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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정체성 정치, 계급 투쟁
지면
이사벨 링로즈
466호
2023. 6. 30
다음은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의 기자 이사벨 링로즈가 차별 관련해서 쓴 연재 기사들을 7월 1일 서울 퀴어퍼레이드를 맞아 번역한 것이다. 모든 형태의 차별과 혐오에 맞서려는 이들에게 유익할 것이다.차별이 어떻게 체제에 뿌리박혀 있는가 차별은, 의료·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집을 구하는 문제부터 직장 내 차별, 개인 간의 관계에 이르기까…
온라인 토론회 영상
중국 트로츠키주의의 역사
—
기획 시리즈: 당신이 알아야 할 현대 중국의 모든 것 - 마르크스주의 관점 12강
465호
2023. 6. 28
발제: 이정구 (부산대학교 중국연구소 객원연구원, 중국 경제 전공자) (2023. 6. 28) 1930~40년대 마오쩌둥이 농촌에서 유격전을 벌일 때, 진정한 마르크스주의 전통을 지키며 노동계급에 뿌리내리려 애쓴 중국 혁명가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트로츠키주의자들입니다. 이들은 국민당과 일본은 물론, 공산당의 탄압 속에서 고군분투했습니다. 국공합작, …
중국 트로츠키주의의 역사
지면
이정구
466호
2023. 6. 28
이 글은 6월 28일에 같은 제목으로 열린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영상 보기)의 발제문이다. 이 토론은 기획 시리즈 ‘당신이 알아야 할 현대 중국의 모든 것 – 마르크스주의 관점’의 열두 번째 시간이었다. 오늘 얘기는 1925~1927년 중국 노동자 혁명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이 혁명은 시리즈 두 번째 강좌에서 다뤘습니다. 1927년 혁명 패배…
정근수당 차별 폐지
:
기간제교사 임금 차별을 일부 개선하다
박혜성
465호
2023. 6. 28
기간제 교사들의 정근수당 차별이 폐지됐다. 6월 21일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학교들에 “경기도 내 학교 등에서 기간제교사로 근무한 실적을 모두 인정하여 정근수당 지급”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교육청만이 유일하게 고집하던 정근수당 차별을 폐지함으로써 기간제 교사들이 겪던 정근수당 차별이 전국적으로 폐지됐다. 정근수당은 공무원에게 …
지중해 난민선 침몰
:
유럽연합의 국경 통제가 낳은 참사
이사벨 링로즈
466호
2023. 6. 27
얼마 전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침몰 사건이 언론에 보도됐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때에 그리스 앞바다에서는 더 끔찍한 해양 사고가 벌어졌다. 6월 14일 750명이 탄 난민선이 침몰해 최소 78명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구조된 인원은 100명이 간신히 넘는다. 지중해에서 벌어진 참사로는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다. 끔찍한 비극 앞에서 참사의 책임을 둘러싼…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프리고진 쿠데타의 실패에도 푸틴의 통제력이 약화되다
알렉스 캘리니코스
466호
2023. 6. 26
2년 반 전, 세계 제일의 핵무장 국가인 미국에서 극우가 국회의사당을 점거했다. 이번에는 세계 제2의 핵무장 국가에서 쿠데타 기도가 있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모스크바를 향해 “정의를 위한 진격”을 했다가 중단한 과정에 관해 많은 것들이 베일에 싸여 있다. 그러나 분명한 점들도 있다. 무엇보다 러시아 국가 핵심부에 있는 억압 기구들이 심각하게 분열해…
그리스 2차 총선
:
좌파의 실패 탓에 우파가 총선에서 승리하다
이사벨 링로즈
465호
2023. 6. 26
6월 25일 그리스 2차 총선에서 우파 정당 신민주당이 전체 300석 중 158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자의 의석은 48석에 불과할 듯하다.지난 일요일(6월 25일) 그리스 총선에서 우파 정당 신민주당이 승리해, 현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가 자리를 지켰다. 5월에 치러진 총선에서 신민주당이 1위를 했지만 [정부는 구성되지 않았고], 미초타키스…
6월 24일 윤석열 퇴진 집회
:
활기찬 도심 행진으로 거리의 주목을 받다
집회 취재팀
465호
2023. 6. 25
45차 윤석열 퇴진 집회는 ‘6월 행진의 날’로 열렸다. 시청역부터 서대문역-아현역-이대역-신촌역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가는 코스였다.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행진 경로도 길었지만, 참가자들은 다양한 홍보물을 이용해 거리의 시민들에게 윤석열 퇴진 요구를 알렸다. 행진 출발 전 약식 집회에서는 전교조 부위원장을 역임한 강신만 전 서울시 교…
그리스 시리자 몰락의 교훈은 무엇인가?
—
스타티스 쿠벨라키스의 영어 연설 녹취
스타티스 쿠벨라키스
465호
2023. 6. 23
그리스의 급진좌파 정당 시리자는 격렬한 긴축 반대 투쟁을 배경으로 부상해 큰 기대를 모았고, 2015년 집권까지 했다. 그러나 그 후, 그리스 대중의 긴축 반대 염원을 배신해서 정권을 잃었고, 최근 그리스 총선에서도 심각한 패배를 겪었다. 다음은 시리자 집권 반년째인 2015년 7월 11일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 알렉스 캘리니코스와 시리자…
최무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말하다
:
핵 오염수, “모르는 것을 안전하다고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비과학적”
지면
장호종
465호
2023. 6. 23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반대 여론이 커지자 윤석열 정부는 일일 브리핑을 시작했다. 정부 측 학자들은 ‘과학’의 이름으로 안전성을 확언하는 한편, 정부는 비판 목소리를 ‘괴담’이라며 억누르려 한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한 최무영 교수를 만나 오염수 문제를 대하는 과학적 태도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들었다. 최무영 교수는 …
[서평] 《한국전쟁의 기원》(브루스 커밍스 지음)
:
한국전쟁에 대한 주류적 설명을 반박한 역작
지면
김영익
465호
2023. 6. 23
브루스 커밍스가 쓴 《한국전쟁의 기원》이 완역돼 나왔다. 《한국전쟁의 기원》은 1981년에 미국에서 처음 출판됐고, 국내에도 그중 1권이 일찌감치 번역됐다. 그러나 2권까지 포함한 책 전체가 번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한국전쟁 종전 70년이 되는 해다. 정확히 73년 전 이맘때 한반도는 냉전의 격전장이 돼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 그 여…
윤석열의 ‘쉬운 수능’ 발언과 교육부의 일제고사 추진
:
각급(초·중·고·대) 교육 서열화 강화 위한 밑밥 깔기
지면
강동훈
465호
2023. 6. 23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약 150일 앞두고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수능 관련 대책들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6월 16일 윤석열은 수능의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을 겨냥해, “약자인 아이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또, 윤석열은 수능의 킬러…
극우 부상 속에서 공격받는 세계 성소수자들
지면
성지현
465호
2023. 6. 23
심각한 자본주의 위기 속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극우가 부상하고 주류 정치가 우경화하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공격이 늘고 있다. 일부 우파는 성소수자(LGBT+) 권리, 낙태권, 인종차별 같은 문제에서 ‘문화 전쟁’ 전략을 펼쳤다. 대중의 불만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며 노동계급을 분열시키고, 보수적 의제로 사람들을 결집시키기 위함이다. 강경 우익이 집권하고 …
프랑스
:
마크롱이 파업을 물리치게 놔둔 노조 지도자들이 책임을 회피하다
지면
찰리 킴버
465호
2023. 6. 23
프랑스 노동조합 지도자들이 연금 개악 반대 투쟁의 종료와 노동자들의 패배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그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거리로 동원했던 그 운동이 왜 온전히 승리하지 못했는지 세심하게 따지는 것은 교묘하게 회피했다. 이를 진실되게 분석하면 노조 지도자들의 전략이 문제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공동 성명에서 노조는 연금 수령 연령을 2년 늦추는…
성소수자 혐오 우파 정치인들에 맞서
:
서울 퀴어퍼레이드의 성대한 개최를 바란다
지면
성지현
465호
2023. 6. 23
퀴어퍼레이드를 둘러싸고 우파 정치인들이 성소수자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 6월 17일 대구에서 열린 퀴어퍼레이드를 두고 대구시장 홍준표는 “불법 도로 점용”이라며 행사를 무리하게 막아서 경찰과 충돌까지 빚었다. 홍준표는 행사 이전부터 퀴어퍼레이드를 공공연히 비난하며 성소수자 혐오를 부추겼다. “성소수자의 권익도 중요하지만 성다수자의 권익도 중요하다.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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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8호
2026.06.09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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