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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촛불 추모회
:
강추위 속에서도 트랜스젠더 차별 반대의 촛불을 밝히다
김종현
229호
2017. 11. 19
11월 18일, 홍대 경의선 숲길 공원에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이날 추모회는 ‘성별이분법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모임 여행자’와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가 주최했다. 영하의 날씨에 70여 명이 촛불을 들고 모였다.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11월 20일)은 혐오 범죄로 목숨을 잃은…
리비아에서 노예 시장이 생기다
:
서방 제국주의가 야기한 21세기 야만
김종환
229호
2017. 11. 19
유럽을 향하는 난민들이 리비아에서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노예로 팔리고 있다. CNN이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성인 남성이 수십만 원에 거래된다. 주류 언론이 말하지 않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바로 무수한 돈과 군함을 동원해 이런 야만을 잉태한 장본인이 바로 유럽연합이라는 것이다. 먼저 유럽연합은 난민들이 이용하던 터키~그리스 육로를 폐쇄했다. 물리적으…
11월 18일 범국민대회
:
겨울 한파 속에서도 적폐 청산 요구를 외치다
김지윤
229호
2017. 11. 18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반전평화실현, 촛불헌법 쟁취를 위한 범국민대회’가 11월 18일 오후 5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작됐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1만 2000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와 416연대, FTA대응대책위, 빈민·장애인대회준비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공동 주최했다. 민주노총, 전농, 민중당과 노동…
독자의 의견에 답합니다
:
‘낙태’ 대신 ‘임신 중단’을 쓰자는 용어 제안에 대해
서예나, 정진희
229호
2017. 11. 17
이 글은 기사 ‘[낙태죄 폐지 청와대 청원 23만여 명] 낙태죄 없애고 낙태 권리 보장하라’에 대해 한 독자가 보낸 독자편지와 그에 대한 필자(정진희)의 답변이다.독자 서예나의 의견 잘 읽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낙태'라는 단어보다 '임신 중단'이라는 단어가 보다 적절하지 않을까…
러시아 혁명 100주년 연재 43
:
《세계를 뒤흔든 열흘》 - 당신의 세계를 뒤흔들 책
229호
2017. 11. 17
100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연말까지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세계를 뒤흔든 열흘》은 미국 언론인 존 리드가 쓴 책이다. 존 리드라는 인물과 책은 진지하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볼 만하다. 존 리드는 빼어난 혁명적 언론인이었다. 1917년 2월 혁명 이후 그는 취재를 위…
차별금지법 제정 서명 두 달 만에 1만여 명 동참
:
12월 9일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집회에도 동참하자
성지현
229호
2017. 11. 16
9월 12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후 오늘까지 1만 1천여 명의 사람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오늘(11월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1만 명의 열망,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모이자, 12월 9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노동자연대 등 차제연 소속 단체들이 매일 점심 시간에 광화문 광장을 지키며…
독자편지
포항 강진
:
안전이라는 소박한 염원마저 실현 못 하는 자본주의 체제
석중완
229호
2017. 11. 16
11월 15일 낮, 규모 5.4의 강진이 돌연 포항 북쪽 땅을 뒤흔들었다.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포항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웬걸, 통화량이 폭주해서 전화가 먹통이었다. 전화기를 들고서 발을 동동 구르기만 할 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3년 전, 자식이 탄 배가 침몰한다는 소식을 듣고도 일터에 발이 묶인 채 애를 태우던 부모의 마음이 …
발전노동자와의 토론
발전노동자, 김하영
229호
2017. 11. 16
이 글은 기사 ‘민주노총 임원 선거 운동 시작되다’에 대한 한 발전노동자가 보낸 독자편지와 그에 대한 필자(김하영)의 답변이다.민주노총 임원 후보들에 대한 보도가 편파적입니다 발전노동자 기사 내용 중 일부 편파적인 내용이 있어 지적합니다. 김명환 후보에 대한 평가 ⎯ “23일간이나 파업에 참가한 철도 노동자들은 영웅적이었지만, 당시 김명환 위원장은 아무…
‘젠더 거버넌스’
:
성평등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협력해야 하나?
최미진
229호
2017. 11. 16
문재인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가 출범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위원회가 “성평등 정책의 총괄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이미 ‘민관 합동 출범 준비 태스크포스’가 꾸려졌는데, 여기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여연) 김영순 대표와 여러 여성학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런 구성은 문재인 정부가 성평등위원회를 통해 …
국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을 기리며
:
트랜스젠더 해방을 위해 투쟁하자
양효영
229호
2017. 11. 15
11월 20일은 국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이다. 이날은 1998년 11월 28일 흑인 트랜스 여성 리타 헤스터가 혐오 범죄로 살해된 후, 매해 희생된 트랜스젠더들을 기리는 날이다. 이 행사에서는 해마다 혐오 범죄로 목숨을 잃은 트랜스젠더의 이름을 낭독한다. 성소수자 권리가 제법 전진한 서구에서도 트랜스젠더들은 혐오 범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9월 2…
민주노총 임원 선거 유세장 현장 취재
:
후보들의 색깔이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난 경남지역 유세
김지태
229호
2017. 11. 15
민주노총 임원 선거가 한창이다. 11월 14일에는 창원에서 경남지역 합동 유세가 있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는 한국GM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구조조정 반대 투쟁 지지를 호소하는 홍보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지역에 한국GM과 중대형 조선소들이 있어서 질의응답 시간에도 관련 질문이 나왔다. 우선, 후보 연설의 핵심 쟁점은 ‘사회적 대화’ 문제였다. 네 후…
낙태죄 폐지 청와대 청원 23만여 명
:
낙태죄 없애고 낙태 권리 보장하라
정진희
229호
2017. 11. 15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미프진) 도입’을 청원한 사람이 30일 만에 23만 명이 넘었다. 청와대는 11월에 공식 답변을 내놓겠다고 한다. 낙태죄 폐지 대규모 청원은 성에 대한 대중의 태도가 크게 바뀌었음을 보여 준다. 11월 2일 여론조사에서 낙태죄 폐지 의견은 51.9퍼센트로, 절반을 넘었다. 낙태죄 유지 의견은 36.…
한미FTA 개정 협상 중단하라
이정구
229호
2017. 11. 15
11월 10일 한미FTA 개정 절차의 첫 과정인 공청회가 농민·시민단체들의 저지로 사실상 중단됐다. 그럼에도 정부는 공청회 의무를 다했으니 다음 과정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11월 내로 국회 보고를 완료하고 빠르면 12월부터 개정 협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는 공청회 개최를 요식 행위로 여긴 것이다. 농민단체들은 한미FTA 개정 협상에 …
폴란드 사회주의자가 말한다
:
나치가 대규모 시위를 벌였지만 대항 움직임도 있다
안제이 제브로프스키
229호
2017. 11. 15
11월 1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나치가 이끄는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이는 유럽 곳곳에서 우익 포퓰리즘과 나치가 성장하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일이다. 한편 나치에 반대하는 활동가들은 비록 그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대항 집회를 조직했다. 폴란드의 혁명적 사회주의자 단체 ‘노동자민주주의’ 활동가 안제이 제브로프스키가 그 소식을 전한다.11월 11일 폴란드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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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3호
2026.10.2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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