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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지면
톰 워커
레프트21 34호
2010. 6. 17
지난주[6월 2일] 저명한 좌파 경제학자들이 그리스와 유로존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토론했다. 그리스 노동자들은 공공부문 예산의 대규모 삭감 등 노동계급에게 경제 위기의 고통을 떠넘기려는 시도에 맞서 항쟁을 벌이고 있다. 그리스 노동자들의 반격은 노동자들이 어떻게 저항에서 노동계급에 이로운 해결책을 향해 나갈 수 있는지에 관한 논쟁을 불러일…
민주노총 지도부의 선거 방침이 “최선”이었는가?
지면
박건희
레프트21 34호
2010. 6. 17
애당초 민주노총 지도부는 6·2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통합을 대중적으로 책임 있게 공식화하는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민주노총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반MB연대 단일후보’도 지지하겠다고 결정했다. 민주노동당이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하고 진보신당이 독자 완주를 하는 지역에서 누구를 지지할지 명확히 하지 않은 것이다. …
우석훈의 당사자 운동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지면
강동훈
레프트21 34호
2010. 6. 17
“지금 20대 가슴속에 변화를 바라는 에너지만큼은 충만하다. 현실이 어려울수록 20대들은 그런 변화를 더욱더 갈망할 것이다.” 우석훈은 20대가 보수화됐다는 주장을 거부하고 20대에게 용기를 갖고 운동에 참여하라고 촉구한다. 그런데 우석훈은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에서 20대 운동이 ‘당사자 운동’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당사자 운동을 “‘자체 세력…
위기의 진보신당,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
지면
김인식
레프트21 34호
2010. 6. 17
선거 후폭풍이 진보신당을 강타하고 있다. 진보신당은 득표와 의석수로 보자면 일보 전진했지만, “정치적 위상을 확보하는 데 실패”(노회찬 진보신당 대표)했기 때문이다. 서영표 교수는 “선거에서 가시적인 성과라도 얻어낸 민주노동당과는 달리 진보신당은 명분과 실리 모두를 잃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신당은 반MB 민주연합의 압력을 크…
중동 노동자 운동이 팔레스타인을 해방시킬 수 있다
지면
샨 러딕
레프트21 34호
2010. 6. 17
이스라엘의 프리덤 플로틸라 공격은 중동에서 엄청난 정치적 파장을 낳았다. 이 공격은 중동에서 미국의 핵심 동맹 국가인 이집트와 터키의 사회적 긴장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중동 노동자들은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집단적 힘을 가지고 있다. 이집트 노동자들의 반독재 투쟁과 팔레스타인 연대 행동은 그런 변화가 어떻게 시작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러시…
꼴라주 30
:
이상 한나라의 월드컵
지면
일루젼
레프트21 34호
2010. 6. 17
터키의 대규모 반이스라엘 시위
지면
로니 마르굴리에스
레프트21 34호
2010. 6. 17
최근 몇 년 동안 터키는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중동 동맹국 중 하나였다. 터키는 이스라엘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의 하나이며, 두 나라는 수많은 양자 간 협정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주 터키인 수만 명이 이스라엘의 구호선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구호선에서 사망한 9명은 모두 터키인이었다. 이날 시위는 최근 몇 년간 가장 크고 가장 전투적이…
진보진영 재편 논의에 부쳐
:
왜 다시 진보연합인가
지면
김인식
레프트21 34호
2010. 6. 17
지방선거 후 진보진영의 정치적 재편 논의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먼저, 민주노동당 주류는 반MB 민주연합 노선을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정희 의원은 “반MB연대의 힘”이 이명박 정부를 패퇴시켰다고 본다. 물론 반MB연대는 필요하다. 문제는 어떤 방식이냐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진보연합이 아니라 민주연합 방식의 반MB연대를 했다.…
세상은 요지경
지면
레프트21 34호
2010. 6. 17
“무소식이 희소식 아니겠습니까?” 나로호 통신이 두절되자 국무총리 정운찬 “트위터에 MB님 보시기에 안좋은 글이나 링크 걸면 고소고발 당하거나 신상에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나요?” 청와대가 트위터를 개설하자마자 받은 쪽지 홍정욱 : “젊고 쿨한 보수운동을 통해 중장기적 쇄신을 구현해야 한다” 정옥임 : “쿨보수, 좋은 단어인데,…
이집트 노동자들이 독재 정부와 이스라엘에 맞서 거리로 나서다
지면
호쌈 엘하말라위
레프트21 34호
2010. 6. 17
도미노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민중은 팔레스타인의 자유와 이집트 노동자의 자유가 서로 연관돼 있다고 본다. 카이로 시내에서 수만 명이 시위를 벌였다. 나일강 유역, 알렉산드리아와 이집트 남부 지역에서도 공격에 항의하는 긴급 행동이 벌어졌다.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규탄한 후 이집트의 부정선거와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쳤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평…
몬산토의 “관대한 선물”에 항의한 아이티인들
지면
이미진
레프트21 34호
2010. 6. 17
아이티에서 대규모 지진 참사가 일어난 지 다섯 달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거리에는 지진 당시 붕괴된 건물 잔해들이 그대로다. 아이티인들은 비를 피할 집도 없이 굶주리고 있다. 그런데 지난달 이 아이티에서 농민들이 옥수수와 채소 종자들을 불태웠다. 진흙 쿠키로 연명하는 아이티 농민들이 배가 불러서가 아니다. 다국적 기업 몬산토는 유전자 조작 종자와 …
예멘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한 미국
지면
여승주
레프트21 34호
2010. 6. 17
6월 7일 국제앰네스티는 지난해 12월 예멘 공습에 미군이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앰네스티는 미군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파편과 불발한 집속탄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예멘 아비얀 주 농촌지역인 알 마잘라 마을이 공습을 당한 직후 촬영한 것으로, 앰네스티는 공습에 이 무기들이 사용된 게 명백하다고 말했다. 예멘 정부는…
경찰력 강화 시도 중단하고 집회 자유 보장하라
지면
이재환
레프트21 34호
2010. 6. 17
경찰이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악안을 “불심검문에 대한 시민의 거부권을 명시해 수정하기로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권위주의 정권 시절의 인권 후진국으로 되돌아가려는 것과 다름없다”고 할 정도로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개악안에 합의해 줬던 민주당 의원 강기정은 “소지품 검사 등이 임의조항임을 분명히 한 만큼, 다른 부분에서 큰 이견이…
정부의 4대강 사업 강행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
지면
김세원
레프트21 34호
2010. 6. 17
“4대강 살리기는 … 바로 몇 년 뒤면 그 성과를 볼 수 있는 사업”, “물과 환경을 살리는 사업”. 6월 14일 라디오 연설에서 이명박은 노골적으로 뻔뻔스러운 거짓말을 이어 갔다. 지방선거 참패 이후라 마지못해 ‘소통과 설득의 노력’을 언급했지만 말이다. 더구나 인천공항, 고속철도 같은 사업도 반대에 부딪혔지만 결국 하지 않았냐며 4대강 사업도 ‘이미 …
어느 쪽도 편들 수 없었던 전쟁
지면
이언 버철
레프트21 34호
2010. 6. 17
미국이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하고 닷새 뒤인 1945년 8월 14일에 일본이 항복하자 한국은 하나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러시아와 미국은 1945년 초 얄타 회담에서 이미 전후 세계를 규정할 각자의 “영향권”을 확보해 둔 상태였다. 그러나 8월이 되도록 한반도에 관해서는 미·소 간에 흡족한 합의가 이뤄지질 않았고 여전히 일본군이 한국 땅을 점령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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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88호
2026.06.0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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