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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런 세대는 없다》
:
세대론 거품 걷어내기에 유용한 책
이재혁
412호
2022. 4. 14
최근 여러 해 동안 주류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세대 담론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MZ세대론, 이대남, 이대녀 등 청년세대 담론들이 유행처럼 번졌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생겨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한 특정한 격변의 시기에 사회 전반에 강렬한 영향을 끼치는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세대들도 존재한다. 해외로 치면, 이른바 …
계급 불평등 강화하는 대학 구조조정
지면
이재혁
403호
2022. 2. 8
최근 교육부는 ‘자발적’으로 정원을 감축하는 대학에 최대 60억 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2022~2024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정원 감축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정부의 충원율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는 대학은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같은 날 교육부는 ‘2023년 재정 지원 제한 …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발표
:
학생 고통 아랑곳 않고 대학 서열화 촉진하는 정부
지면
이재혁
386호
2021. 9. 28
지난 9월 3일 교육부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이하 진단평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학 52곳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 학교는 총 140억 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을 못 받게 됐다. 역대 정부들은 다양한 이름으로 대학을 평가해 왔다. 평가 결과는 재정 지원 중단과 구조조정으로 이어져 ‘살생부’로 불…
인터뷰
대학 기업화 상징 중앙대
:
고부응 중앙대 교수가 대학 기업화의 문제를 말한다
연은정, 이재혁
331호
2020. 7. 22
최근 두산그룹이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자산과 계열사 매각에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2008년 인수한 중앙대학교에도 그 여파가 미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두산그룹이 인수한 뒤 중앙대는 ‘기업의 대학 지배’의 중요한 사례로 꼽혀 왔다. 당시 두산그룹 회장이자 중앙대 이사장이 된 박용성은 “대학 시스템을 시장의 논리에 따라 기업식으로 운영하겠다”면서 노골적…
독자편지
영화 ‘미안해요, 리키’(켄 로치, 2019)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
이재혁
309호
2019. 12. 23
2019년에는 계급과 체제에 대한 영화 두 편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본주의 계급 격차를 짜임새 있게 그려낸 ‘기생충’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그리고 베니스 영화제는 자본주의 체제 때문에 뒤틀려 버린 광인을 그린 ‘조커’에게 황금사자상을 줬다. 이는 단지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 경제 위기 속에 지배계급은 노동자와 서민에게 위기의 책임…
독자편지
영화 〈벌새〉: 단절된 관계, 소외된 사회적 존재
이재혁
298호
2019. 9. 18
이 글에는 영화의 줄거리가 어느 정도 포함돼 있음을 미리 밝힌다. 살아 있는 타인과 결합하고 관계를 맺으려는 욕구는, 인간의 건전한 정신을 충만케 하는 절대적인 것이다.1 인간 본성은 사회 체제에 따라 변화하지만, 역사적으로 연속되는 특성을 갖는다. 인간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협력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서로 의지한다…
독자편지
축구와 정치는 분리될 수 있을까?
—
자유한국당의 ‘경기장 유세’ 사건을 보며
이재혁
282호
2019. 4. 9
3월 30일 창원에서 열린 경남FC와 대구FC의 리그 경기에서 자유한국당이 경기장 안에 들어와 선거운동을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종교적 차별행위, 정치적·인종차별적 언동’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징계까지 내린다. 그래서 4월 2일 연맹은 경남FC에 벌금 2000만 원 징계를 내렸고, 경남FC는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와 선거운동을 한 자유한국당에 공식 항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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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9호
2026.06.1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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