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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 미국에서 신종 파시즘이 형성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569호
2026. 1. 13
오늘날 미국에서 파시즘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는 주장이 SNS에 만연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새해 벽두부터 파시즘 정권의 두 특징이 뚜렷이 나타났다. 하나는 국외에서의 공세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와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무력으로 납치하고, 이란과 그린란드를 상대로 군사 행동을 벌이겠다고 위협했다. 다른 하나는 국내에서의 몹시 모…
국제법과 국제 재판소는 트럼프를 막을 수 없다
강동훈
569호
2026. 1. 13
1월 3일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그 대통령 마두로를 납치해 구금하자 세계 곳곳에서 분노가 일고 있다. 미국 정부가 내세워 온 국제법조차 트럼프가 대놓고 무시하자, 한국의 일부 좌파는 국제법과 국제 규범을 통해 트럼프를 제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진보당은 1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주장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침…
비제이 프라샤드에 대한 반론
:
마두로 정권을 비판하는 것이 순수주의인가?
이원웅
569호
2026. 1. 13
인도 출신의 좌파 지식인 비제이 프라샤드가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최근 베네수엘라 논평을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캘리니코스가 “차베스의 ‘볼리바르 혁명’을 저버렸다”고 마두로를 비판한 것이 “수도원 같은 순수주의”라는 것이다. 또 다른 글에서는 “좌익 종파주의”라고도 비난했다. 사회주의 정치 언어에서 “순수주의”와 “종파주의”는 …
이란 정부는 야만적 탄압 중단하라! 트럼프는 간섭 말라!
지면
김인식
569호
2026. 1. 13
이란 정권이 반정부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있다.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시위 진압의 선봉에 있다. 이란 군경은 시위대를 향해 ‘조준 사격’을 하고 있다. 정권의 강경 진압으로 11일 현재 시민 490명, 군경 48명 등 사망자가 538명에 이르고 1만 600명 이상이 체포됐다(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 HRANA). 노르웨이에 본부가 있는 인권단체 이란인권(…
스스로 익히는 마르크스주의 6
:
국제법 등 사법제도에 기대를 걸어야 할까
지면
569호
2026. 1. 13
제2차세계대전 종전 후 형성된 국제 질서를 가리키는 ‘규칙 기반 국제 질서’는 가자지구 인종학살도, 수단의 참극도, 그밖에 수많은 곳에서 벌어지는 폭력적 충돌도 막지 못했다. 그런데도 마르크스주의자들이 국제법을 중시해야 하는가?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법을 그저 자본주의 체제가 만든 사기극이라고 치부하지는 않는다. 카를 마르크스는 정치 활동 초기에 법철학을…
키워드로 돌아보는 트럼프 1년
김종환
569호
2026. 1. 13
1. FAFO 2026년 1월 3일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대통령 마두로와 그 부인을 납치한 후 백악관이 SNS에 올린, ‘까불면 다친다’(Fuck Around and Find Out)는 뜻의 속어. 이 침략을 통해 트럼프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을 거스르는 정부나 정치 단체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것을 천명했다. 또한 그것은 세계적 패권을 놓고 자신과 경쟁하는 중…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의 배경에 깔린 제국주의 역학
지면
토마시 텡글리-에번스
569호
2026. 1. 13
도널드 트럼프는 보통은 숨기려 할 법한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납치한 후 “민주주의”나 “인도적 개입” 같은 사탕발림은 전혀 없었다. 트럼프는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이고 미국의 “대형 석유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 “들어가” 그곳의 천연자원을 차지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패권을 매…
베네수엘라: 트럼프의 침략과 미국 제국주의에 맞선 새로운 투쟁
지면
김준효
569호
2026. 1. 13
이 기사는 1월 9일 노동자연대 서울 지역 모임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한 발표문을 약간 수정한 것이다. 노동자연대TV에서 발표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영상 보기). 2026년에도 새해 벽두부터 큰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니콜라스 마두로 현직 대통령과 영부인을 납치했다. 베네수엘라인들의 자결권을 짓밟는 적나라한 침략 행위다. 마두로 부부…
영상
베네수엘라
:
트럼프의 침공과 미국 제국주의에 맞선 새로운 투쟁
노동자연대TV
568호
2026. 1. 13
발제: 김준효 (《베네수엘라 위기 — 왜 발생했고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공저자, 〈노동자 연대〉 기자) (2026. 1. 9, 주최: 노동자연대 서울지역 모임들) 1월 3일 트럼프는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대통령 마두로를 납치하고, 정권 이양 전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는 공격 추가·확대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 파업 정당하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하라
정선영
568호
2026. 1. 13
서울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오늘(1월 13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언론들은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부각해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불편은 그동안 버스 노동자들이 꼭두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시민들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해 왔는지를 방증하는 것이자 노동자들의 잠재력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번 파업의 핵심 요구는 2025년 임금을 3퍼센트 인상…
이란인 역사학자가 말하는 이란 시위의 배경
이란인 역사학자, 아서 타우넨드
568호
2026. 1. 12
12월 말부터 이란을 휩쓸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이란 정권이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있다. 이에 이란인 역사학자가 위기의 배경과 항쟁의 성격, 운동의 쟁점과 저항의 과제 등을 설명한 인터뷰를 소개한다. 이 인터뷰는 1월 10일(일) 영문으로 처음 발행됐다.이번 시위와, 이란이 직면한 경제 위기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리알화(貨) 가치 하락으로 인한 물가 급등이…
이렇게 생각한다
이재명 정부에 반미 단속 압력 넣는 〈조선일보〉
:
박석운 대표의 미국 규탄 기자회견 참가 정당하다
568호
2026. 1. 12
1월 7일 〈조선일보〉가 사설과 기사에서 박석운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공동대표의 베네수엘라 침략 규탄 기자회견 참석을 비난했다. 하루 전날 극우 성향 언론인 〈매일신문〉도 ‘정부 위원회 수장이 마두로 석방 시위 참가’라는 단독 기사를 내며 이를 비난했다. 〈조선일보〉는 박석운 씨가 국무총리 직속 사회대개혁위원회 위원장임을 문제 삼는다. 정부 기구의 위…
미국 현지에서 전한다
: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살인 만행에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지면
올리비아 박
569호
2026. 1. 10
트럼프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자국민을 즉결 처형식으로 살해한 것을 계기로 항의 운동이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다. 고인 러네이 니콜 굿의 명복을 빈다. 1월 6일 화요일 트럼프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ICE 요원 2,000명을 투입했다. 다음 날인 1월 7일 수요일, 6살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집에 가던 길에 러네이 니콜 굿은 ICE 요원…
1월 10일 팔레스타인 연대 서울 집회와 행진
:
베네수엘라 민중에게 연대를 표하다
이원웅
568호
2026. 1. 10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새해 첫 서울 도심 집회를 열었다. 강풍에 눈발이 가로로 날리는 매서운 추위에도 참가자들은 기세 좋게 구호를 외쳤다. 첫 연설을 한 재한 팔레스타인인 나리만 씨는 학살이 계속되고 있음을 폭로하고, 이를 방조하거나 돕는 각국 정부들을 규탄했다. “가자에는 휴전이 없습니다. 폭격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
1월 10일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손 떼라!’ 집회
:
베네수엘라 민중에게 연대를!
김준효
568호
2026. 1. 10
베네수엘라를 침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구금한 미국의 만행에 세계 곳곳에서 분노가 일고 있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권한 대행 체제와 협상하며 굴종을 요구하는 한편,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특히 그린란드를 추가 조준하고 있다. 여기에 맞서 세계 곳곳에서 행동이 벌어지는 가운데 1월 10일(토) 오후 4시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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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8호
2026.06.0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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