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말하다:
핵 오염수, “모르는 것을 안전하다고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비과학적”
〈노동자 연대〉 구독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반대 여론이 커지자 윤석열 정부는 일일 브리핑을 시작했다. 정부 측 학자들은 ‘과학’의 이름으로 안전성을 확언하는 한편, 정부는 비판 목소리를 ‘괴담’이라며 억누르려 한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한 최무영 교수를 만나 오염수 문제를 대하는 과학적 태도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들었다. 최무영 교수는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저자이고 《서울대 명품 강의》 공저자이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과학적’ 검증을 하겠다는데 정부 브리핑에 나오는 학자들은 다들 안전하다고 확언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염수 방류 자체의 안전성에 대해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사실 확답할 수는 없죠. 왜냐하면 정확히 지금 현황이 어떤지 모르니까요.
제대로 된 정보나 자료를 받아서 검토를 제대로 하지 못한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요.
일본 도쿄전력에서 말 그대로 과학적으로 검증했느냐는 사실 상당히 의문스럽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번에 무슨 ‘시찰단’인지 뭔지 가서 봤다고 하지만, 가서 시료를 전혀 채취하지도 못했고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 말만 듣고 온 것 같은데 그건 아무 의미가 없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 현황이 어떤지 전혀 모르니까 ‘판단 불가능하다’가 아마 맞을 겁니다. 일본에서 직접적으로 자기들이 조사했다고 발표한 것 외에 현황을 조사한 것은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다만 실제로 검증해서 공개된 경우가 하나 있어서 참고할 수 있는데요.
태평양도서국포럼(PIF)이라고 하는 곳에서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전문가들의 패널 보고서가 있어요.(이하 PIF 보고서) 그 문서를 제가 입수해서 봤는데요. 요약한 내용을 보면 ‘일본 정부의 보고는 너무 엉터리다’ 하는 게 결론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오염수 안에 방사성 핵종(원자)이 몇 가지가 있는지도 불확실하지만 대표적으로 64가지가 있다고 생각하죠. 사실 그보다 더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64가지 중에 사실상 9개만 검사한 결과를 태평양도서국포럼 전문가들에게 보내 줬다는 겁니다. 55개는 검사를 전혀 안 한 거죠.
그것도 어이가 없는데 측정 방식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PIF 보고서는 얘기해요.
예를 들어서 탱크에 오염수를 가둬 놓으면 오염물질은 대부분 밑에 가라앉았을 테니 어느 정도 섞어서 시료를 채취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하고 맨 위의 물만 채취했다는 거예요. 오염물질이 가장 적은 것을 채취했을 가능성이 크겠죠.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것은 ‘처리’한 뒤의 물이거든요. 그것이 생체와 바다 생태계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가 제일 중요한 거죠. 그런데 그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 PIF 보고서의 핵심입니다.
알프스ALPS라는 장비를 썼다는데 영어 이름 ‘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을 그대로 번역하면 ‘고급 액체 처리 장치’ 정도의 뜻일 거예요. 그러니 다핵종이니 제거니 하는 말은 하나도 없는데 이 장비를 왜 “다핵종 제거설비”라고 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 가요.
사실 알프스의 성능이 얼마인지는 굉장히 불확실하고 신뢰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물을 100배, 1000배 섞어서 버리니까 굉장히 농도가 낮다고 하는데 이건 사실 참 우스운 얘기죠. 바다에 버리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변화가 없는 거잖아요.
희석하지 않고 그냥 버려도 어차피 바다에 희석될 텐데 왜 굳이 미리 바닷물로 희석한 다음에 버릴까요? 굉장히 이상한 생각이거든요. 사실은 희석한 농도를 측정해서 방사능이 굉장히 약해진 것처럼 보고하고 버리겠다는 얘기예요.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인데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사기라고 해야 되겠죠.
중요한 것은 아무리 농도가 낮아도 생체 내에 들어간 것은 농축될 수가 있거든요. 그런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거죠. 그걸 제대로 분석한 것이 일본 정부에는 없다는 게 PIF 보고서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그다음에 국제원자력기구IAEA라는 단체는 과학 단체도 아니고, 그런 문제를 검증하는 단체도 아니고, 사실 이익 집단이거든요.
핵발전을 하는 국가의 대표들, 핵발전 산업의 당사자들이 모인 단체이고 핵발전을 퍼뜨리는 이익 집단이에요. PIF 보고서에도 ‘IAEA가 검증을 전혀 안 했다. 제대로 된 측정 방식을 얘기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굉장히 놀랍고 실망스럽다’ 하는 것이 아주 명확히 적혀 있어요.
그러니까 사실 엄밀히 말하면 과학적 판단이 지금 불가능한 현실이죠. 일본에서 정확히 검증했는지도 불확실하고, 공개된 것은 일본에서 준 자료밖에 없는데 그 자료만 보더라도 이렇게 너무 불충분하고 엉터리 같아 보이니까요.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일본의 발표는 상당히 비과학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발표나 언론을 보면 그래도 과학을 전공한 것으로 보이는 몇몇 전문가들이 안전하다고 확언하거든요. 왜 그런다고 보시나요?
그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저는 잘 모르는데요. 그런데 일단 핵공학자, 그러니까 핵발전소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핵공학자분들은 이걸 얘기할 자격이 좀 안 되거든요.
그분들은 핵발전에 대한 이해는 있겠지만 방사성 물질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대해서는 사실 문외한이죠. 전문가가 전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그런 것을 조사하고 판단해야 한다면 사실 생태학자가 가장 주된 구실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생태학자도 이런 방사성 물질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를 제대로 전문적으로 연구한 분은 아마 없을 겁니다. 제가 아는 한에서는 말이죠.
사실 후쿠시마 핵 사고와 그 여파는 굉장히 특이한 현상,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현상이거든요.
보통 기존의 생태학이라고 하는 건 대부분 현재의 자연적인 생태를 생각하는 거지, 이렇게 갑자기 방사성 물질을 엄청나게 바다에 배출하고 투기했을 때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아마 대부분 모르실 겁니다. 사실 처음 겪는, 유례가 없는 상황이니까요.
바다에 버렸을 때 해류의 흐름에 따라서 방사성 물질이 어떻게 퍼져 나갈지도 의문입니다. 제가 두 가지 연구 결과를 봤는데요. 하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서울대학교 등이 정부의 용역을 받아서 했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독일에서 했다는 건데요.
저는 그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서 해류 흐름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둘의 결론이 거의 반대에 가까워요.
독일의 분석 결과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퍼져 나가서, 제주도 연안부터 오염돼서 불과 몇 달 만에 우리나라 동해·서해도 다 오염되는 걸 보여 주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했다는 연구는 오염물질이 쿠로시오 해류라는 가장 강한 해류를 타고 알래스카 쪽으로 가서 미국의 서해안을 거쳐 남미로 돌아서 오기 때문에 시간이 2~3년 이상 걸리고 그 사이에 충분히 희석되니까 문제가 없을 거라고 해요.
쿠로시오 해류가 주된 해류라는 건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설명이 충분한 건 아닙니다. 국지적으로는 얼마든지 바뀔 수가 있죠. 확산이라는 현상도 있고 해류도 있고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테니 매우 복잡하겠죠.
하여튼 똑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은 이런 여러 매개 변수들을 서로 다르게 했기 때문이에요. 바닷물의 흐름이라는 게 제 전공 용어로 말하면 비선형성이 있고 복잡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예측이 굉장히 어렵고 사실 정확히 예측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쪽이 분명히 옳다고 말하기 참 어려울 겁니다. 일기예보가 어렵듯이 말이죠. 같은 얘기거든요.
신문지상에 나온 얘기니까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했다는 연구에서 심층수까지 다 포함하고 굉장히 많은 걸 고려했으니 더 정확하다고 말하는 것에는 의문이 들어요. 그렇게 여러 가지 고려해서 정확해지는 정도의 문제라면 일기예보가 지금보다는 훨씬 더 정확해야 될 거예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는 조금 의심이 가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이건 개인적인 느낌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는 어떻게 연구한 것인지 제가 전혀 모르니, 모르겠다는 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거죠.
일본 정부나 한국의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듯이 별 영향이 없을 수도 있죠.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굉장히 엄청나게 악영향을 줄지도 모르고요.
제가 보기에는 모른다는 게 답입니다.
평범한 사람들로서는 걱정이 되면서도 정부가 ‘과학’을 강조하고 전문가들이 나오니까 믿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지적을 하셨는데요. 사실 과학이라는 게 때로는 굉장히 무능력하다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해요.
과학을 너무 이상하게 선전하다 보니까 과학이 만능이고 과학이 모든 걸 해결해서 마치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과학은 때로는 상당히 무능력하거든요. 그 이유는 전체를 보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건데 사실 현대 과학이 전문화 경향이 너무 심해져서 전체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후쿠시마 사고도 그렇지만 기후변화라든가 코로나19 같은 것들이 사실은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굉장히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 문제예요. 그런데 과학이라는 게 너무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다 보니까 실제 과학자들은 어느 한 분야밖에 모르죠.
그러면 전체 연관 관계를 파악하지 못하거든요. 위험성이라는 것도 자기 분야만 생각하고 다른 분야에 걸쳐 있는 위험성은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크게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후쿠시마 사고 같은 경우에 과학적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게 답이거든요. 핵심은 어떻게 될지 우리가 잘 알 수가 없다는 거예요.
초유의 사태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을지도 모르고 굉장히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불확실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관해 과학이 말해 주는 건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예의주시해야 하는 거죠. 위험한지 아닌지 모를 때는 일단 위험하다고 전제하는 게 과학적 태도입니다.
‘위험성이 확실하지 않으면 위험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건 가장 비과학적인 주장이에요.
또 우리가 과학적이라고 말하려면 첫째로 비판에 열려 있어야 해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다음에 둘째로 재현성이 있어야 해요.
따라서 과학적이라고 말하려면 일본에서 시료를 어디나 다 줘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교차 검증을 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걸 전혀 못 하게 하는 것은 철저하게 비과학적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거죠.
또 비판하면 괴담이고 처벌하겠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비과학적인, 그러니까 과학의 ABC도 모르는 거죠.
이런 개방성에 더해 재현성, 정량성, 보편성 같은 과학의 가장 근본적인 전제들을 무시하고 오히려 반대로 하니까 철저히 비과학적인 거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공개된 것 중에는 PIF 보고서라는 게 저는 그래도 가장 신뢰할 만하다고 봅니다. 일본 정부는 제대로 된 실험 결과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PIF 보고서에서 권고한 게 있습니다.
‘일단 바다에 버리지 마라’는 겁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고 정말 치명적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일본 정부는 알프스가 삼중수소는 제거하지 못하지만 세슘은 제거한다고 공언했는데요.
먼저 제거 못 하는 게 삼중수소만이 아닙니다. 일본 정부가 제시한 보고만 보더라도 세슘은 그래도 잘 제거하는 편이지만 스트론튬이나 요오드 등 대부분의 핵종은 제거를 못하더라고요.
세슘도 많이 제거한다는 게 한 70~80퍼센트 정도일 겁니다. 그런데 세슘이 20~30퍼센트 남아 있는 것만 해도 엄청난 거거든요.
어떤 분들은 삼중수소는 물에 있는 성분이니까 문제가 전혀 없다고 하는데 그거야말로 괴담입니다. 물론 물에도 삼중수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방류되는 물에 있는 삼중수소가 바다에 희석되면 그보다도 농도가 낮아진다고 하죠.
그러나 오염수가 방류되면 그 주위에서는 분명히 일시적으로 농도가 굉장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거기 있는 해양 생물의 몸에 농축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도 결국은 몸에서 빠져나갈 거라고 하는데요. 생물학적인 반감기라는 게 뭐 하루로 끝나는 건 아니고요. 가장 핵심적인 건 삼중수소가 유기물의 일부가 돼서 우리 몸의 일부가 될 수가 있거든요. 그건 배출되지 않고 잡혀 있어서 계속 방사선을 방출할 겁니다.
그런 문제를 전혀 고려를 안 한 것입니다. 그런 건 핵공학자들은 모르죠.
그러니까 그걸 충분히 가둬 둬야 한다는 거예요.
삼중수소 반감기가 12년쯤 되니까 100년 정도 가둬 두면 충분히 안전해지거든요.
또 어떤 특정한 생물체들은 방사성 물질을 농축시킬 수 있거든요. 그렇게 농축시켜서 고체 형태로 만들어서 저장하는 방법도 있죠.
아예 콘크리트로 만들어서 환경에 차폐해서 저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지금 무조건 버리는 것보다는 훨씬 더 위험성이 적은 건 확실하죠.
그런데 왜 그렇게 안 하냐? 그게 참 이상하죠.
일본 정부는 오염수로 콘크리트를 만들어 저장하면 돈이 많이 들 뿐 아니라 토양도 오염시킨다고 하는데요.
일단 알프스라는 걸로 충분히 처리한 다음에 콘크리트로 만들라는 얘기인데, 일본 정부는 ‘처리 안 하고 바로 콘크리트를 만들면 방사능 오염이 많다’고 하니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는 거죠.
바다에 갖다 버리는 게 비용이 적게 들지도 않아요. 바로 버리면 비용이 거의 안 들지만 지금 보듯이 터널을 길게 파서 버린다고 하잖아요. 왜냐하면 직접 버리는 것은 명백하게 해양법 위반이거든요.
이상하지만 어쨌든 그 비용도 상당히 들고 일본 어민들에게 하는 피해 보상도 다 치면 적은 액수가 아니거든요.
이건 추측일 뿐이지만 제 생각에 일본 정부는 이걸 빨리 일본 땅에서 없애고 싶은 것 아닌가 합니다. 그러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라 하여튼 빨리 없애서 일본 땅은 완전히 문제가 없게 만들겠다, 안 보이게 만들겠다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말하자면 세계에다가 그냥 떠넘기는 거죠.
또 한 가지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게 일본에 재처리 시설이 있는데 로카쇼무라라고 하는 게 그 핵심이에요. 거기에서 핵 연료 타고 남은 쓰레기를 재처리해서 플루토늄을 추출한다는 건데요.
말로는 그걸로 목스(MOX)라는 혼합연료를 만들어서 다시 핵발전에 쓰겠다는 거지만 그게 핵폭탄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원료이기도 하거든요.
근데 재처리 시설이 굉장히 위험해요. 로카쇼무라는 사실 사고가 여러 번 나서 아직 가동을 못 하고 있어요. 만든 지가 굉장히 오래됐지만 사고가 워낙 계속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근데 거기 들어간 돈만 해도 아마 한 30조 원이거든요.
그래도 계속 가동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거기서 나오는 폐기물이 엄청납니다. 앞으로 그걸 제대로 가동하면 후쿠시마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이 나올 겁니다.
그걸 어떻게 처리할 거냐 하는 게 문제인데 아마 후쿠시마가 전례가 돼서 그것도 다 방류하겠다고 하지 않을까, 저는 그게 우려돼요.
그러면 다른 나라라고 안 하겠어요? 골칫거리를 자기 땅에 갖고 있느니 그냥 다 방류해 버리는 게 낫죠.
그러니 정말 큰 문제가 되는 것이고 방류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