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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극우 ‘트루스포럼’의 재선거 요구 시국선언에 맞선 행동
이재혁
587호
2026. 6. 9
6월 8일(월) 서울대학교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극우 단체 트루스포럼의 전국 재선거 요구 시국선언에 반대하는 서울대 학생과 동문의 맞불 행동이 열렸다. 트루스포럼은 지난해 2월 아스팔트 극우를 잔뜩 불러들여 윤석열의 계엄을 옹호하는 서울대 내 집회를 주최했다. 지난해 7월에는 부정선거 음모론자 모스 탄을 서울대로 초청해 집회를 개최한 ‘찐’ 극우 단체다.…
수도권 레미콘 노동자들이 임금 파업에 들어가다
지면
김승섭
588호
2026. 6. 9
6월 8일(월) 수도권의 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조합원 8,000여 명이 전면 파업을 하고 여의도에서 ‘2026년 단체협상 촉구 및 임단협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금 파업 중인 레미콘 노동자들은 레미콘 제조사에 상용직(소위 “마당차”라 불림)으로 고용돼 회사의 지시를 받으며 레미콘을 운송하는 노동자들이다. 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
선관위 향한 불신을 극우가 이용하고 있다
양효영, 김문성
588호
2026. 6. 7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충격적인 선거 관리 부실이 드러나자, 극우가 잽싸게 이를 낚아채 부정 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다. 윤석열의 군사 쿠데타 기도를 옹호한 자들이 되도 않는 민주주의자 행세를 하고 있다.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전국 투표소 67곳에 투표용지를 추가로 배부했는데, 실제로 투표 용지가 부족했던 곳은 50개 투표소였다(부족했…
조사
우석균 동지를 그리며
587호
2026. 6. 7
우석균 동지가 6월 7일 우리 곁을 떠났다. 2016년 열린 맑시즘 포럼에서 그는 ‘세월호 세대’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옛날에는 ‘20대에 사회주의자가 아니면 문제지만 40대에도 사회주의자면 그것도 문제’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요즘에는 40대가 사회주의자가 되지 않으면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토록 많은 재난을 봤고 하나도 나아지지 …
6월 6일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서울 집회
:
레바논 공격을 확대하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다
이원웅
587호
2026. 6. 6
6월 6일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의 128번째 서울 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계속 공습하고 레바논으로 더 깊숙이 밀고 들어가는 가운데 열렸다. 현재 이스라엘은 레바논 자흐라니강 이남의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려 하고 있다. 이전까지 이스라엘은 리타니강 이남에서 헤즈볼라를 소…
노동자들이 해고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다
김지태
587호
2026. 6. 5
6월 4일 ‘해고 사업장 해결을 위한 민주노총 긴급 결의대회’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렸다. 홈플러스, 우창코넥타, 세종호텔, 현대차 비정규직 이수기업,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씨스포빌, 우성환경, 오션비치 등 전국 곳곳에서 해고 위협에 맞서거나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이 모였다. 집회에 모인 노동자 수백 명은 해고 문제를 외면하는 정부와 사용자들을…
개정 증보판
6.3지방선거와 재보선 결과, 위기에 처한 여당
지면
장호종
588호
2026. 6. 4
6.3 지방선거 후 국민의힘 지지율이 그동안 급반등했다. 41퍼센트를 넘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했다. 장동혁 사퇴론은 국힘 내에서 큰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정청래 책임론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지율 하락의 이유로 선관위의 선거 관리 부실을 꼽는다. 그러나 선관위는 특정 정당이나 행정부와는…
‘상생’이라는 이름의 계급협조
:
노동자와 중소기업은 대기업(독점)에 맞서 같은 편인가?
지면
최일붕
587호
2026. 6. 2
대기업이 협력업체와 이익을 나누도록 제도화하자는 발상은 오래전부터 ‘상생’과 ‘동반성장’이라는 명분으로 합리화돼 왔다. 재벌이 단가를 후려치고 기술을 탈취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그 몫의 일부를 협력사에 되돌리자는 제안은 직관적으로 정의로워 보인다. 이 구상은 2011년 정운찬 당시 동반성장위원장의 초과이익공유제 제안 이후 문재인 여당의 협력이익공유제 등으로…
레바논 변수에 갇힌 미국의 이란 전쟁 출구 전략
지면
김종환
587호
2026. 6. 2
최근 6월 1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 수위를 높이자 이란은 미국과의 휴전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4월 2일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휴전 조건에는 레바논 휴전도 포함돼 있었다. 이 때문에 트럼프가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에게 전화를 걸어 “빌어먹을 미친 놈아” 하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액시오스〉) 이후 트럼프는 네타냐후에 대한 욕설 보도를 부인하지 않…
이탈리아 기층 노조들, 또다시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에 나서다
지면
이원웅
587호
2026. 6. 2
5월 29일 금요일 이탈리아의 기층 노조들(주류 노총들 바깥의 전투적 노동조합들)이 하루 파업을 벌였다. 팔레스타인인 인종학살과 전쟁, 전시 경제로의 개편에 반대하고, 임금 대폭 인상, 물가 연동 임금제 등을 요구하고, 정부의 파업권 제약 시도에 맞서는 파업이었다. 이번 파업은 이란 전쟁으로 생계비 위기가 격화된 이래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가장 큰 파업이다…
한화에어로 작업장 폭발 참사
:
노동자 안전을 제물로 ‘죽음의 상인’ 노릇 하는 K-방산
지면
임준형
587호
2026. 6. 2
6월 1일 오전 11시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해 노동자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났다. 부상자 중 1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다. 사망자 중 2명은 입사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20대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이들은 일정 기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폭발의 위력이 어…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영국 노동당 우파의 영국 제국주의 지지 전통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587호
2026. 6. 2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은 가파르게 쇠락하고 있다. 명백한 주된 요인 하나는, 제러미 코빈이 당대표였던 시절 그를 향해 악의적 비방과 모략을 하던 당내 우파 무리가 당을 장악했다는 것이다. 그들을 보며 과거에는 노동당 우파가 더 신사적이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1960년 노동당 당대회에서 일방적 핵군축 지지 결의안이 통과되…
성과급이 임금 아니라는 경총에 대한 반박
:
성과급도 노동자가 생산한 가치의 일부이다
지면
강동훈
587호
2026. 6. 2
5월 3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노동조합의 기업 이익 배분 요구에 대한 경영계 특별 권고’를 발표했다. 최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 영향으로 주요 대기업에서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달라’는 이익 배분 제도화를 요구하는 투쟁이 확산되자 이를 차단하려고 나선 것이다. 경총은 “기업의 이익은 투자, 고용, 연구개발에 쓰…
보상 격차 해소 요구하는 삼성전자 DX 노동자들
지면
정선영
587호
2026. 6. 2
사용자·정부·법원·언론의 총공세 속에서도 삼성전자 반도체 노동자들은 상당한 성과급을 따냈다. 그러나 삼성전자 사용자 측은 성과주의를 끝까지 완강하게 고수해, 삼성전자 노동자들 사이에서 성과급 격차가 크다. 반도체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메모리와 비메모리 부문의 성과 격차가 상당하다. 특히, 비반도체 부문인 DX(휴대폰, 가전 등) 노동자들은 매우 적은 보상만…
이익공유제 논란
:
실효성도 없고 노동자 투쟁에 해롭다
지면
강동훈
587호
2026. 6. 2
삼성전자 노사 갈등으로 촉발된 ‘초과이익’ 배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을 중재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합원 투표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된 5월 27일 닷새 뒤인 6월 1일 긴급 토론회를 열어 막대한 초과이익 분배 방안에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초과이익의 공유가 원청 정규직에만 한정되는 게 옳은가. 협력업체가 동반 성장하면 반도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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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8호
2026.06.0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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