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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의 승리는 베네수엘라 대중의 급진적 분위기를 보여 준다
마이크 곤살레스
맞불 23호
2006. 12. 7
우고 차베스가 또다시 베네수엘라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득표율은 62퍼센트에 약간 못 미쳤지만, 이는 역대 대선과 [2004년] 대통령 소환 국민투표 때 득표율보다 높은 수치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계급 쟁점이 두드러진 선거였다. 야당 후보인 마누엘 로살레스는 자신이 성실하고 정직한 민주주의자라고 말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2002년 차베스를 제…
화물연대의 아쉬운 파업 종료
정종남
맞불 23호
2006. 12. 7
화물연대 지도부가 파업 5일 만에 파업 중단을 선언했다. 지도부는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이 발의한 ‘화물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처리가 내년 2월로 연기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부와 국회가 관련 법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지 않거나, 전면적인 탄압에 나설 경우 즉각 파업에 재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파업이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도부의 종…
12월 3일 반전평화 공동행동
:
추위를 녹인 반전 열기
김덕엽
맞불 23호
2006. 12. 6
12월 3일 종로 보신각 앞에서 파병반대국민행동 주최로 '자이툰 철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반전평화 공동행동'이 열렸다.반전 시위에는 평화재향군인회(가칭), 참여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다함께', 한총련, 대학과 지역의 반전 단체, 전쟁에 반대하는 청소년들, 영화감독 등 다양한 6백여 명의 사람들이 참가했다. 특히, 의회에서 자이툰 부대 즉각 완전 철수를…
"제이유"로비 사건
:
다단계 사기에 동참한 개혁 사기꾼들
서범진
맞불 23호
2006. 12. 6
'바다이야기'로 노무현 정권의 치부가 폭로된 지 반 년도 채 안 돼, 이번에는 다단계 회사 '제이유'와의 부패의 끈이 세간에 드러났다.제이유 그룹 회장 주수도는 돈을 주고 끌어들인 사회 유력 인사들을 내세운 '권력 마케팅'으로 회원들의 돈을 4조 5천2백40억 원이나 갈취했다. 그리고 벌어들인 돈 중 1백억 원을 검·경찰과 권력자들을 매수하는 데 '재투자'…
광분한 정부의 한미FTA 반대 운동 탄압
이정구
맞불 23호
2006. 12. 6
이전투구를 하고 있는 노무현과 열우당, 한나라당, 우익 언론들이 한 목소리로 한미FTA 반대 운동을 공격하고 있다.경찰은 범국본의 중앙과 지역 간부 4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섰고, 2백14명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또, 범국본 지역본부, 농민회, 통일연대, 한농연 등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여세를 몰아 경찰은 11월 29일 2차 총궐기를 온…
다가온 국민연금법 개악을 저지하자
장호종
맞불 22호
2006. 12. 1
11월 30일 열우당과 민주당의 찬성으로 국민연금 '개악'안이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했다.다음날 〈조선일보〉등 주류 언론들은 일제히 '더 내고 덜 받는'개악 조처가 "소기의 목적을 거두고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환영하면서도 특수직연금 등을 먼저 뜯어고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만일 개악안이 12월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가뜩이나 형편없는 국민연금…
비정규직 확대ㆍ양산법안의 날치기 통과는 원천무효다
맞불 22호
2006. 12. 1
노무현 정부와 열우당·한나라당이 비정규직 개악안을 날치기 처리했다. 2년 동안 개악안 처리 시도와 유보를 거듭하며 노동자들을 골탕 먹이고 진을 빼더니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노무현 정부와 보수 양당은 8백50만 명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존이 걸린 법안을 사학법 협상이나 전효숙 협상의 카드로 갖고 놀다 더는 뒷거래 카드로서 가치가 없어지자 망설임없이 개악에 나…
2007년 자이툰 철군? : 생색내기에서도 후퇴한 열우당의 눈속임
맞불 22호
2006. 12. 1
오늘(11월 30일) 오전 열우당이 노무현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자이툰 파병 연장안과 레바논 파병 안에 동의했다.열우당은 당정 합의를 통해 파병 연장안에 “2007년에 자이툰 부대의 임무를 마무리짓는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며 파병 연장 지지를 결정했다.그러나 국방부는 “그것은 열린우리당의 입장일 뿐"이며 "정부는 임무종결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고 합의하…
김우용 동지의 금속 산별 대의원대회 연설문
:
현장 파업권과 비정규직 노동자 신분 보장에 대해
맞불 22호
2006. 11. 30
이 토론은 금속노조의 현행 규약 중 조합원 신분보장(투쟁으로 해고되거나 불이익을 당할 때 노조가 희생당한 조합원의 원상회복에 노력하고, 특히 임금의 일부를 지급함으로써 책임지는 것)조항을 보다 민주적으로 바꾸자는 수정안에 따른 것이다.〈/note〉수정안은 올해 정규직·비정규직 연대투쟁의 모범을 보여준 기아자동차 정규직·비정규직 활동가들이 제출했다. 그 내용…
이재열 동지의 공무원 대의원 대회 연설문
:
"총투표가 아니라 노동 3권 사수여야 합니다"
맞불 22호
2006. 11. 30
11월 25일 전국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에서는 정부의 기만적인 특별법 수용 여부를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인가, 총투표가 아닌 노동3권 사수를 위해 투쟁해야 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한 판 격돌이 벌어졌다.9표 차이로 노동3권을 사수하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는 안이 통과됐고, 공무원 노조의 '다함께'회원들은 이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다음은 공무원노조 …
네덜란드
:
반무슬림 악선전이 대중의 급진화를 막지 못하다
김용욱
맞불 22호
2006. 11. 29
네덜란드 총선에서 현 우파 집권 연합을 주도하는 기민당(CDA)이 다시 한 번 최대 당이 되고 반이슬람 극우 정당 자유당이 '약진'한 것을 근거로 국내 우익 언론들은 네덜란드가 우경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유럽의 반무슬림 우경화를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상황의 한 측면만을 보는 일면적인 시각의 발로다.오히려 이번 총선에서 가장 …
무슬림 혐오에 반발하는 유럽 대중
김용욱
맞불 22호
2006. 11. 28
지난 11월 18일 영국에서 전쟁저지연합이 소집한 '이슬람 혐오'와 '테러와의 전쟁'에 반대하는 민중의회[이하 민중의회]에 전국 각지에서 온 6백50여 명의 활동가들이 참가했다. 최근 영국의 고위 관료들과 일부 언론들은 무슬림들을 '내부의 적'이라며 악마화하고, 심지어 대학교에서 무슬림 학생들을 감시하는 정책을 추진하려 했다. 그래서 대학교에서 정부의 무슬…
보안경찰은 자신의 적들을 중상모략하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다
헤이즐 크로프트
맞불 21호
2006. 11. 23
언론은 조지 갤러웨이가 사담 후세인에게서 돈을 받았음을 입증하기 위해 보안경찰이 문서를 조작했을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 보안경찰은 [자신이 적대하는] 사람들과 정부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왜곡과 조작, 날조를 거듭해 왔다. 심지어 〈데일리 익스프레스〉[영국의 보수 일간지]의 칼럼니스트인 리처드 베넷조차 지난 주에 이렇게 지적했다. "역…
반전 운동은 승리하고 있다 - 자이툰은 당장, 모두 돌아와야 한다
김용민
맞불 21호
2006. 11. 21
부시와 네오콘 일당은 궁지에 몰렸다. 그들은 이라크에서 지고 있고, 레바논에서 졌고, 그 결과 미국 국내에서도 경쟁 정당에 패배하고 있다. 부시는 남은 절반의 임기를 철군 여론과 씨름하며 보내야 할 것이다. 누구나 말하듯, 미국 중간선거는 "이라크 전쟁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었다. 그리고 부시의 말처럼 전쟁광들은 "벼락"을 맞았다. 공화당은 하루 아침에 상…
베이루트 국제 반전 회의
:
레바논 저항과 국제 운동의 만남
김광일
맞불 21호
2006. 11. 21
부시와 이스라엘을 패배시킨 저항의 현장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11월 16∼19일 국제 반전 회의가 열렸다. 영국·프랑스·그리스·미국·한국 등 국제 반전 운동 활동가들 약 3백50명과 레바논 현지인 3백여 명이 등록·참가했다. 베이루트 반전 회의는 헤즈볼라의 저항이 국제적 저항의 일부였음을 분명히 보여 줬다. 헤즈볼라가 국제 반전 회의 구성의 중요한 일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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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9호
2026.09.1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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