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학생들이 남녀공학 논의 철회(와 총장 직선제 등)를 요구하며 지난 11월 11일부터 보름 넘게 점거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동덕여대 시위를 둘러싸고 우파 정치인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언론 등은 “폭력 사태,” “젠더 갈등” 운운한다. 그러나 사태의 진정한 핵심은 그동안 학교가 학생들을 무시하고 천대해 온 것이고, 또 형편없는 재정으로 인해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 고통받아 온 것이다.
반면, 동덕여대 재단(동덕학원)은 각종 비리와 횡령으로 자신의 배를 불려 온 혐의가 있다.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를 지지하며 점거 현장을 사진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