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광주, 군부가 공중 폭격을 준비했다니!:
진압 책임자 전두환 일당을 처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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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광주민중항쟁의 현장 이야기를 잘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19일 만에 관객 1천만 명을 넘겼다.
영화를 통해 광주항쟁에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를 진압하려고 군부가 공중 폭격을 준비했다는 폭로가 〈JTBC〉 단독 보도로 나왔다. 당시 조종사이자 장교였던 예비역 공군 장성들은, 각각 경기도 수원과 경남 사천의 공군 비행장에서 전투기들이 공대지
〈JTBC〉의 같은 날 방송에는 그동안 군부가 부인해 온 헬기의 기관총 소사 사실을 목격했다고 증언해 온 미국인 아놀드 피터슨 목사의 부인 바바라 피터슨 씨의 관련 증언도 공개됐다. 이 부부는 당시 한국군 공습이 있을 테니 미국인들은 대피하라는 말을 미국 관계자한테 들었다고 했다.

올해 초부터 광주항쟁의 초기 학살 국면에 관한 중요한 사실들이 발견되고 새로운 증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증언으로만 존재하던 공격 헬기의 기관총 소사 사실도 인정됐다. 당시 전남도청 앞 전일빌딩에 난 총탄 자국과 각도가 중화기의 공중 사격에 의한 것임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인정한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증언도 있었다. 당시 대구에 본부를 둔 506항공대의 공격 헬기가 중무장을 하고 전주 비행장을 베이스캠프 삼아 매일 광주로 출격했다는 것을 당시 근무 병사들이 올해 1월 광주의 지역 매체
최근 공개된 미국 국방정보국의 기밀 보고서에도 전두환
박정희와 경호실장 차지철이
그동안 이런저런 증언들은 있었지만, 학살 진압에 가담한 군인들 중에서는 내부 고발자가 나오지 않았다. 보복이 두려웠을 것이고, 진압에 나선 군대 내 동료들의 눈치도 봤을 것이다. 어떤 이는 진실을 인정하기 두려워 자기 정당화를 하며 스스로 세뇌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전두환을 대통령 당선증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사면해 준 사람이 김대중이다. 민주당 정부도 여태 저들이 미쳐 날뛰는 일에 일부 일조한 것이다. 그 덕분에 전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