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팔레스타인 연대 집중 행동의 날 집회가 열렸습니다. 한파 속에서도 재한 팔레스타인인들을 비롯한 아랍인과 동남아인 등 다양한 내외국인들이 모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궁핍과 살육으로 점철된 가자 지구의 현실을 폭로하며 이스라엘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스라엘 정부에 맞서 저항을 지속하자고 결의했습니다. “요르단강부터 지중해까지, 팔레스타인이여 독립하라!” 부산 서면 거리에는 정의와 해방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일부 시민들은 함께 구호를 외쳤습니다. 부산에서 펼쳐진 힘찬 연대 행동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이 지속돼 그 참상이 날로 악화되지만, 이스라엘도 현지 저항과 국제 연대 운동에 부딪혀 여러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12월 16일 서울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집중 행동의 날 집회가 열렸습니다. 매서운 한파를 뚫고 팔레스타인인 등 내외국인 500여 명이 모여 이스라엘의 학살과 미국 정부의 전쟁 지원을 규탄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자신들의 저항이 정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끈질기게 싸웁시다. 반드시 팔레스타인은 해방될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매우 활기차게 행진했습니다. 서울 명동 거리에 행진 대열의 함성이 울려 퍼지자 많은 시민들이 뜨거운 지지를 보냈습니다. 울림이 가득했던 연대의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 보세요.
이스라엘 국가의 공식 이데올로기인 시온주의는 서기 70년에 로마제국에 의해 팔레스타인에서 쫓겨났던 유대인이 거의 1900년 만에 돌아와서 유대인 국민 국가를 수립할 권리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시온주의자들은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땅에 “다윗과 솔로몬의 왕국”이라는 “고대 이스라엘”의 영광을 구가한 바 있었고, 오늘날 이스라엘이 바로 이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미 팔레스타인에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을 내쫓고 학살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이런 주장은 과연 참말인지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