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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탄핵 정국
:
새로 들어선 우익 정부가 거리 항쟁에 직면하다
숀 퍼디
174호
2016. 5. 18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 [부통령] 미셰우 테메르가 정부를 이끌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새 정부는 격렬한 항의에 부딪혔다. [탄핵안이 상원에서 가결된] 5월 12일 상파울루에서, 정당성 없는 새 정부를 규탄하며 2만여 명이 거리 시위를 벌였다. 전투적 사회운동 단체 무주택노동자운동MTST 소속 투사들이 이날 행진을 주도했다. [MTST 투사들은 노동…
브라질
:
파업으로 우파들의 복귀를 저지할 수 있다
숀 퍼디
145호
2015. 4. 5
지난 몇 주 동안 브라질 우파 정당들과 운동들이 다시금 공세를 펼쳤다. 노동자당(PT) 정부에 맞서 모든 주요 대도시들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그중 상파울루에서 열린 시위에는 25만 명이 참가했다. 이 시위로 보수 정당, 경제 단체, 언론, 극우 스킨헤드, 군부와 연계된 세력 등 브라질 전역의 보수 세력들이 기세등등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탄…
브라질
:
거대한 시위가 노동자 행동을 촉발하다
지면
숀 퍼디
레프트21 108호
2013. 7. 13
브라질의 거대한 시위 물결이 7월 11일 전국 총파업 호소로 이어졌다. 6월 초 교통요금 인상 반대 시위로 시작된 운동은 자율주의 영향을 받은 직접행동 그룹들이 주도했었다. 그러나 곧 월드컵 반대, 공공 서비스 개선, 경찰 폭력 반대 등 다양한 운동과 결합됐다. 첫 시위대는 대부분 대학생과 고등학생이었지만 젊은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원도 참가했다. 또한 …
“역사상 최대 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지면
숀 퍼디
레프트21 107호
2013. 6. 22
6월 17일 브라질에서 시위대 수십만 명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했다. 이번 시위는 브라질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6월 13일 경찰이 시위대를 공격한 것이 발단이었다. 활동가들과 언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경찰은 시위대, 기자, 행인을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최루 가스와 고무총탄을 발사했다. 한 사람은 고무총탄을 맞고 한…
〈노동자 연대〉 503호
2024.04.3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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