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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비정규직
:
다가오는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야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49호
2011. 1. 20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은 2011년 시무식에서 파업에 적극 가담한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동자들을 “끝까지 사법처리 하겠다” 하고 밝혔다. 비정규직 파업에 적극 연대했던 6명의 정규직 대의원에게 징계위 출석을 통보하기도 했다. 사측은 해고된 일부 비정규직의 ‘선별 복귀’를 제안했지만, 이것은 노동자들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안이다. 더구나 사측이 투쟁에 적극적…
현대차 비정규직
:
신차 투입에 따른 비정규직 해고를 막아내야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48호
2011. 1. 6
현대차 사측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비열한 보복을 확대하고 있다. 사측은 약속을 어기고 지금까지 무려 4백여 명을 업무 방해·집시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또 손해배상 1백62억 원을 청구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조합원 90명의 통장을 가압류했으며, 징계 시도도 지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상수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장을 비롯해 울산 16명, 전주 다섯 명, …
2라운드 투쟁을 시작한 현대차 비정규직 투사들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47호
2010. 12. 23
25일간의 점거파업을 마무리한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라운드’ 투쟁을 시작했다. 12월 12일에는 비정규직지회 전체 조합원 결의대회가 열렸다. 비정규직 노동자 6백여 명이 모였고, 사측 폭력에 병원에 입원해 있던 조합원도 휠체어를 타고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수 지회장은 계속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우리는 강력한 투쟁을 통해 현대 자본에게 …
독자편지
노동자들과 대화하기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31호
2010. 5. 6
〈레프트21〉 30호에 실린 한 대학생다함께 독자의 편지 ‘철도 노동자들과 대화하며 느낀 점’을 잘 읽었다. 나 또한 최근 철도노조 홍보전과 단합대회에서 알게 된 노동자들과 만나면서 어려움을 느꼈기에 더욱 공감이 갔다. 노동자들에게 어떻게 말을 꺼낼지 고민하다가 ‘철도노조 투쟁이 정당하다는 내 진심을 어떻게 전달할까?, 어떤 요구를 제기하며 투쟁하는 …
철도 노동자들의 목소리
:
“파업으로 뭉치는 게 힘입니다”
김기선
레프트21 30호
2010. 4. 23
철도 노동자들이 파업채비에 한창이다. 전국에서 홍보전, 총회, 현장순회, 단합대회 등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공사 측의 혹독한 탄압 속에서도 철도 노동자들은 왜 싸움에 나서려는 것일까? 동해에서 11년 동안이나 차량을 검수해 온 우덕하 조합원은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내가 근무하는 동안 딱 두 번, 2004년과 2007년에 신규직…
철도 노동자들이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29호
2010. 4. 8
4월 말 파업을 준비하는 철도 노동자들이 곳곳에서 홍보전과 총회를 개최하며 투쟁 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말 철도노조 차량지부 노동자들 1백50여 명이 서울역에 모여 상경투쟁을 벌였다. 차량지부 노동자들은 공사의 일방적인 검수주기 축소와 정비업무 외주화에 맞서고 있었다. 탄압 속에서도 철도 노동자들은 한껏 고양돼 있었다. 노동자들…
독자편지
워킹맘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25호
2010. 2. 11
〈레프트21〉 24호 독자편지 ‘30대 워킹맘의 일과 육아’는 이 사회 워킹맘의 애환을 절절히 느끼게 해 주는 글이었다. 많은 여성 노동자들은 장기 휴직을 금기시하는 분위기 때문에 육아휴직 신청뿐만 아니라 출산 전후 휴가조차 신청하기를 부담스러워 한다.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인사상 불이익이나 해고를 당하기도 한다. 내 친 여동생…
독자편지
한진중공업 노동자 집회 신문 판매기
지면
김기선
레프트21 25호
2010. 2. 11
한진중공업 노동자 1백80여 명이 2월 4일 상경해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나와 동료들은 투쟁을 지지하는 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가해 노동자들에게 〈레프트21〉을 판매했다. 이들에게 연대의 목소리는 얼마나 소중할까. 아니나 다를까 “동지들의 투쟁 소식이 담긴 신문이다” 하며 다가가자 노동자들은 대부분 반가워하며 신문을 구입했다. 내…
비정규직과 연대한 ‘죄’로 탄압받는 서울대병원 노조
김기선
레프트21 22호
2010. 1. 7
서울대병원이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해 온 정규직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서울대병원 하청 청소미화 노동자들(민들레분회)이 저임금 개선과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25일간 벌인 정당한 파업을 병원은 “더 이상 [비정규직] 노조는 안 된다”며 시종일관 탄압했다. 병원 경비들을 동원해 폭력을 일삼은 것도 부족해,…
서울대병원 하청 청소ㆍ미화 노동자들의 끈질긴 투쟁
김기선
레프트21 22호
2009. 12. 31
서울대병원의 청소·미화 노동자(공공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민들레분회. 이하 민들레분회)들이 지난 12월 17일, 25일간의 파업을 일단 마무리했다. 매년 재계약을 해야 하는 ‘1년 살이’와 하청이라는 ‘족쇄’를 꾹꾹 참아야 했고, 관리자들의 온갖 횡포까지 당해 오던 노동자들이 “우리도 이제 사람대접 받아 보자”며 파업 투쟁까지 벌인 것이다. 그러…
서울대병원 하청 청소미화 노동자 무기한 파업 돌입!!
김기선
레프트21 20호
2009. 12. 3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민들레분회가 11월 5일 하루파업과 11월 11일 일주일간의 파업에 이어 12월 1일부터 3차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민들레분회는 서울대병원 하청 청소미화업체인 대덕프라임에 고용된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청 사용자인 대덕프라임은 민들레분회의 30여 차례가 넘는 교섭 요청과 교섭응낙가처분 소송 패소에도 불구하고, 복수노조 운운하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민들레분회 파업
:
“민들레처럼 꿋꿋이 이겨 내 반드시 승리할 것”
김기선
레프트21 18호
2009. 11. 12
서울대병원 하청업체(대덕 프라임) 소속 청소 노동자(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 민들레분회. 이하 민들레분회)들이 “그동안 억눌렸던 응어리들을 풀어내는 한 판 뜨는 파업”을 벌이고 있다. “우리도 파업이란 걸 해보네요. 남들 할 때는 왜 하는지도 몰랐지만 사실 부러운 것도 있었거든요. 근데요 해보니 우리도 떳떳하게 목소리 낼 수 있다는 걸 회사가 알았으면 해요.…
서울대병원 직원식당분회
:
해고를 막아낸 정규직ㆍ비정규직 연대
지면
김기선
저항의 촛불 12호
2008. 11. 6
서울대병원 측이 10월 31일 기존 업체와 1년 더 직원식당 계약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식당 점거농성까지 결의하며 해고에 맞서던 식당조합원 51명은 단 한 명의 해고 없이 다시 일하게 됐다. 서울대병원 직원식당 직원들은 주1회 휴무, 하루 12시간 근무를 하면서 1백2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아 왔다. 그런데 CJ프레시웨이가 새롭게 식당을 …
독자편지
그의 웃는 얼굴이 그리울 것이다
지면
김기선
맞불 64호
2007. 11. 7
11월 1일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검 구릉 동지가 작업장 안까지 들이닥친 단속반과 경찰에 붙잡혀, 현재 화성보호소에 수감돼 있다. 검 구릉 동지가 단속되기 일주일 전, 어떤 한국인이 일자리를 구한다며 공장에 들렀다고 한다. 그런데 공장에 들이닥친 경찰과 출입국관리소 직원 중에 그가 있었다. 야비하게도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구직자로 위장해 사전 답사까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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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26호
2024.11.19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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