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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내란 청산과 극우 팔레스타인·중동 이재명 정부 이주민·난민 긴 글

성명
경찰의 세종호텔 로비 농성자 연행을 규탄한다. 연행자들을 즉각 석방하라

오늘 오전 10시 30분경 경찰이 급습해 세종호텔 로비에서 농성하고 있는 노동자 등 10여 명을 연행해 갔다. 이재명 정부 취임 뒤 경찰의 첫 번째 노동자 투쟁 현장 침탈이다.

경찰은 336일 동안 고공 농성을 한 고진수 지부장과 허지희 사무장을 연행해 갔다. 또, 로비 농성 현장에 있던 사람들뿐 아니라 채증 자료를 가지고 세종호텔과 명동역 주변에 있던 사람들까지 연행해 갔다.

세종호텔 사용자 측은 매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둬들이면서도 노동자들의 복직 요구는 외면해 왔다.

세종호텔 사용자 측은 2021년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객이 없어 3층 연회장을 폐쇄한다는 구실을 대며 노동자들을 해고했다. 그러나 3층 연회장 운영을 재개한 뒤로도 해고된 노동자들을 복직시키지 않고 있다.

그래서 1월 14일부터 세종호텔 로비 농성을 벌여 온 노동자들이 오늘 3층 연회장 입구에 가서 항의하자, 사용자 측은 경찰을 불러들였다.

경찰은 세종호텔 사용자 측을 편들며 노동자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이재명 정부가 노동자의 권리가 아니라 기업 이윤을 우선하는 정책을 펴니, 경찰도 사용자 편을 드는 것이다.

이재명 정부와 경찰의 행태에 분노한다!

경찰은 연행자들을 즉각 석방하라!

2026년 2월 2일

노동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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