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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서강대학교 ‘페미들의 성교육’ 강의실 취소
:
“자유 성관계, 낙태 합법화” 안 된다는 보수적 입장 비판한다
오제하
201호
2017. 3. 21
최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서강대학교 당국은 3월 11일로 예정돼 있었던 여성주의 강연회를 강연 하루 전날 취소했다. ‘낙태 합법화’, ‘피임 만능주의’가 서강대의 가톨릭 건학 이념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 강연회는 불꽃 페미액션을 중심으로 가톨릭대 여성주의학회 적시는비, 서강대 여학생협의회 다다다, 성공회대 여성주의모임 열음, …
서평 《빙하는 움직인다》(송민순, 창비)
:
무기력과 모순으로 점철된 민주당 집권기 북핵 외교사
장호종
201호
2017. 3. 21
지난해 10월 출판된 전 외교부장관 송민순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는 민주당 집권 시절의 북한 핵을 둘러싼 외교사를 다룬 책이다. 송민순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여러 요직을 맡은 최고위 외교 관료였다. 김대중 정부 시절 외교부 북미국장을 지냈고 1999년 제네바 4자회담에 한국 측 대표로 참가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2005년 6자회담 수석대표에 …
성주 평화 발걸음대회
:
전국 곳곳에서 성주로 모여 사드 배치 철회를 외치다
김지은
200호
2017. 3. 20
3월 18일 경북 성주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평화 발걸음대회’에 전국에서 5천여 명(주최 측 발표)이 모였다. 이날 행사는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주최했다. 성주·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신자들, 여러 노동조합과 진보·좌파 단체들이 성주로 모였다. 오후 1시 초전면 초전농…
'2017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집회
:
국적과 피부색을 뛰어 넘어 도심을 누비며 차별 철폐를 외치다
서한솔
200호
2017. 3. 20
3월 19일 보신각 앞에서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기념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인종차별 반대 국제 공동 행동’의 일환으로 민주노총·이주노동조합·노동자연대 등이 속한 이주공동행동이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외노협), 재한베트남공동체,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공동주최했다. …
독자편지
심상정 대선 후보 인하대 강연회
:
“노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가 돼야”
오선희
200호
2017. 3. 17
3월 15일 인하대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강연회가 열렸다. ‘박근혜 퇴진 인하대 시국회의’, ‘세월호를 기억하는 인하인 모임’, ‘정의당 청년 미래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적폐 청산, 더 나은 사회 어떻게 만들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 주최측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와서, 1백30석 규모 강의실을 꽉…
서울대 점거 폭력 침탈 규탄 학생 연대 기자회견
:
“성낙인 총장 퇴진하고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하라”
연은정
200호
2017. 3. 17
오늘 3월 17일(금)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행정관(본부) 앞에서 학교 당국의 탄압에 맞서 투쟁하는 서울대 학생들을 지지하는 학생회·학생단체들의 연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짧은 시간 동안 75곳이 흔쾌히 연서에 동참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대학 기업화를 심화시킬 시흥캠퍼스 추진에 맞서 1백53일간 본부 점거 투쟁을 벌였다.…
네덜란드 총선 결과
:
제2당이 된 극우 자유당과 이를 막을 수 없음을 보여 준 주류 정당들
데이브 수얼
200호
2017. 3. 17
네덜란드 총리 마크 뤼터는 3월 15일 총선의 결과를 두고 “잘못된 포퓰리즘”에 맞서 승리했다고 환호했다. 뤼터가 이끄는 보수정당인 자유민주당(VVD)은 여덟 석을 잃었지만 원내 제1당 지위를 유지했다. 헤이르트 빌더르스가 이끄는 무슬림 혐오 정당인 자유당은 한때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기도 했지만 다섯 석을 늘리며 제2당이 됐다. [이전까지는 다섯 번…
동광기연 투쟁
:
검찰은 동광그룹 총수 일가를 구속·수사하라!
동광그룹은 동광기연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라!
소은화
200호
2017. 3. 16
인천 지역에서 기습 매각과 정리해고에 맞서 고용 승계를 요구하는 동광기연 노동자들의 투쟁이 두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동광기연(주)는 자동차 플라스틱 내장재를 한국GM에 납품해 온 기업이다. 그런데 지난 1월 23일 동광기연 사측은 기습적으로 공장 매각 소식을 발표하고, 노동자들에게 문자로 해고를 통보했다. 그야말로 노동자들의 눈앞이 캄캄해지는 순…
러시아 혁명 1백 주년 연재⑩
:
1917년 2월 – 노동자들이 역사를 새로 쓰다
200호
2017. 3. 16
백 년 전인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낳았다. 본지는 올 한 해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기사를 꾸준히 번역 연재하려고 한다. 1917년 2월 혁명으로 러시아 노동계급은 역사의 중앙 무대에 올랐다. 노동계급은 차르 니콜라이 2세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3백 년 넘게 지속된 로마노프 가문의 지배를 단 며칠 만에 끝장냈다. 이후 노…
서울대학교
:
2천 명이 ‘폭력 침탈 규탄, 총장 퇴진’을 외치다
정선영
200호
2017. 3. 14
박근혜 파면 이튿날 새벽 서울대 당국이 벌인 본부 점거 폭력 침탈은 큰 공분을 사고 있다.(관련 기사 : 본부 점거 폭력 침탈한 학교 당국 규탄한다) 성낙인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서울대 학생 서명에 하루만에 3천5백 명이 참가했고, 졸업생 서명에도 1천 명 이상이 참가했다. 3월 13일 본부 앞에서 열린 본부 점거 폭력 침탈 규탄 집회에도 학생 1천…
독자편지
건국대 단과대 개편안
:
박근혜 없는 박근혜식 대학 구조조정 위한 것
200호
2017. 3. 13
다음은 3월 13일 노동자연대 건국대 모임이 발표한 성명이다. 건국대학교가 3월 3일 인문사회계열 6개 단과대학을 4개로 통합하는 구조개편안 초안을 발표했다. 학교당국은 해당 교수나 학생들과 합의없이 발표한 구조개편안을 3월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통보했다. “학부의 기초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함”일 뿐, 학과 통폐합이나 인원 축소 등 학과 구조조정이 …
'박근혜 없는 봄의 첫날’ 20차 촛불
:
탄핵은 시작이다! 박근혜를 구속하라! 3월 25일에 다시 모이자!
특별취재팀
200호
2017. 3. 12
오늘 본대회 후 청운동 길 청와대행 행진의 선두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방송차가 섰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이 곳에 처음 온 것이 3년 전 5월 9일 새벽이었다. 제발 자식들이 죽은 이유라도 알게 해달라고, 경찰과 공무원들이 도통 우리를 무시하니 대통령이 우리 얘기라도 좀 들어달라고 하소연하기 위해서였다. 청와대 주인의 손님맞이는 방패와 곤봉을 앞…
서울대
:
본부 점거 폭력 침탈한 학교 당국 규탄한다
200호
2017. 3. 11
이 글은 3월 11일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발표한 성명이다. 박근혜가 파면돼 많은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잠들어 있었을 오늘 새벽 6시 30분, 서울대 당국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위해 점거 중인 행정관을 침탈했다. 침탈 과정에서 학교 당국이 보인 폭력적인 행태는 경악스러울 정도이다. 교직원과 용역 2백여 명이 모여 사다리차까지…
더 열악한 처지 강요하는
:
계절 이주노동자 제도 전면 시행 중단하라
임준형
200호
2017. 3. 10
정부가 계절 이주노동자 제도를 전면 확대 시행하려 한다. 법무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이번 달 13일부터 전체 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015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농·어업을 대상으로 이 제도의 시범사업을 실시해 왔다. 기존의 고용허가제 아래에서도 농축산업 이주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특히 열악했다. 기숙사라며 비닐하우…
3월 18~19일 국제 공동 행동을 트럼프와 인종차별에 맞선 세계적 저항을 고무하는 디딤돌로 삼자!
200호
2017. 3. 10
다음은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국제사회주의경향(IST)을 대표해 3월 5일에 발표한 성명서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한 것은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에서 지배계급의 정치가 전보다 뚜렷하게 우경화했음을 의미한다. 백악관을 차지한 그는 노골적인 인종차별주의자이자 여성차별주의자이고,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경제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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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6호
2026.08.25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