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의 심화가 청년들에게 좌절을 안겨주면서 ‘엄마 아빠 찬스’ 말고 ‘능력대로’ 하는 것이 공정하다는 생각도 확산됐습니다. 과연 학교와 직장의 평가제도는 능력의 지표일까요? 고연봉 기업 임원들은 능력에 따라 그 자리에 오른 것일까요?
일부 정규직 노동자는 능력주의를 근거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반대하기도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각자도생을 부추기는 현실에서 노동계급의 대안은 무엇일까요? 함께 토론해 봅시다.
일시: 7월 1일(목) 오후 8시
발제: 정원석(고등학교 교사, 전교조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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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1년의 절반이 지나는 주말입니다. 이번 주도 상반기에 가장 인기 있었던 ‘역주행’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 트럼프 당선 이후 정체성 정치라는 용어가 좀더 알려졌었죠. 지난해 5월에 발표한 이 기사는 정체성 정치가 등장한 맥락, 운동에서의 구실과 강점·약점, 그리고 마르크스주의가 차별을 다루는 방법과 해방의 전략을 조리있게 설명합니다. 독자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가짜뉴스와 기레기 권력을 규제하겠다는 민주당, 그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며 호도하는 우파와 국민의힘. 양당의 위선 속에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합니다. 모욕죄와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논란을 계기로, 과연 가짜뉴스가 진저리난다고 국가 검열에 의존하는 게 해결책일지, 진정으로 필요한 표현의 자유는 누구를 위한 무엇을 말할 자유인지를 다룹니다. 사실 이 문제는 국제 노동운동 내에서 오랫동안 논쟁거리였습니다. 이 토론에서는 언론, 검열, 표현의 자유에 관한 마르크스주의의 접근도 살펴봄으로써, 우리 앞에 제기된 언론 문제를 다루는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