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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동맹휴업도 촛불처럼 번져야 한다

청소년들이 불을 붙인 촛불의 바다에 대학생들의 참가가 뚜렷하게 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대 총학생회의 동맹휴업 계획은 고무적이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공권력의 부당한 폭력에 반대[한다]”며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및 장관고시 철회’, ‘6월 5일 동맹휴업’을 안건으로 총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6월 5일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주변 대학들과 함께 신촌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겠다고 했고, 성균관대 총학생회도 5월 29일 교내에서 촛불문화제를 한 뒤 청계광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총련 소속 30여 개 대학 학생회장들은 5월 26일부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한총련은 5월 31일 전국 90여 개 대학이 참가하는 대학생대회에서 동맹휴업, 삭발투쟁 등 향후 투쟁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한다.

지금 한총련 웹사이트 자유게시판에는 “부활하라, 한총련이여”, “한총련의 대대적인 투쟁의 날을 정해 주십시오” 등등 시급히 더 강력한 행동을 촉구하는 글들로 넘쳐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와 같은 동맹휴업 계획을 한대련·한총련 같은 대중적 학생운동 단체에서 좀더 앞장서 제시할 필요도 있다.

한국 학생운동은 1987년 6월 항쟁 등 역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구실을 해 왔다.

대학생들이 앞장서 미친 이명박 정부를 OUT시킬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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