금새벽당의 공조 규탄한다! - 반파시즘 운동 탄압 반대한다! 그리스 국가안보국의 지시에 따라 KEERFA와 이 단체의 주도적 활동가 페트로스 콘스탄티누에 대한 수사가 7월 24일 개시됐다. 표면상 이유는 KEERFA 웹사이트에 게재된 글 때문이다…
그리스
:
반파시즘 활동가 탄압을 중단하라
지면
천경록
레프트21 111호
2013. 9. 7
그리스 정부가 ‘인종차별·파시즘 반대 운동’(KEERFA)과, 그 단체의 주도적 활동가 페트로스 콘스탄티누가 수사를 받고 있다. 페트로스 콘스탄티누는 아테네 시의원이자 그리스 사회주의노동자당(SEK)의 당원이다. 그리스 정부는 ‘KEERFA는 경찰이 알바니아계 도주범들을 사실상 즉결 처형했다고 비판했다’며 이것은 “대중의 공포를 조장하고 국가의 대외 관계…
보시라이 재판
:
‘재판 쇼’로 감추지 못한 중국 지배계급의 분열
지면
김영익
레프트21 111호
2013. 9. 7
8월 22~26일 중국의 전 충칭 당서기 보시라이가 뇌물수수, 공금횡령, 직권남용 혐의로 법정에 섰다. 그는 지난해 충칭 당서기 직위를 박탈당하고 계속 구금돼 있었다. 4인방 재판 4인방은 마오쩌둥의 신임을 얻어 문화혁명을 주도한 장칭, 야오원위안, 왕훙원, 장춘차오를 가리킨다. 이들은 1976년 마오쩌둥 사망 후에 벌어진 치열한 권력 쟁투 끝에 패…
기아차
:
외주화와 현장 탄압에 맞선 투쟁 승리를 위해
지면
김우용
레프트21 111호
2013. 9. 7
9월 5일 중식시간 화성공장 본관 앞에서 1백50여 명의 정규직·비정규직 조합원들이 모여 KD(반조립부품사업부)외주화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가 끝나고 분노한 조합원 70여 명은 굳게 닫힌 현관의 강화유리를 박살내고, 로비에 진입해 연좌 농성을 전개했다. 또한 사측의 외주화 시도를 받아들이고 있는 노동조합 사무실에 항의 방문을 하고, 조립공장을 돌며 투…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은 어디로
지면
허수영
레프트21 111호
2013. 9. 7
9월 4일 열린 울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대의원회에서 사실상 투쟁을 차기 집행부 선출 이후로 미루는 결정을 했다. 그동안 비정규직지회 지도부는 8월 말까지 특별교섭으로 해결하고, 해결이 안 되면 ‘현장파업’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는데, 그 공언이 무색해졌다. 특별교섭에서 사측이 신규채용을 하겠다는 입장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상황에서 어려운 조건이지…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
:
성취한 것과 쟁취해야 할 것
지면
허수영, 김지태
레프트21 111호
2013. 9. 7
8월 20일에 시작된 현대차 부분파업, 잔업거부, 주말특근 거부로 현대차 사측은 1조 2백25억 원의 손실이 생겼다고 집계했다. 경제 위기와 “귀족노조”라는 이데올로기 공세 속에서도 현대차 노동자들이 저력을 보여 준 것이다. 9월 5일에 현대차 사측과 노조 집행부는 임금·단체협상에 잠정합의했다. 합의안 내용을 보면 임금 인상은 지난해에 견줘 좀더 높은 …
왜곡된 우파 역사관 강요하려는
:
한국사 수능 필수화 반대한다
지면
김현옥
레프트21 111호
2013. 9. 7
8월 29일 교육부는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를 수능시험에서 별도의 영역 시험으로 필수화한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사가 수능에 딱 들어가면 깨끗하게 끝나는 일”이라는 박근혜의 말로 촉발된 이 방안으로 사회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논쟁은 자칫, 교과 간의 이해 다툼과 현 수능체제를 바라보는 입장차에 따른 해법 논쟁으로 비춰지고 있다. 국영수 중…
독재·제국주의를 찬양하는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
불채택 운동을 광범하게 벌이자
지면
김현옥
레프트21 111호
2013. 9. 7
8월 말,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이 집필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최종 검정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반발해 전교조를 포함해 광주시교육청,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야당 의원들까지 나서서 검정합격 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전교조는 “근로정신대와 위안부를 구분하지 못하고, 친일로 판명난 〈동아일보〉 설립자 김성수를 항일 인사로 되살리고, 쿠데타와 유신을 정당화”…
이슬람주의를 보는 올바른 관점
지면
데이브 수얼
레프트21 111호
2013. 9. 7
서방이 시리아를 공습하려는 것에 반대하는 논리 중에는 좋은 것도 많지만 몇 가지 끔찍한 논리도 있다. 그중 최악은 이슬람주의자들과 같은 편에 서면 안 되기 때문에 시리아 공습에 반대한다는 논리다. 〈인디펜던트〉의 로버트 피스크는 기사에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했다 “오바마는 자신이 알 카에다 편에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명망 있는 언론인이 …
이집트 군부는 하이탐 모하메다인을 석방하라!
지면
주디스 오어
레프트21 111호
2013. 9. 7
이집트의 저명한 노동 변호사이자 혁명적사회주의자단체(RS)의 회원인 하이탐 모하메다인이 9월 5일에 체포됐다. 하이탐은 변호를 맡아 달라고 요청한 노동자를 만나려고 카이로에서 수에즈로 가던 중이었다. 군부는 하이탐을 검문소에 억류하고 있다가 수에즈에 있는 경찰서로 이송했다. RS는 하이탐이 경찰관을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탐은 오랫동안 …
이집트 군부의 반혁명
:
위기에 처한 혁명을 구출해야 한다
지면
김종환
레프트21 111호
2013. 9. 7
지금 이집트에서도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마녀사냥이 한참이다. 마녀사냥은 주되게 무슬림형제단을 겨냥한다. 이집트 군부는 무슬림형제단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후원 아래 이집트 국가를 무너뜨리려는 테러를 모의했다는 황당한 혐의를 뒤집어 씌웠다. 마녀사냥은 군부가 시위대 1천 명 이상을 학살한 8월 14일 이후 부쩍 강화됐다. 마녀사냥은 무슬림형제단에 그치…
칠레 피노체트 쿠데타 40년
:
“노동자 권력의 기억은 지워지지 않았다”
지면
마리오 나인
레프트21 111호
2013. 9. 7
올해는 칠레에서 장군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벌인 지 40년이 되는 해다. 1970~73년 칠레는 혁명적 시기였다. 1973년 9월 11일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혁명을 분쇄하기 전 칠레에서는 자본주의와는 달리 대중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회 형태가 잠시나마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젊은 활동가로서 민중 권력을 몸소 경험한 마리오 나인이 그 찬란했던 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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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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