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학생들이 3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덕빌딩 앞에서 ‘민주동덕에도 봄은 오는가’ 집회를 열고 학생 징계와 고소·고발 등을 규탄했다.

동덕여대 당국은 시위 학생들을 상대로 고소와 징계를 남발하고 표현의 자유를 옥죄고 있다. 지난 12일 법원에서조차 학교 당국의 가처분 신청을 ’집회 시위 표현의 자유가 있다‘며 기각할 정도였다.

현재 고소고발 당한 학생들은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고소와 징계 철회, 조원영 이사장 사퇴, 총장 직선제, 일방적 남녀공학 철회를 요구하며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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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넘게 지속되고 있는 동덕여대 점거 시위 현장

동덕여대 사태, 교육 재정 지원이 핵심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