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방한:
사드 배치를 밀어붙이고 동아시아를 화약고로 만들려는 “미친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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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매티스는 이미 그가 우선시하는 과제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 1월 31일 매티스와 국방장관 한민구는 전화 통화를 하며 사드는 계획대로 배치돼야 함을 확인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오는 3월 키리졸브·독수리 연합 훈련을 전후해 미국의 전략 자산이 한국에 배치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겨냥한 조처인 듯하다.
미국의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행보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지난 30일 트럼프 자신이 황교안과 길게 통화하며 “억지력 확대를 포함, 전방위적 군사 능력을 동원”할 것이며, 한미 양국의 “공동 방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것만 봐도 그렇다.
또, 트럼프는 취임 직후부터 잇달아 명령을 발표하면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국방장관에 내린 지시서에 “미군 재건”을 촉구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지시서 첫머리부터 “힘을 통한 평화”
이 같은 행보는 점증하는 미·중 갈등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트럼프는 오바마 정부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의 연속선 상에 있으면서도 더 강경하게 중국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이 점만큼은
그런 공감대 속에서 트럼프는 취임 한 달도 안 되는 시점인 2월 10일에 일본 총리 아베와의 정상회담을 예정했고, 백악관 대변인 션 스파이서는 트럼프 정부 최초의 정례 브리핑에서 남중국해를 “하나의 국가
이를 위해 트럼프 정부도
2004년 이라크 팔루자에서 학살을 주도했던 “미친개” 매티스는, 중부사령관 시절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