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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이재명 정부
팔레스타인과 중동 전쟁
이주민·난민
긴 글
필자:
김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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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모디 정부의 표 도둑질에 맞서는 ‘바퀴벌레’ 반란
유리 프라사드
602호
2026. 10. 15
인도의 민주주의 옹호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을 거듭하는 가운데 극우 총리 나렌드라 모디를 향한 압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시위대는 선거인 명부를 고쳐 유권자를 줄이는, 조작이나 다름없는 방식으로 전국·지방선거를 치른 정부의 처사에 격분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에 걸쳐 ‘바퀴벌레’ 운동의 학생 시위대는 국가의 대대적인 탄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목소리를…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영국 녹색당은 유대인혐오 낙인 찍으려는 비방에 굴복해선 안 된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602호
2026. 10. 13
영국 녹색당 대표 잭 폴란스키와 그의 당이 제러미 코빈이 당한 것과 똑같은 취급을 당하고 있다. 폴란스키는 이를 칭찬으로 받아들여야 마땅하다. 영국 권력층이 위협으로 간주한다는 뜻이니 말이다. 폴란스키는 압박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이번 공격은 2015~2020년에 노동당을 이끌던 코빈이 당한 공격과 형태가 똑같다. 언론의 광기에 가까운 공세와 당내 우파의…
인도 청년들이 ‘바퀴벌레’ 반란을 재개하다
—
현지 활동가의 목소리
지면
유리 프라사드
602호
2026. 10. 13
뉴델리의 ‘바퀴벌레’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도공산당(마르크스-레닌주의) 해방파의 학생 조직인 전인도학생연합(AISA)의 주요 간부인 아민 아미토지에게 재개된 운동의 잠재력에 대해 들었다. 그는 바퀴벌레 운동을 지지하는 무기한 단식에 동참했다. 인도를 뒤흔들었던 청년 운동 ‘바퀴벌레’가 되살아나 다시 공세에 나서고 있다. 올여름 대학 입시 비리에 반발…
브라질 대선 1차 투표
:
노동자당 룰라의 패배, 극우의 약진
김준효
601호
2026. 10. 6
10월 4일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5,600만 표를 얻어 1위를 했다. 1988년 군부 독재 종식 이래 최다 1차 투표 득표다. 반면 노동자당(PT)의 룰라는 득표가 지난 대선보다 350만 표 넘게 줄어 2위를 했다. PT가 여당인 상황에서 대선 1차 투표 1위를 하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동시에 치러진 총선에서는 보우소…
‘진보’
(중도좌파)
개혁 정부가 극우 저지에 실패함을 보여 주는 브라질 대선
지면
김준효
600호
2026. 9. 29
10월 4일 1차 투표를 앞둔 브라질 대선은 지독한 기시감을 준다. 룰라는 전 대통령 극우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아들이자 정치적 계승자 플라비우 보우소나루와 소수점 아래에서 지지율 접전 중이다. 아버지 보우소나루는 룰라 취임 일주일 만에 부정선거 음모론을 내세우며 쿠데타를 기도했다. 가담자 1,402명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런 자들이 정권 재탈환을 위협하는…
독일 - 위기가 깊어지는 가운데 파시스트가 주선거에서 2연승을 거두다
유리 프라사드
599호
2026. 9. 22
9월 20일 독일 주의회 선거 결과는 파시스트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약진을 드러낸 또 다른 경고다. 독일 북동부의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선거에서 AfD는 38.2퍼센트를 득표했다. 2021년의 16.7퍼센트에서 크게 는 것이다. AfD는 2014년 이래 주의회 의석을 늘려 왔지만 그동안 ‘방화벽’에 의해 주정부 운영에서 배제돼 왔다. ‘…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전쟁, 기후 위기, AI 거품 …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복합 위기
알렉스 캘리니코스
599호
2026. 9. 22
“묵시록의 네 기사가 세계경제를 엄습하고 있다. 네 가지 강력한 충격이 … 제각기 격화하고 서로를 격화시키면서, 폭발적 인플레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원자재 가격 상승의 악순환을 추동하고 있다.” 〈텔레그래프〉지의 명석한 우파 성향의 세계경제 담당 편집자 앰브로스 에번스-프리처드의 직설적 경고다. “묵시록의 네 기사 ─ 정복·전쟁·기근·죽음 ─ 중 첫 두 기…
팔레스타인 연대 포럼
:
시온주의·제국주의에 맞서 글로벌 연대를 다지다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 주최
김준효
599호
2026. 9. 20
가자 전쟁 3년을 앞두고 9월 19일(토) 오후 서울에서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재명 정부가 이란 전쟁 참전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10.11 국제 공동 행동 건설의 과제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하 팔연사)이 주최한 ‘팔레스타인 연대 포럼’에는 지난 3년 간 서울·인천·부산·울산·경기·강원·…
이재명의“청해부대 파병” 시도 규탄 집회가 열리다
—
‘이란 전쟁 파병에 반대하는 사람들’ 주최
김준효
599호
2026. 9. 18
이재명은 오늘(9월 1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파병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도 “전쟁 개입 파병 없다”며 사람들을 현혹했지만, 바로 그날 저녁 광화문에서 이재명 정부의 파병 추진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란 전쟁 파병에 반대하는 사람들(가)’ 주최로 오후 7시에 열린 집회는 힘찬 구호와 함께 시작됐다. “이재명 정부는 참전 말라!” 집회를 열며 사회자는…
생활고: 이재명 정부 참전으로 보통 사람들이 치를 또 하나의 대가
김준효
599호
2026. 9. 15
이재명 정부는 참전 목표로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꼽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일 공산이 크고, 그 대가는 (전쟁 확대로 더 고통받을 중동인들과 함께) 한국의 보통 사람들이 치를 것이다. 이란은 한국이 파병하면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 유조선·상선 등이 공격·나포의 표적이 될 것이다. 한국 자산과 노동자들도 표적이 될 것이다. 예컨대 아랍에미…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분열하고 좌충우돌해도 극우의 성장을 경계해야 한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598호
2026. 9. 8
지난 주말 극우 정당 영국개혁당의 당대회는 나이절 퍼라지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독일의 경우에서 보듯 극우의 위협은 계속 살벌하게 커지고 있다. 올여름은 퍼라지에게 그다지 순탄치 않았다. 2025년 하반기에만 해도 영국개혁당은 여론 조사에서 30퍼센트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지금은 노동당에 뒤처지고 있다. 노동당은 앤디 버넘이 새 총…
네팔 대홍수: 기후 불평등과 이윤 추구가 키운 재앙
지면
김준효
598호
2026. 9. 8
2주 전 네팔 대홍수로 지금까지 1,375명이 목숨을 잃었고 실종자는 한국인 아홉 명을 포함해 5,000명이 넘는다(추산). 사망자들의 명복과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빈다. 이번 대홍수을 낳은 세부적 메커니즘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전문가들도, 인간의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 위기가 작용했다는 데서는 이견이 없다. 히말라야 고지대의 빙모는 수십 년에 걸…
200여 명이 파병 반대를 외치며 행진하다
김준효
597호
2026. 9. 5
이재명 정부가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 드러난 가운데 9월 5일 토요일 서울 도심에서 파병 반대 긴급 집회가 열렸다.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주최한 이날 집회는 하루 전 긴급 공지됐음에도 200여 명이 모였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집회 시작 전부터 북적였다. 사회자는 집회를 시작하며 “청와대는 ‘결정된 바 …
팔레스타인
:
갈수록 극악해지는 시온주의 정착자들의 서안지구 공격
지면
커밀라 로일
597호
2026. 9. 1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의 마을 쿠스라에 대한 시온주의 정착자들의 공격이 극심해졌다. 쿠스라에서 정착자들은 아직 사람이 안에 있는 집 한 채에 밀고 들어가 바리케이드를 치고 점거한 후, 인근 땅에 불을 지르고 지역 주민들에게 돌을 던졌다. 또한 정착자들은 쿠스라 마을 주택 세 채를 8월 9일부터 봉쇄한 채 공격을 퍼붓고 있다. 정착자들은 그 주택들로 공급…
러시아 혁명이 보여 준
:
진정한 마르크스주의적 생태학의 기원
지면
레베카 기번
597호
2026. 9. 1
러시아 혁명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 환경 보호, 생태 문제에 커다란 관심을 기울인 혁명이었다. 1908년 볼셰비키 과학자 알렉산드르 보그다노프가 쓴 소설 《붉은 별》에는 화성에 세워진 이상적인 사회주의 사회를 배경으로 에너지 위기를 걱정하는 두 화성인의 대화가 나온다. 스테르니라는 이름의 화성인은 지구인을 모조리 죽여 지구의 천연 자원을 갈취하자고 제안한다…
네팔 대홍수 — 기후 변화가 가져올 결과에 관한 경고
지면
마틴 엠슨
597호
2026. 8. 28
필자 마틴 엠슨은 영국의 환경운동가이자 사회주의자로, 《기후변화: 왜 핵발전은 대안이 아닌가?》, 《마르크스와 반자본주의 생태학》, 《기후 위기, 불평등, 재앙: 마르크스주의적 대안》(공저) 등의 책이 한국에도 번역돼 있다.네팔 국경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지금까지 수백, 어쩌면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빙하 붕괴 때문…
긴 글
다섯 가지 키워드로 보는 세계 경제
지면
롭 호브먼
596호
2026. 8. 25
이 글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롭 호브먼이 8월 14일 ‘Amir & AJ’s Podcast’에서 한 강연을 옮긴 것이다.세계 경제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그 답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의 재산이 얼마나 많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한 억만장자에게는 정말 좋을 것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
긴장 빚는 트럼프와 네타냐후
:
트럼프 특사-하마스 회담에도 이스라엘은 폭격 지속
커밀라 로일
595호
2026. 8. 19
[8월 16일,] 이스라엘의 극우 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는 팔레스타인인을 매일 밤 30~40명씩 도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살 가치가 없는 자들이 있다. 그런 자들의 목숨을 붙여 둬선 안 된다. 그것들은 사람도 아니다.” 벤그비르는 이스라엘에 “적극적 위협”으로 간주되지 않는 민간인까지 포함해 더 많이 대량 학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벤그비…
미국 국가부채 급증이 위협하는 경기 침체
롭 호브먼
595호
2026. 8. 19
막대한 미국 국가부채가 세계경제를 점점 더 위협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국가부채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재화·서비스 연간 총 생산·판매량)의 100퍼센트에 이른다. 제2차세계대전 종전 이후 최대 규모로, 여러 해의 재정 적자가 누적된 결과다. 현재 미국의 재정 적자는 GDP의 6퍼센트를 넘는다. 경기가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처럼 성장하는 국면에서 이런…
카슈미르 항쟁이 파키스탄 전역으로 번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파키스탄 정권
유리 프라사드
595호
2026. 8. 15
파키스탄 군사 정부가 카슈미르에서 분출한 저항을 대대적으로 탄압하기 시작했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벌어지는 항쟁이 파키스탄 전역의 불만과 연결돼 더 광범한 반란으로 이어질까 봐 우려한 것이다. 아와미공동행동위원회(JAAC)는 중무장한 경찰이 아자드 잠무 카슈미르에서 6월부터 8월 초까지 89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형식적으로는 자치권이 있는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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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2호
2026.10.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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