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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극우 이재명 정부 팔레스타인과 중동 전쟁 이주민·난민 긴 글

“공포와 테러” ─ 네타냐후, 서안지구 대규모 공격을 지시하다
— 지중해 전역 항만 노동자들, 10월 30일 팔레스타인 연대 파업

대공세를 공언한 네타냐후 ⓒ출처 이스라엘 총리실

10월 23일 금요일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서안지구 헤브론 지역 일부를 “파괴”하는 대규모 공세에 나섰다.

네타냐후는 점령지 전역에서 “‘6일 전쟁’ 이후 유례 없는 … 매우 광범한” 군사 작전을 펴겠다고 했다. ‘6일 전쟁’은 테러 국가 이스라엘이 1967년 동(東)예루살렘, 서안지구, 가자지구를 점령한 전쟁이다.

이스라엘은 군사 검문소를 설치하고 도로를 차단해 헤브론·할훌 지역의 도시들을 봉쇄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이른바 “테러 기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주민들을 소개”하고 “집집마다 수색”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자들을 “최전선을 굳게 사수”하는 “영웅”이라고 칭송했다. “여러분은 이스라엘 국민과 국가의 귀감이다.”

같은 날 아침,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알나스르 지역에 드론 공격을 가해 팔레스타인인 2명을 죽이고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

그 공격에 앞서, 금요일 아침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 투사 피라스 자아바와 함우다 자아바를 죽였다. 두 사람은 헤브론의 검문소에 총격을 가해 이스라엘 군인 2명을 사살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스라엘인들은 총격 현장 인근의 팔레스타인인 동네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다음 주 화요일로 예정된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정착민과 군대의 폭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미 서안지구 곳곳에 최소 925개의 검문소와 도로 차단물을 설치했다 검문소 중 최소 824개가 상설 군사 검문소이며, 그중 40퍼센트가 헤브론에 있다.

서안지구 움알카이르 마을에 사는 마흐무드 씨는 본지에 이렇게 말했다. “이곳 사람들은 겁에 질려 있습니다. 군사 작전으로 인한 공포와 끊임없는 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마흐무드 씨는 이스라엘 극우 장관들 때문에 팔레스타인인들의 삶이 “거듭 위협받아 왔다”고 했다.

“성소수자 혐오 파시스트”를 자처하는 극우 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와 베잘렐 스모트리치는 더 많은 팔레스타인 땅을 강탈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그 폭력은 단지 극우 장관들이나 정착자들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정착자 식민 국가라는 이스라엘의 본질에서 비롯한다.

이스라엘의 주요 정당들은 모두 서안지구 정착자들을 지지하며 기만적인 “두 국가 방안”조차 반대한다.

지난달 영국을 비롯한 여러 서방 국가들이 서안지구 내 이스라엘인 정착촌에 무역 제재를 부과했다.

지난 3년 동안 대중적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없었을 일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대공세를 계획하고 있는 지금 서방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이 거센 압박을 지속하고, 교역과 무기 거래를 일절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다.

지중해 전역의 항만 노동자들이 이스라엘로 향하는 무기 수송을 멈추기 위해 10월 30일 파업을 조직하고 있다.

이탈리아 노동자들은 같은 날 총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항만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국제 공동 행동이 벌어질 것이다. 영국의 반전 단체 전쟁저지연합은 이 행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거센 압박을 지속하기 위해 여러분이 일터와 대학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번역: 김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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