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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
쿠데타 이후 최악의 유혈 진압이 자행되다
〈소셜리스트 워커〉
361호
2021. 3. 30
지난 주말인 27~28일 미얀마에서 쿠데타 이후 최악의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미얀마군의 날’이었던 27일, 군대와 경찰은 잔혹한 폭력 진압을 개시하여 미얀마 전역에서 100명 이상을 죽였다. 사망자 일부는 ‘미얀마군의 날’을 “혁명의 날”로 바꾸려 한 젊은 시위대였다. 그러나 사망자 다수는 군인들이 무차별적으로 쏘아 댄 총에 맞은 행인들과 집 안에 …
영국
:
수천 명이 파시스트 지지자들에 맞서 시위에 나서다
〈소셜리스트 워커〉
253호
2018. 7. 16
7월 14일, 수천 명이 파시스트 토미 로빈슨 지지자들에 맞서 행진을 벌였다. 전날 25만 명이 거리로 나온 트럼프 항의 행동에 이어 이틀 간 열린 인종차별 반대 활동이 성황리에 끝났다. 센트럴 런던에서 열린 이 인종차별 반대 행진에는 3000여 명이 참가했다. [법정모독죄로 수감 중인] 로빈슨의 석방을 요구하는 극우 집회에 대한 맞불 집회였는데, 반(反…
런던에서 25만 명이 트럼프 반대 시위에 나서다
〈소셜리스트 워커〉
253호
2018. 7. 14
13일의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의 영국 방문에 반대하는 수만 명이 런던 중심지 트라팔가 광장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광장에서 흘러넘친 사람들은 다섯 방향으로 뻗은 도로까지 모두 메웠다. ‘모두 함께 트럼프 반대’ 주최 측은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안전을 위해 행진을 30분 앞당겨 시작해야만 했다. 주최 측은 총 25만 명이 이날 시위에 참여했다고 …
ANC는 어떻게 투쟁을 억눌러 왔는가
지면
〈소셜리스트 워커〉
레프트21 88호
2012. 9. 1
지금 남아공을 이끌고 있는 ANC 지도자들은 자본주의와 맞서려 하지 않았다. 외려 그들은 흑인과 백인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 “공정한” 자본주의를 바랐다. ANC 지도자들은 사장들과 “협력 관계”를 확립해 번영을 꾀하려 했다. 그러나 자국과 해외의 힘센 기업, 지주, 은행의 선의에 기댄 대가로 ANC는 대중에게 한 공약을 내팽개쳐야 했다. 이러한 과정은 …
오바마 의보 개혁의 한계
지면
〈소셜리스트 워커〉
레프트21 28호
2010. 3. 25
버락 오바마의 의료보험법은 1960년대 이후 지금껏 있었던 복지 개혁안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제 3천2백만 명이 추가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 이것은 진전이다. 또, 공화당이 패배하는 것을 보니 속 시원하기도 하다. 그러나 놀라운 점은 이 법안이 가져올 변화가 너무 작다는 것이다. 은퇴자에게 의료를 제공하는 메디케어 제도는 사회적 저항의 물결…
전쟁광들은 인종차별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소셜리스트 워커〉
맞불 17호
2006. 10. 23
지금 영국에서는 인종차별을 부추기려는 노골적인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노동당 정부 장관들이 날마다 TV에 출연해 무슬림을 비난하고, 그들을 감시해야 한다고 이웃과 교사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영국 전역의 무슬림 공동체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그들은 정치인들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면 거리에서 끔찍한 인종차별적 폭력이 일어난다는 것을 과거의 고통스런 경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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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8호
2024.12.0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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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