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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내란 청산과 극우 팔레스타인·중동 이재명 정부 이주민·난민 긴 글

이렇게 생각한다(개정)
이란 정권의 시위대 학살 규탄한다

우리는 지금 이란 전역을 휩쓸고 있는 대규모 시위에 연대를 표한다. 이는 2009~2010년 녹색 운동으로 시작해 2022년 여성, 생명, 자유 시위로 이어진 저항의 최신 주기다. 이번에는 경제적 불만과 이슬람 공화국 정권에 대한 정치적 반감이 결합됐다. 민주적 기본권의 박탈과 갈수록 깊어지는 대중의 물질적 궁핍을 고려할 때 이번 시위는 전적으로 정당하다. 우리는 시위대에 대한 잔혹한 탄압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살해된 시위 참가자가 너무 많아 영현백을 제대로 보관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운동을 지정학적 관점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 이란은 확고하게 미국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세력임을 자처하지만 시위대에 발포하는 지금도 트럼프 정부와 타협을 모색하고 있다. 이란은 언제나 중동과 세계 속에서 이란 자본주의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애써 왔다.

하지만 이란인들은 이슬람 공화국 정권의 지정학적 적대 세력도 전혀 신뢰할 수 없다. 베네수엘라인들의 자결권을 잔혹하게 유린한 미국 제국주의 세력과, 팔레스타인에서 인종학살을 자행하는 이스라엘 국가의 군사 개입과 비밀 작전은 결코 해방과 민주주의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다. 이란에 각종 제재를 가해 온 미국은 이란인들이 겪고 있는 경제난에 막대한 책임이 있다. 1978~79년 이란 혁명으로 타도되기 전까지 이란을 잔혹하게 통치했던 팔레비 왕조의 후계자를 시온주의 세력이 복권시키려 한다는 것을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이란에서 손 떼라!

이슬람 공화국 정권은 혁명의 망토를 두르고 있지만, 그것을 배반해 민주주의의 형식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여성을 다시 종속적인 위치로 전락시키고, 팔레비 왕조를 타도하는 데 핵심적 구실을 한 노동자들의 자주적 조직들을 분쇄했다. 1978~79년 혁명의 진정한 목표는 자국의 독재에 맞서, 그리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억압에 맞서 노동자, 여성, 이란에서 모든 억압받는 사람을 해방시키는 것이었다. 이 목표는 지금 벌어지는 반정부 시위가 전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제시한다.

노동계급 조직은 1978~79년 혁명 이후에 받은 타격에서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그러나 테헤란 버스 노동자들이 발표한 성명서가 보여 주듯이, 현재의 운동 속에는 노동계급 조직이 있다. 현재의 시위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광범한 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이 대중 파업을 통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행동을 통해서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조직을 재건하고 1978~79년처럼 투쟁에서 갈수록 주도적인 구실을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주요한 개정은 다음과 같다.

  • ‘2023년 10월 7일 이래 팔레스타인인들의 고통을 이란 정권이 외면해 왔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다소 과장되기 때문이다.
  • 이란인들의 경제난에는 미국의 이란 제재가 막대한 구실을 했음을 밝혔다.
  • 1978~79년 혁명이 국내 독재뿐 아니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억압에 맞선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추가했다.
  • 마지막 문장에서, 노동자들이 조직을 재건하고 전체 항쟁에서 주도적 세력이 되는 것은 노동자들 자신이 힘을 발휘하고 대중 파업에 나서는 것에 달려 있다고 고쳤다.
  • 읽기 편하도록 문장을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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