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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연대 성명
윤석열 파면을 환영한다
2025. 4. 4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그동안의 노심초사를 한 방에 날리듯 드디어 윤석열이 파면됐다. 12.3 군사 쿠데타 미수 122일 만이다.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부터는 111일 만이다. 윤석열 파면은 민주주의 염원 대중의 위대한 승리다. 위험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국회의사당 앞으로 달려가 장갑차를 막고 계엄군에 맞선 평범한 시민들이 쿠데타를 …
독자편지
4.3 연세대 행동
: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임재경
540호
2025. 4. 4
4월 3일 연세대에서 “끝까지 외치자!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4.3 연세대 행동”이 열렸다. 이날 행동은 재학생, 졸업생, 교수, 민주 동문 등 연인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사회자는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사태가 우리 생각만큼 공명정대하게 흘러만 가지 않았다”며 “윤석열 탄핵이 기각되면 여기 있는 우리가 모…
프랑스 법원, 파시스트 마린 르펜 대선 출마 금지 선고
:
좋은 일! 그러나 국가의 힘으로 극우 위협을 물리칠 수 없다
지면
토머스 포스터
540호
2025. 4. 2
3월 31일에 프랑스 파시스트 정당 국민연합(RN) 지도자 마린 르펜의 차기 대선 출마가 금지됐다.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환호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의 활동가들은 위협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법원은 르펜의 공직 출마를 5년 동안 제한하고, 이 제한은 판결 직후부터 효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르펜은 2027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트럼프의 관세는 친구들을 가까이 두려는 것이다
—
기업주들의 묵인을 계속 이끌어내려는 것이기도 하다
알렉스 캘리니코스
540호
2025. 4. 1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유럽학 명예교수이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대표다.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1월 재선됐을 때 주식시장이 크게 반등했는데, 특히 미국에서 그랬다. 그런데 트럼프가 “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는 4월 2일이 다가오면서 주식시장은 급락하고 있다. 4월 2일은 트럼프가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하는 나라 모두에 관세를 부과…
3.31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
:
극우의 트랜스젠더 혐오를 반대해야 한다
성지현
540호
2025. 3. 31
세계적으로 극우가 부상하면서 트랜스젠더를 향한 공격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 등 서구에서 트랜스젠더는 극우의 표적이 되고 있다. 트럼프는 얼마 전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금지하는 조처를 내리며 ‘여성은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특정한 상황에서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사람.”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성을 스스로 정의할 권리를…
INTERVIEW
South Korea in turmoil
최일붕
540호
2025. 3. 30
On 3 December 2024, South Korea’s right-wing president, Yoon Suk Yeol, attempted an “auto-coup”, declaring martial law in a live televised address. He claimed that shadowy forces were acting against t…
3월 30일 팔레스타인 땅의 날 집회
:
“저항이 희망의 시작입니다”
이재혁
540호
2025. 3. 30
이스라엘이 지난주부터 가자지구 공격을 재개했다. 지상군을 투입하고 단 열흘 만에 800여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학살했다. 서안지구에서도 극우 시온주의자들을 앞세워 정착촌을 확장하고 있다. 또, 레바논과 시리아까지 폭격하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 트럼프 정부는 이스라엘에 맞서 왔던 예멘을 폭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77년 동안 그래 왔듯이 팔…
3월 29일 윤석열 탄핵 집회·행진
:
분노한 대중이 헌재를 포위하다
집회 취재팀
540호
2025. 3. 29
10만 명이 헌법재판소를 포위했다. 안국역부터 가회동·계동 등 헌재 주변 도로에 윤석열 즉각 파면을 요구하는 분노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이제 헌재의 탄핵 심판이 4월로 넘어가면서 사람들의 인내심도 줄고 있음이 드러났다. 광장에서는 분노·비장함·불안감 등이 교차했다. 지금보다 더 강경한 투쟁을 선동하는 주장들이 환영을 많이 받았다. “기각이면 정권 …
긴 글
마르크스주의로 살펴보는 음모론
리처드 도널리
540호
2025. 3. 28
이 글은 대학에서 음모론과 극우를 연구하는 리처드 도널리가 2024년 7월 4일 어느 포럼에서 발제하고 정리한 것을 옮긴 것이다. 리처드 도널리는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활동가이자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부편집자이다.정말 기쁜 날입니다. 15년 만에 보수당의 굴레에서 잠시나마 자유로워진 좌파들의 토론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토론회는 보수당의…
제주 4·3은 미군정과 그 대리인에 맞선 반제국주의 투쟁이었다
지면
오수민
540호
2025. 3. 28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4·3은 제주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그 실체를 제대로 알기 어려운 무언가였다. 정방폭포, 성산일출봉, 모슬포, 중문 등 학살의 기록은 제주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대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학살된 것인지, 누구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다만 아빠는 가끔씩 나에게 “제주 사람은 4·3…
튀르키예 국회의원이 에르도안 정권의 탄압과 저항에 관해 말하다
지면
아서 타우넨드
540호
2025. 3. 28
튀르키예에서 국가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분출했다. 탄압과 저항에 관해 튀르키예 노동당(EMEP) 국회의원 세브다 카라자를 아서 타우넨드가 인터뷰했다.튀르키예 국가의 탄압에 맞서 시위 물결이 분출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권은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폭력 탄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주 튀르키예 국가는 이스탄불 시장 에크렘 이마모을루를 비롯해 정…
가자지구 주민이 전한다 “이스라엘의 폭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서 타우넨드
540호
2025. 3. 28
이스라엘은 지난주에 인종학살 공격을 재개한 이래로 가자지구에서 수백 명을 학살했다. 팔레스타인 언론인 알라 살라메흐는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에 이렇게 전했다. “저는 지금 가족과 떨어져 있습니다. 저는 가자지구 남부에 가까운 중부 지역에, 저희 가족은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에 있습니다. 현재 가자시티에 갈 수도, 가족을 만날 수도…
경찰과 우파: 팔은 안으로 굽는다
지면
김문성
540호
2025. 3. 28
내란죄 수사 초기와 윤석열 관저 체포영장 집행 때까지만 해도 양측의 눈치를 살피는 듯하던 경찰의 태도가 날이 갈수록 달라지고 있다. 한덕수가 복귀해 “공권력 도전에 엄중 대응” 운운한 직후인 3월 26~27일 집회에 경찰은 대단히 과격하게 대응했다. 정부와 경찰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 행진을 막겠다며 경찰 수천 명, 경찰 버스 수십 대를…
이스라엘은 가자 시위를 인종학살 정당화에 활용하고 있다
지면
김인식
540호
2025. 3. 28
3월 18일 이스라엘 전투기가 가자지구 폭격을 재개해 며칠 만에 팔레스타인인 800여 명을 학살했다. 이스라엘이 학살을 재개한 지 7일째 되던 3월 25일, 가자 북부 베히트 라히야에서 거리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잔혹한 학살과 폭력이 중단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들은 “전쟁을 중단하라,” “우리는 살고 싶다,” “우리는 먹고 싶다,” “우리…
예멘을 무자비하게 폭격하고 있는 ‘평화 중재자’ 트럼프
김인식
540호
2025. 3. 28
3월 1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군이 예멘을 공습했다. 트럼프가 1월 20일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단행한 최대 규모의 해외 무력 행사였다. 후티 보건부는 최소 53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주로 여성과 어린이들이 희생됐다. 미군 전투기들은 3월 28일에도 예멘을 폭격해 최소 7명이 부상당했다. 단 한 번의 명령으로 예멘인 백수십 명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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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96호
2026.08.25 발행
최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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