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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노동자들이 독재 정부와 이스라엘에 맞서 거리로 나서다
지면
호쌈 엘하말라위
레프트21 34호
2010. 6. 17
도미노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민중은 팔레스타인의 자유와 이집트 노동자의 자유가 서로 연관돼 있다고 본다. 카이로 시내에서 수만 명이 시위를 벌였다. 나일강 유역, 알렉산드리아와 이집트 남부 지역에서도 공격에 항의하는 긴급 행동이 벌어졌다.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규탄한 후 이집트의 부정선거와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쳤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평…
몬산토의 “관대한 선물”에 항의한 아이티인들
지면
이미진
레프트21 34호
2010. 6. 17
아이티에서 대규모 지진 참사가 일어난 지 다섯 달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거리에는 지진 당시 붕괴된 건물 잔해들이 그대로다. 아이티인들은 비를 피할 집도 없이 굶주리고 있다. 그런데 지난달 이 아이티에서 농민들이 옥수수와 채소 종자들을 불태웠다. 진흙 쿠키로 연명하는 아이티 농민들이 배가 불러서가 아니다. 다국적 기업 몬산토는 유전자 조작 종자와 …
예멘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한 미국
지면
여승주
레프트21 34호
2010. 6. 17
6월 7일 국제앰네스티는 지난해 12월 예멘 공습에 미군이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앰네스티는 미군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파편과 불발한 집속탄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예멘 아비얀 주 농촌지역인 알 마잘라 마을이 공습을 당한 직후 촬영한 것으로, 앰네스티는 공습에 이 무기들이 사용된 게 명백하다고 말했다. 예멘 정부는…
경찰력 강화 시도 중단하고 집회 자유 보장하라
지면
이재환
레프트21 34호
2010. 6. 17
경찰이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악안을 “불심검문에 대한 시민의 거부권을 명시해 수정하기로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권위주의 정권 시절의 인권 후진국으로 되돌아가려는 것과 다름없다”고 할 정도로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개악안에 합의해 줬던 민주당 의원 강기정은 “소지품 검사 등이 임의조항임을 분명히 한 만큼, 다른 부분에서 큰 이견이…
정부의 4대강 사업 강행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지면
김세원
레프트21 34호
2010. 6. 17
“4대강 살리기는 … 바로 몇 년 뒤면 그 성과를 볼 수 있는 사업”, “물과 환경을 살리는 사업”. 6월 14일 라디오 연설에서 이명박은 노골적으로 뻔뻔스러운 거짓말을 이어 갔다. 지방선거 참패 이후라 마지못해 ‘소통과 설득의 노력’을 언급했지만 말이다. 더구나 인천공항, 고속철도 같은 사업도 반대에 부딪혔지만 결국 하지 않았냐며 4대강 사업도 ‘이미 …
어느 쪽도 편들 수 없었던 전쟁
지면
이언 버철
레프트21 34호
2010. 6. 17
미국이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하고 닷새 뒤인 1945년 8월 14일에 일본이 항복하자 한국은 하나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러시아와 미국은 1945년 초 얄타 회담에서 이미 전후 세계를 규정할 각자의 “영향권”을 확보해 둔 상태였다. 그러나 8월이 되도록 한반도에 관해서는 미·소 간에 흡족한 합의가 이뤄지질 않았고 여전히 일본군이 한국 땅을 점령하고 있…
한국전쟁 60주년 ②
:
열강의 힘겨루기가 낳은 끔찍한 파괴와 살육
지면
한규한
레프트21 34호
2010. 6. 17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보수 언론과 정부의 왜곡, 거짓말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전쟁의 진정한 성격을 다루는 한규한의 연재 기사의 후속편과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역사가인 이언 버철의 한국전쟁에 대한 논평을 함께 싣는다. 특히 이언 버철의 글은 냉전의 시작이라는 세계사적 맥락 속에서 한국전쟁의 의미를 평가하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주의경향(IST)이 소…
공동성명
아프가니스탄 ‘아세나’ 부대 선발대 파병 규탄 성명서
:
점령을 도울 파병을 중단하라
지면
2010. 6. 15
오늘 이명박 정부는 6월 15일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부대 ‘아세나’(다리어로 친구라는 뜻) 선발대 80명이 파병한다. 특전사 모체부대로 구성된 320명의 ‘아세나’ 부대원들은 7월이면 파르완주에서 100명의 지역재건팀(PRT)과 ‘점령 안정화 작전’을 벌일 것이다. 140명의 지역재건팀(PRT) 중 외국군과 마을 수색을 벌이며 저항 세력을 소탕하는 아프…
아프가니스탄 ‘아세나’ 부대 선발대 파병 규탄 성명서
:
점령을 도울 파병을 중단하라
2010. 6. 15
68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가 6월 15일 ‘아세나’ 부대 선발대 파병을 규탄하며 파병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오늘 이명박 정부는 6월 15일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부대 ‘아세나’(다리어로 친구라는 뜻) 선발대 80명이 파병한다. 특전사 모체부대로 구성된 320명의 ‘아세나’ 부대원들은 7…
민주노조 사수! 한반도 평화 실현! 이명박 심판 민중대회
:
“회초리로 안 되면 몽둥이를 들어야 한다”
여승주
레프트21 33호
2010. 6. 14
6월 12일 이명박심판 민주주의.민중생존권 쟁취 공동투쟁본부 주최로 ‘민주노조 사수! 한반도 평화 실현! 이명박 심판 민중대회’가 열렸다. 서울역 광장에 1천5백 명이 모여 이명박에게 경고를 보냈다. 2시부터 시청광장에서 열린 6·15 10주년 기념 평화통일범국민대회에 모인 상당수 참가자들도 서울역 광장으로 걸어와 합류했다. 지방선거 직후 열린 첫 대중 집…
혼다 파업: 중국 노동운동의 전환점
찰리 호어
레프트21 33호
2010. 6. 11
노동자들의 한층 높아진 자신감을 보여 주는 파업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5월 21일 광둥성 포샨에 있는 혼다 부품 공장에서 노동자 1천9백 명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일손을 놨다. 그 후 일주일 내에 중국에 있는 혼다 공장 네 곳이 모두 가동을 멈췄다. 포샨공장 노동자들은 다른 혼다 공장 네 곳과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을 끌어올리려고 최대 40퍼센트의 임금…
거짓 선전으로도 가릴 수 없는 이스라엘의 살인 만행
샨 러딕
레프트21 33호
2010. 6. 11
이스라엘의 선전 기관들은 지난 주 가자지구 구호 선단에 대해 벌인 공격을 정당화하는 데 지금껏 전력을 쏟아왔다.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최소 아홉 명의 구호 활동가와 선원 들이 사망했다. 그러나 생존자들의 증언과 이스라엘 측 주장의 허무맹랑함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꾸며낸 이야기의 신빙성에는 치명적인 금이 갔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연대한 사람들을 죽인…
월든 벨로
:
타이를 위한 전투
월든 벨로
레프트21 33호
2010. 6. 11
2010년 5월 25일 사건이 벌어진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타이는 여전히 지난 5월 19일 레드셔츠들이 집결해 있던 수도 방콕의 관광중심지에서 벌어진 군대 공격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체포된 레드셔츠 지도자들과 투사들은 전쟁포로처럼 취급 당하고 있다. 하층 계급 레드셔츠의 근거지는 점령지나 마찬가지다. 타이는 내전 중이다. 그리고 내전은 결코 …
공동입장
가자지구 봉쇄를 즉각 해제하라
지면
2010. 6. 11
전 세계가 이스라엘의 만행을 규탄하는 지금 이스라엘 대통령 시몬 페레스가 8일 방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5월 31일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 6척을 공격해 비무장한 구호 활동가 9명을 학살했다. 사망자 전원은 중무장한 특공대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시몬 페레스는 ‘정당방위’였기 때문에 연기할 이유가 없다며 방한을 강행했다. 사…
쌍용차 점거파업 1주년 집회
:
“77일간의 투쟁 정신으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
박설
레프트21 33호
2010. 6. 10
쌍용차 매각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6월 9일 쌍용차 점거파업 1주년 결의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전국을 뜨겁게 달군 쌍용차 투사들은 매각 과정에서 또다시 벌어질 수 있는 대량해고를 경계하며, 해고·무급자 복직을 촉구했다. 집회에는 가족대책위와 경기지역의 금속노조, 건설노조, 사회단체 등 5백여 명이 함께 했다. 연단에 선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황인석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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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1호
2026.06.30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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