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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주제
교육/학생
서울대 본부 점거 두 달
: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 위해 연대를 확대할 것”
정선영
189호
2016. 12. 9
서울대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며 본부 점거를 시작한 지 두 달이 흘렀다. 학생들은 딱딱한 바닥에 은박 깔개를 깔고 잠을 청하면서도 꿋꿋하게 본부를 지켜 왔다. 2011년 서울대학교가 법인화될 때도 학생들은 28일간 본부를 점거하며 항의했다. 당시 학생들은 법인화가 대학을 기업화하고 민주주의를 더욱 후퇴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
고려대 학생들, 친기업적 대학 구조조정 계획 1차 저지
:
학교 측 반격과 꼼수에 대비해야
지면
이현주
189호
2016. 12. 9
친기업적 대학 구조조정의 일환인 “미래대학” 설립에 맞서 고려대 학생들이 1차 승리했다. 12월 6일 오후 학생들의 거센 항의로 “미래대학” 설립안을 통과시키려던 교무위원회가 무산됐다. 이날 학교 당국은 “미래대학”안을 ‘날치기’ 통과시키려 했다. “미래대학”은 한 대학 내에서 특권적인 ‘일류 학부’를 만들려는 시도이고, 기업의 이윤 논리에 대학 교육…
비선 실세 김기춘에게 임명 로비?!
:
부산대 전호환 총장은 사과하라
188호
2016. 12. 8
이 글은 12월 7일 노동자연대 부산대모임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이 총장 임명의 당위성을 호소한 문건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그 문건에는 전 총장이 “현 정부 출범에 기여(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과학기술본부 기획위원, 인재영입위원회 기획 위원, 또한 박근혜 대선 후보지지 단체인 포럼…
고려대
:
학교 당국은 본관 농성 학생들 협박 말고 “미래대학” · 학사제도 개악 전면 철회하라
188호
2016. 12. 7
이 글은 12월 7일 노동자연대 고려대모임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12월 6일(화) 학교 당국이 학생들의 본관 점거를 비난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학교 당국은 “행정이 마비된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면서 “엄중 대처”를 운운했다. 학교 당국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많은 문제가 해결”됐는데도, 학생들이 ‘생떼’를 부리고 있다는 식이다. 적반하장…
건국대학교는 최순실 학력 위조 진상 규명을 촉구한
:
김무석, 조연호 학생에 대한 “엄중 대응” 계획 철회하라
188호
2016. 12. 7
이 글은 12월 7일 노동자연대 건국대모임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하 (학)건국대학교)는 최순실 학력 위조 연루 의혹 제기에 제대로 된 답변은 없이, 학생들에게 “엄중 대응” 하겠다는 방침을 지속하고 있다. (학)건국대학교는 김무석 학생에 이어 12월 4일 박근혜 퇴진 건국대 시국회의(이하 건국대 시국회의) 연락 책…
인하대
:
학생총회를 소집해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다
석중완
188호
2016. 12. 5
12월 1일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동맹휴업을 선포하고 학생총회를 열었다. 추운 날씨에 시험 기간까지 겹쳐 개회 정족수(1천6백19명)를 채우지 못해 시국대회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3백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매우 활력 있게 집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처음으로 학생 2천2백68명의 서명으로 소집된 것이라 의미가 있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
부산대
:
3백여 명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동맹휴업에 나서다
박소라
188호
2016. 12. 2
12월 1일, 부산대에서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부산대학교 동맹휴업 시국대회’가 열렸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11월 29~30일 동맹휴업 찬반 총투표를 진행했고, 투표율 52.03퍼센트, 찬성 79.69퍼센트로 가결됐다. 투표가 가결된 바로 다음 날에 진행해 동맹휴업 홍보가 충분하지 않았지만, 지지는 뜨거웠다. 학내 집회에 학생·지역 주민 등 3백여 명이…
건국대학교는 최순실 학력 위조 연루 의혹 제기한
:
김무석 학생에 대한 “엄중 대응” 방침 철회하라
187호
2016. 12. 2
이 글은 12월 1일 노동자 연대 건국대모임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노동자연대 건국대 모임과 학내 여러 단체들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하 (학)건국대학교)가 최순실의 학력 위조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그런데 (학)건국대학교는 11월 26일 김무석 학생에게(박근혜 퇴진 건국대 시국회의 연락 간사, 노동자연대 건국대 모임 회원) 이메일로 ‘…
서울대: “박근혜 즉각 퇴진” 동맹휴업에 1천5백 명 집결
—
2003년 이라크 전쟁 반대 동맹휴업 이후 최대 규모
이현주
187호
2016. 12. 1
11월 30일 ‘박근혜 퇴진! 서울대 동맹휴업’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울대 학생 1천5백 명은 강의실이 아니라 본부 앞 잔디밭으로 모였다.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동맹휴업에 1천5백 명이 참여한 것은 2003년 이라크 전쟁 반대 동맹휴업 이후 최대 규모다. 동맹휴업에 대한 지지는 매우 뜨…
홍익대 학생총회
:
1천2백여 명이 박근혜 퇴진, 비리 교수 정직, 적립금 학생 환원을 요구하다
김지은
187호
2016. 11. 30
11월 29일 오후 5시 홍익대학교에서 비상시국 긴급 학생총회가 열렸다. 처음에는 결의대회로 시작했지만, 이후 학생들이 속속 모여 긴급 학생총회가 성사됐다. 준비 기간이 이틀뿐이었음에도 매우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마이크를 잡은 류종욱 총학생회장은 “박근혜 퇴진을 위해 30일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 농민, 전국 곳곳의 대학생들이 싸우고 있는 만큼…
서울대 본부 점거 50일 집회
:
“시흥캠퍼스 철회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이시헌
187호
2016. 11. 30
서울대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며 학생총회를 열고 본부를 점거한 지 11월 28일로 50일이 됐다. 서울대 성낙인 총장은 지난 8월 22일,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을 체결하지 말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실시협약을 날치기로 체결했다. “밀실 협약”을 철회하라는 학생들의 정당한 요구를 성낙인 총장은 계절…
박근혜에 맞선
:
11.30 민주노총 파업에 적극 연대하자
187호
2016. 11. 29
다음은 11월 29일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발표한 성명이다. 박근혜 즉각 퇴진과 박근혜 정책 폐기를 위해 민주노총이 11월 30일(수) 1차 파업에 나선다. 이날 두 달 넘게 파업 중인 철도 노동자들을 포함해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고 거리로 나선다. 전교조, 공무원노조는 연가를 내고 상경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불법 정치 파업”…
서울대 본부 점거 학생들이 고려대 점거 지지 성명을 발표하다
187호
2016. 11. 29
11월 28일 서울대 본부점거본부와 제58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고려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친기업적 대학 구조조정인 “미래대학” 설립과 학사제도 개악 등을 막아내기 위해 11월 24일 본관 점거에 돌입했다. 그리고 11월 28일 이를 지지하며 학생총회에 2천여 명이 모였다. 서울대 학생들은 학교 당국이 돈 벌이…
고려대 학생총회
:
2천여 명이 박근혜 퇴진과 대학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다
이현주
187호
2016. 11. 29
11월 28일 고려대학교 학생총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연인원 2천5백 명이 모였다. 학생들은 “박근혜 퇴진”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기로 결의하고, “미래대학” 설립과 학사제도 개정안 전면 철회 요구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추운 날씨인데도 학생들 2천여 명이 3시간가량 자리를 지켰다. 총회 나흘 전인 11월 24일, 고려대 총학생…
한국외대
:
학생총회에 2백여 명이 모여 박근혜 즉각 퇴진 결의를 다지다
이지원
187호
2016. 11. 27
11월 24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외대) 서울캠퍼스 잔디광장에서 박근혜 퇴진을 위한 전체학생총회가 열렸다. 영하 6도의 추운 날씨에도 학생 2백여 명은 박근혜 즉각 퇴진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전체학생총회는 박근혜 퇴진을 위한 한국외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초동 발의하고 학생 연서명을 …
건국대
:
“학교 법인 건국대학교는 최순실 학력 위조 연루 의혹 공개하라”
조연호
187호
2016. 11. 25
11월 24일 건국대학교에서 "최순실 학력 위조 연루 의혹 해명과 퍼시픽 스테이츠 대학교(PSU) 운영 실태 투명 공개 요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이 열렸다. PSU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학교로 학교 법인 건국대학교(이하 (학)건국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이 기자회견에는 박근혜 퇴진 건국대 시국회의, 세월호를 기억하는 건국대 학생들, 건국대학교 중앙역…
고려대
:
친기업 구조조정에 맞서 점거에 들어가다
지면
이현주
187호
2016. 11. 25
11월 24일 고려대 학생들이 본관 점거에 돌입했다. 학생들은 ‘미래융합대학’ 설립과 학사 제도 개정안 철회를 요구한다. 미래융합대학은 정부가 추진한 ‘프라임 사업’에 발맞춰 추진한 것이다. ‘프라임 사업’은 “산업(기업) 수요”에 맞게 학과구조와 교육과정을 개편하도록 종용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고려대는 ‘프라임 사업’에 최종 선정되지…
[이화여대]이 판국에 총학생회장을 교수 감금 혐의로 검찰에 넘긴 경찰 규탄한다
—
진짜 범죄를 저지른 건 비리 교수들이다
186호
2016. 11. 24
이 글은 11월 24일 노동자연대 이대모임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오늘 서대문 경찰서는 이화여대 본관 점거 당시 교수들을 감금한 혐의로 최은혜 총학생회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반면 수사 대상에 함께 올랐던 나머지 8명은 불기소 처분됐다. “다른 학생들 역시 위법 행위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 측이나 교수들이 이를 처벌하지 말아 달라며 탄원…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
:
시흥캠퍼스 철회 투쟁을 이어나갈 ‘U’ 선본의 당선을 바란다
이시헌
186호
2016. 11. 22
1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하는 59대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가 진행 중이다. 내일(23일)이면 연장투표까지 종료되고 당선자가 나올 듯하다. 이번 선거는 서울대 본부의 비민주적·친기업적 시흥캠퍼스 추진에 맞서 학생들이 본부를 점거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지고 있다.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는 이번 점거 농성은 10월 10일 학생총회 의결로 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성명: 탄핵 추진은 촛불을 통제하려는 시도다
:
대중 투쟁으로 박근혜 즉각 퇴진시켜야 한다
2016. 11. 22
이 글은 11월 22일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11월 12일 서울에 1백만, 11월 19일 전국에 95만 명이 모였다.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박근혜는 지금 당장 퇴진하라’고 외쳤다. 그런데 20일 야권 대선 주자들이 모인 ‘비상시국정치회의’는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합의했다. 이들은 “국민적 퇴진 운동”과 탄핵을 병행하겠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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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18호
2024.09.03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