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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삼성전자노조 파업 집회
:
파업 조합원들의 눈빛에 자신감이 묻어나다
특별취재팀
514호
2024. 7. 22
전국삼성전자노조는 무기한 파업 15일째인 7월 22일 오전 경기도 기흥사업장 인근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를 열었다. 기흥, 화성, 평택, 수원, 천안, 온양, 구미,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노동자 2000여 명(노조 집계)의 우렁찬 투쟁 구호와 열기가 금세 집회장을 뒤덮었다. 파업 참가자가 수백 명에 불과하다는 보수 언론들의 보…
종합
11.8 트럼프 국회 연설 반대 행동 현장 소식
:
트럼프와 문재인의 평화 위협 동맹에 반대하는 운동이 시작되다
특별취재팀
227호
2017. 11. 8
[종합] 트럼프와 문재인의 한미 군사동맹 강화 행보에 반대하는 운동이 시작되다 트럼프는 국회 연설을 마치고 곧 중국으로 떠난다.(☞ 트럼프 국회연설 논평 기사 바로가기) 트럼프는 국회 연설에서 북한 체제를 관용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국의 대북 전쟁 협박이야말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주된 요인임을 감안하면, 이따위 연설에 여야 정당들이 호…
종합
11.7 “No트럼프Day” 현장 소식
:
“트럼프, 우리는 너를 환영하지 않는다”
—
문재인 정부의 방해를 뚫고 수천 명이 외친 평화와 정의의 목소리
특별취재팀
227호
2017. 11. 7
오늘 11월 7일 정오께 트럼프가 한국에 왔다. 이에 7일 오전부터 국내 주요 진보·좌파 단체들은 트럼프 방한 규탄 행동에 돌입했다. 〈노동자 연대〉는 긴박하고 생생한 현장 소식을 속보 형식으로 전했다.[종합] 경찰이 밤 10시쯤 집회가 거의 끝나갈 무렵, 트럼프가 광화문대로를 지나는 시점에 맞춰 도발했다. 무대를 포함한 집회장에 난입해 참가자들을 광장 …
NO 트럼프 NO WAR 범국민대회
:
“트럼프 방한을 환영하지 않는다”
—
7일 오후 7시 광화문에 모두 모이자
특별취재팀
227호
2017. 11. 4
11월 4일 종로 도심 한복판에서 ‘NO 트럼프 공동행동’ 주최 집회가 열려 2000명(주최 측 발표)이 “트럼프 방한 반대”를 외쳤다. 서울 외에도 부산, 울산, 광주, 대전,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집회가 열렸다. 전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맥매스터가 트럼프가 문재인을 만나 대북 군사옵션을 논의할 것이며 한·미·일 안보협력…
박근혜 퇴진 촛불 1주년
:
적폐 청산 염원 보여 준 1주년 집회
—
11월 4일, 7일, 8일 트럼프 방한 반대 집회에 모이자
특별취재팀
226호
2017. 10. 29
퇴진 촛불 시작 1주년 집회는 정권 교체 후에도 변함 없는 적폐 청산 염원과 사회 변화 의지들이 잘 표출됐다. 다소 쌀쌀한 10월 말 저녁인데도, 수만 명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퇴진 촛불 때 그랬듯이, 본대회 전인 낮부터 광화문광장은 여러 운동이 자신들의 요구를 펼치는 장이 됐다. 민주노총 조합원 수천 명이 비정규노동자대회로 광장 집회의 시작을 열었…
세월호 3주기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별취재팀
204호
2017. 4. 15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에 함께한 많은 이들이 지난해부터 약속한 것이 있다. 연단 위에서, 광장에서, 거리 행진에서, 그리고 집회 후 뒤풀이나 집에 들어가는 길에, 세월호 참사 3주기는 꼭 박근혜를 구속시키고서 맞자고 했다. 그것이 무대에 어렵게 오른 생존 학생들의 결의였고, 매주 밤마다 청와대를 포위한 사람들의 약속이었다. 운동은 끝내 그 약속…
박근혜 구속/적폐 청산 외친 21차 촛불
:
세월호와 함께 올라온 분노 “4월 15일에 또 모이자”
특별취재팀
201호
2017. 3. 25
박근혜가 쫓겨나니, 세월호가 올라왔다. 흉물스럽게 변한 모습으로 올라온 세월호는 그날의 고통스런 기억과 함께 박근혜 정권을 향한 증오도 함께 끌어올렸다.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의 정당성도 새삼 확인됐다. 오늘 광장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받은 구호는 “박근혜를 구속하라”였다. 도심 행진에서는 인도에 있던 사람들에게도 호응이 컸다. 세월호 문제가 퇴진 운동…
'박근혜 없는 봄의 첫날’ 20차 촛불
:
탄핵은 시작이다! 박근혜를 구속하라! 3월 25일에 다시 모이자!
특별취재팀
200호
2017. 3. 12
오늘 본대회 후 청운동 길 청와대행 행진의 선두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방송차가 섰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이 곳에 처음 온 것이 3년 전 5월 9일 새벽이었다. 제발 자식들이 죽은 이유라도 알게 해달라고, 경찰과 공무원들이 도통 우리를 무시하니 대통령이 우리 얘기라도 좀 들어달라고 하소연하기 위해서였다. 청와대 주인의 손님맞이는 방패와 곤봉을 앞…
19차 범국민행동의 날
:
진짜 민심을 보여 준 105만 촛불
특별취재팀
199호
2017. 3. 5
3월 1일 청와대가 삼일절 우익 집회에 고무돼 4일(토) 집회도 기대한다고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다섯 달 동안 거리를 지켜 온 1천5백만 촛불에게는 이런 보도 자체가 모욕이었을 것이다. 이런 방자함이 교만한 착각이자 기만임이 드러나는 데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오늘 1백만 가까운 사람들(주최측 발표: 서울 연인원 95만 명 포함 전국 …
우익에 맞불 놓은 18차 촛불
:
빗속의 30만 “반드시 박근혜를 쫓아내겠다”
특별취재팀
198호
2017. 3. 1
박근혜는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자신은 한순간도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다섯 달 동안 드러난 건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있는 것 자체가 사익 추구였다는 것이다. 최근 박근혜는 군대 출동 어쩌고 하는 여론 조작용 관제 데모를 주도해 온 박사모에게 격려 편지를 보냈다. 박근혜는 본인이 선임한 자기 변호인이 ‘아스팔트에 피’ 어쩌…
제17차 범국민행동의 날
:
다시 모인 100만, 이것이 우리의 답이다
특별취재팀
198호
2017. 2. 25
2월 25일은 박근혜가 취임한 지 만 4년 되는 날이다. 4년 전 박근혜는 취임식 전에 이미 대선 복지 공약을 내팽개치고 임기를 시작했다. 박근혜 취임식이 열린 국회 앞에서는 박근혜를 규탄하는 노동자들이 연행됐다. 눈 내리던 그 날, 소방관들은 취임식장 의자들의 눈을 닦아내는 데 동원됐다. 박근혜 정부의 안전 무시는 그 때 이미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16차 범국민행동의 날
:
사기충천한 80만의 외침
“이재용도 구속됐다. 박근혜도 끌어내려 구속시키자”
특별취재팀
197호
2017. 2. 18
박근혜·황교안 즉각 퇴진! 특검 연장! 공범자 구속을 위한16차 범국민행동의 날 ‘탄핵 지연 어림없다’ 확실히, 삼성 이재용의 구속은 박근혜 정권 퇴진 운동 참가자들을 뿌듯하게 했다. 이재용이 뇌물죄로 구속돼 박근혜 탄핵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유죄 판결을 받아도 한 번도 구속되지 않았다는 ‘삼성 신화’가 깨진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15차 범국민행동의 날
:
이것이 민심이다! 75만이 청와대와 헌재를 포위하다
특별취재팀
196호
2017. 2. 12
천만 촛불 명령이다! 2월 탄핵·특검 연장, 박근혜·황교안 즉각 퇴진 신속 탄핵 촉구 15차 범국민행동의 날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규모였다. 지난주의 두 배다. 박근혜 일당과 우익들의 조잡한 반격에 분노한 75만 명이 광화문에 모였다.[주최(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측 발표: 서울 75만 포함 전국 80만 6천 명] 집회 후에는 수십만 명이 청와대를 …
“2월에는 탄핵하라” 14차 범국민행동의 날
:
박근혜 일당의 준동에 분노해 42만이 모이다
특별취재팀
195호
2017. 2. 4
“될 때까지 모이자” 오늘 본 대회에서 가장 호응이 컸던 구호다. 설 연휴로 토요 집회를 한 주 쉬는 동안 박근혜 일당이 드러낸 사악한 집념을 반드시 꺾어버리겠다는 투지의 발현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1월 21일보다 더 많이 모였다. 박근혜 일당의 준동에 분기탱천한 40만 명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주최측 공식 발표: 서울 40만 포함 전국 42만 …
눈보라 뚫고 30만 모인 '박근혜 정권 퇴진 13차 범국민행동의 날'
:
“김기춘도 구속됐다. 이재용과 재벌총수들도 구속하라”
특별취재팀
195호
2017. 1. 22
재판부가 19일 새벽에 도둑처럼 기습적으로 발표한 이재용 구속 영장 기각 결정은 퇴진 운동에 자극제가 된 듯하다. 그날 이후 사람들 사이에서나 인터넷 상에서 “다시 집회에 나가야겠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 결과 오늘은 악천후에도 30만 명 넘게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참가 규모가 지난주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주최측 발표: 서울 32만, 전국 35…
'박근혜 정권 퇴진 13차 범국민행동의 날' 광장 곳곳에서 울려퍼진 저항의 목소리
특별취재팀
195호
2017. 1. 2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조합원 최수연 서울의 한 대학에서 청소 일을 하는 노동자 최수연이다. 6년 동안 청소 일을 했다. 예전에는 청소하는 사람이라고 말도 안 꺼냈다. 사람들이 청소하는 사람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근혜의 뇌물 수수와 끊임 없는 거짓말을 보면서 대통령보다는 우리 청소 노동자들이 이 사회에 훨씬 더 도움이 되는…
박근혜 정권 퇴진 12차 범국민 행동의 날
:
혹한의 추위에도 10만이 모여 “박근혜 퇴진, 재벌 총수 구속”을 외쳤다
특별취재팀
194호
2017. 1. 14
체감온도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도 연인원 13만 명이(주최측 발표)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서울 다음으로 퇴진 운동이 강력한 부산에서도 오늘 1만 명이 모였다. 너무 추운 날씨 탓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의 참가는 줄었지만, 조직 노동자들과 청년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집회 규모가 1, 2주 전보다 크게 줄었지만, 참가자들이 그…
세월호 참사 1000일 박근혜 퇴진 집회에서 감동을 준
:
세월호 생존 학생, 유가족 등 발언 모음
특별취재팀
193호
2017. 1. 7
이 기사는 '세월호 1000일, 박근혜 즉각퇴진! 황교안 사퇴! 적폐청산! 11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의 발언들을 모은 것이다. 이 날 집회 전반에 관한 보고와 평가는 다음 취재 기사('“세월호는 올라오고, 박근혜는 내려가라” 쌓여 온 분노가 청와대로 향하다')에서 볼 수 있다. 생존 학생 발언 전문 (2학년 1반 장애진…
세월호 1000일, 박근혜 즉각퇴진! 황교안 사퇴! 적폐청산! 11차 범국민행동의 날
:
“세월호는 올라오고, 박근혜는 내려가라” 쌓여 온 분노가 청와대로 향하다
특별취재팀
193호
2017. 1. 7
오늘 집회에서는 감동적인 발언들이 많았다. 축약하기 힘든 발언들이 많아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발언들은 별도 기사(“세월호 참사 1000일 박근혜 퇴진 집회에서 감동을 준 세월호 생존 학생, 유가족 등 발언 모음”)로 올린다. 1월 9일은 세월호 참사 1천 일이 되는 날이다. 304명의 생명을 태운 세월호가 가라앉는 걸 온 국민이 속절없이 지켜 본 지 2년…
박근혜 정권 퇴진 제10차 범국민행동의 날
:
1백만 명이 소리친 광화문 “송박영신”
특별취재팀
192호
2017. 1. 1
2016년을 시작할 때 박근혜는 노동개악법, 친기업 규제 완화 법들을 통과시키라고 국회를 압박했다. 바로 직전인 2015년 연말의 한일 위안부 합의가 국민적 공분을 일으켜 역풍을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말이다. 당연히 박근혜는 노동자·민중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으로 그런 짓들을 했다. 2016년은 그렇게 짜증나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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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