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정유라 대리 시험 지시, 증거 인멸, 협박...:
류철균과 비리 교수들을 철저히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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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난색을 표하는 조교에게 논문 심사권한을 내세우며 협박했다. 그런 짓을 하면서도 비슷한 시기에 한 〈뉴스타파〉와 한 인터뷰에서는
심지어 특검 조사에서 류철균은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 학장이 부탁해서 어쩔 수 없었고,
류철균 교수는 지난해 교육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무료 공개강의에서
이화여대 이사회는 이런 자의 말을 모두 받아들여
이화여대 이사회는
폴리페서
새롭게 폭로된 류철균 교수의 만행은 지난 번 교육부와 이화여대 이사회의 감사가 부실했다는 걸 보여 준다. 두 감사에서는 류철균 교수를 포함해 정권과 유착된
류철균 교수는 박근혜 정권과
또 정부가 게임기업들에게 돈을 걷어 만든 게임문화재단의 이사로 있으면서 인문학적 콘텐츠를 이용해 게임 상품을 만드는 등 인문학을 상품화하는 데 앞장섰다. 그런 학문을 위해 탄생한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의 융합콘텐츠학과 학장이기도 했다.
류철균 교수를 비롯해 비리 교수들이 신산업융합대학에서 한 자리씩 꿰차고 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학교 당국이 학과 구조조정을 통해 대다수 평범한 학생들의 미래는 불안정성과 취업률 경쟁 속으로 내던질 때, 일부 교수들은 정부와 유착해 득을 봤다.
류철균 교수를 비롯한 비리 교수들을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