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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생
부산대
:
3백여 명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동맹휴업에 나서다
박소라
188호
2016. 12. 2
12월 1일, 부산대에서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부산대학교 동맹휴업 시국대회’가 열렸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11월 29~30일 동맹휴업 찬반 총투표를 진행했고, 투표율 52.03퍼센트, 찬성 79.69퍼센트로 가결됐다. 투표가 가결된 바로 다음 날에 진행해 동맹휴업 홍보가 충분하지 않았지만, 지지는 뜨거웠다. 학내 집회에 학생·지역 주민 등 3백여 명이…
건국대학교는 최순실 학력 위조 연루 의혹 제기한
:
김무석 학생에 대한 “엄중 대응” 방침 철회하라
187호
2016. 12. 2
이 글은 12월 1일 노동자 연대 건국대모임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노동자연대 건국대 모임과 학내 여러 단체들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하 (학)건국대학교)가 최순실의 학력 위조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그런데 (학)건국대학교는 11월 26일 김무석 학생에게(박근혜 퇴진 건국대 시국회의 연락 간사, 노동자연대 건국대 모임 회원) 이메일로 ‘…
서울대: “박근혜 즉각 퇴진” 동맹휴업에 1천5백 명 집결
—
2003년 이라크 전쟁 반대 동맹휴업 이후 최대 규모
이현주
187호
2016. 12. 1
11월 30일 ‘박근혜 퇴진! 서울대 동맹휴업’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울대 학생 1천5백 명은 강의실이 아니라 본부 앞 잔디밭으로 모였다.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동맹휴업에 1천5백 명이 참여한 것은 2003년 이라크 전쟁 반대 동맹휴업 이후 최대 규모다. 동맹휴업에 대한 지지는 매우 뜨…
홍익대 학생총회
:
1천2백여 명이 박근혜 퇴진, 비리 교수 정직, 적립금 학생 환원을 요구하다
김지은
187호
2016. 11. 30
11월 29일 오후 5시 홍익대학교에서 비상시국 긴급 학생총회가 열렸다. 처음에는 결의대회로 시작했지만, 이후 학생들이 속속 모여 긴급 학생총회가 성사됐다. 준비 기간이 이틀뿐이었음에도 매우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마이크를 잡은 류종욱 총학생회장은 “박근혜 퇴진을 위해 30일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 농민, 전국 곳곳의 대학생들이 싸우고 있는 만큼…
서울대 본부 점거 50일 집회
:
“시흥캠퍼스 철회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이시헌
187호
2016. 11. 30
서울대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며 학생총회를 열고 본부를 점거한 지 11월 28일로 50일이 됐다. 서울대 성낙인 총장은 지난 8월 22일,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을 체결하지 말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실시협약을 날치기로 체결했다. “밀실 협약”을 철회하라는 학생들의 정당한 요구를 성낙인 총장은 계절…
박근혜에 맞선
:
11.30 민주노총 파업에 적극 연대하자
187호
2016. 11. 29
다음은 11월 29일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발표한 성명이다. 박근혜 즉각 퇴진과 박근혜 정책 폐기를 위해 민주노총이 11월 30일(수) 1차 파업에 나선다. 이날 두 달 넘게 파업 중인 철도 노동자들을 포함해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고 거리로 나선다. 전교조, 공무원노조는 연가를 내고 상경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불법 정치 파업”…
서울대 본부 점거 학생들이 고려대 점거 지지 성명을 발표하다
187호
2016. 11. 29
11월 28일 서울대 본부점거본부와 제58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고려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친기업적 대학 구조조정인 “미래대학” 설립과 학사제도 개악 등을 막아내기 위해 11월 24일 본관 점거에 돌입했다. 그리고 11월 28일 이를 지지하며 학생총회에 2천여 명이 모였다. 서울대 학생들은 학교 당국이 돈 벌이…
고려대 학생총회
:
2천여 명이 박근혜 퇴진과 대학 구조조정 철회를 요구하다
이현주
187호
2016. 11. 29
11월 28일 고려대학교 학생총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연인원 2천5백 명이 모였다. 학생들은 “박근혜 퇴진”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기로 결의하고, “미래대학” 설립과 학사제도 개정안 전면 철회 요구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추운 날씨인데도 학생들 2천여 명이 3시간가량 자리를 지켰다. 총회 나흘 전인 11월 24일, 고려대 총학생…
한국외대
:
학생총회에 2백여 명이 모여 박근혜 즉각 퇴진 결의를 다지다
이지원
187호
2016. 11. 27
11월 24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외대) 서울캠퍼스 잔디광장에서 박근혜 퇴진을 위한 전체학생총회가 열렸다. 영하 6도의 추운 날씨에도 학생 2백여 명은 박근혜 즉각 퇴진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전체학생총회는 박근혜 퇴진을 위한 한국외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초동 발의하고 학생 연서명을 …
건국대
:
“학교 법인 건국대학교는 최순실 학력 위조 연루 의혹 공개하라”
조연호
187호
2016. 11. 25
11월 24일 건국대학교에서 "최순실 학력 위조 연루 의혹 해명과 퍼시픽 스테이츠 대학교(PSU) 운영 실태 투명 공개 요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이 열렸다. PSU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학교로 학교 법인 건국대학교(이하 (학)건국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이 기자회견에는 박근혜 퇴진 건국대 시국회의, 세월호를 기억하는 건국대 학생들, 건국대학교 중앙역…
고려대
:
친기업 구조조정에 맞서 점거에 들어가다
지면
이현주
187호
2016. 11. 25
11월 24일 고려대 학생들이 본관 점거에 돌입했다. 학생들은 ‘미래융합대학’ 설립과 학사 제도 개정안 철회를 요구한다. 미래융합대학은 정부가 추진한 ‘프라임 사업’에 발맞춰 추진한 것이다. ‘프라임 사업’은 “산업(기업) 수요”에 맞게 학과구조와 교육과정을 개편하도록 종용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고려대는 ‘프라임 사업’에 최종 선정되지…
[이화여대]이 판국에 총학생회장을 교수 감금 혐의로 검찰에 넘긴 경찰 규탄한다
—
진짜 범죄를 저지른 건 비리 교수들이다
186호
2016. 11. 24
이 글은 11월 24일 노동자연대 이대모임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오늘 서대문 경찰서는 이화여대 본관 점거 당시 교수들을 감금한 혐의로 최은혜 총학생회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반면 수사 대상에 함께 올랐던 나머지 8명은 불기소 처분됐다. “다른 학생들 역시 위법 행위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 측이나 교수들이 이를 처벌하지 말아 달라며 탄원…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
:
시흥캠퍼스 철회 투쟁을 이어나갈 ‘U’ 선본의 당선을 바란다
이시헌
186호
2016. 11. 22
12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하는 59대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가 진행 중이다. 내일(23일)이면 연장투표까지 종료되고 당선자가 나올 듯하다. 이번 선거는 서울대 본부의 비민주적·친기업적 시흥캠퍼스 추진에 맞서 학생들이 본부를 점거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지고 있다.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는 이번 점거 농성은 10월 10일 학생총회 의결로 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성명: 탄핵 추진은 촛불을 통제하려는 시도다
:
대중 투쟁으로 박근혜 즉각 퇴진시켜야 한다
2016. 11. 22
이 글은 11월 22일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11월 12일 서울에 1백만, 11월 19일 전국에 95만 명이 모였다.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박근혜는 지금 당장 퇴진하라’고 외쳤다. 그런데 20일 야권 대선 주자들이 모인 ‘비상시국정치회의’는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합의했다. 이들은 “국민적 퇴진 운동”과 탄핵을 병행하겠다고 했…
연세대
:
학교 당국은 부정축재자 장시호 특혜입학 의혹 철저하게 밝혀라
186호
2016. 11. 21
이 글은 11월 20일 노동자연대 연세대모임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최순실의 조카이자 박근혜 게이트의 핵심 부역자 중 한 명인 장시호의 연세대학교 입학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언론을 통해 알려졌듯 장시호는 며칠 전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상태이다. 국민의 당 송기석 의원에 따르면, “연세대의 1996학년도와 1997학년도…
박근혜 정부의 기업 맞춤형 대학 구조조정
지면
이현주, 장호종
186호
2016. 11. 19
고려대: 기업주 수요 맞춤형 미래융합대학 추진 고려대 당국이 대학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미래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융합대학은 노골적으로 산학협력을 지향한다. 이 계획에는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이는 대학 교육 전반에 기업의 입김을 키울 게 분명하다. 한 학기 등록금이 7백50만 원이나…
한신대 전체학생총회
:
2백50여 명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활기차게 행진하다
김지혜
185호
2016. 11. 17
11월 16일 한신대에서 ‘박근혜 퇴진 민족한신 전체학생총회’가 소집됐다. 월요일에 전체학생총회 소집 공고가 나서 홍보 기간이 이틀 밖에 없었고, 심지어 수업시간인 오후 1시에 총회를 진행했지만 학생 2백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총회는 박근혜 퇴진을 위한 총회를 바라는 학생들이 기층의 서명을 진행해서 발의했다. 노동자연대 한신대모임을 비롯한 학내 단…
고려대
:
기업 종속, 돈벌이 교육 심화시킬 미래융합대학 강행 중단하라
연은정
185호
2016. 11. 16
고려대학교 당국이 논란이 돼 온 ‘미래융합대학’ 설립을 강행하고 있다. 고려대 내에서 미래융합대학 설립은 학생뿐 아니라 교수들에게서도 큰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런데 11월 초 미래융합대학 기획·추진을 담당 기구인 ‘미래대학추진위원회’가 미래융합대학의 입학 정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유전공학부를 폐지하겠다고 통보하고 '크림슨 컬리지(가칭) 설립…
독자편지
〈외대학보〉 기사의 오해를 바로잡으며
:
박근혜 퇴진 대학 시국선언 운동의 성공이 “운동권 배제” 덕분인가?
이지원
185호
2016. 11. 16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도 박근혜 퇴진 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이미 2백여 명이 훌쩍 넘는 학생들이 모여 시국선언을 진행하고 11월 3일에는 학내 잔디 광장에 모여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11월 8일(화) 발행된 〈외대학보〉에는 이런 학내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관련 기사들이 실렸다. 그러나 11월 8일자 〈외대학보〉에서 정회인 기자…
최순실 학위 위조 의혹 제기 입막음 시도한 건국대학교 당국
185호
2016. 11. 15
이 글은 노동자연대 건국대 모임이 11월 15일에 발표한 성명서이다. 건국대학교 당국은 최순실 학력 위조 의혹 제기 입막음 시도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우리는 11월 8일, 학교 당국이 최순실의 학력 위조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핵심은 2007년 최순실이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 시스템에 건국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퍼시픽 스테이츠 유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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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531호
2024.12.27 발행
최신호
지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