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발매된 윈디 시티 2집
정규 1집
2집은 1집보다 더욱 급진적인데 아마도 윈디 시티가 2년간 반전 운동 등에 참가해 활동한 것이 반영된 듯하다.
‘우리 시대’에서 윈디 시티는 “전쟁과 빈곤에 멍들은” “전쟁과 혁명의 이 시대”에 “우리에겐 변혁”이 필요하다고 노래한다.
‘Freedom Blues’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나 기계가 아닌 사람으로 온전한 우리 삶을 나누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친구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기뻐하리라”며 “전쟁과 빈곤, 모든 폭압들이 정당”한 현 체제에 맞선 “자유를 위한 꿈”을 노래한다.
윈디 시티 2집은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이들에게 바치는 헌정 앨범이다. 지금 당장 레코드 가게에 달려가시라. 훌륭한 급진적 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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