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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
카탈루냐 독립 갈등으로 스페인과 유럽연합의 취약성이 드러나다
지면
알렉스 캘리니코스
224호
2017. 10. 11
스페인 중앙정부가 카탈루냐 독립 운동을 탄압하는 것은 유럽연합(EU)을 지탱하려는 지배자들의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지적한다. “치안수비대 입대는 내란 선포 행위다.” 스페인 내전이 벌어진 1936년에 스페인 소설가 라몬 센데르는 이렇게 썼다. [당시] 준 군사조직이었던 치안수비대는 부패한 부르봉 왕가가 19세기에 창설한 억압 기구였다…
스페인 카탈루냐
:
지배자들 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총파업을 벌이다
데이브 수얼
223호
2017. 10. 5
10월 1일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분리독립 지지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 앞서, 스페인 중앙정부가 자치정부의 계좌를 동결하고, 무장병력을 수천 명 투입해 인쇄소와 언론사를 폐쇄하고, 일부 카탈루냐 정치인들을 구금하는 등 투표 중단을 압박했지만,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투표를 강행한 것이다.10월 3일 화요일, 카탈루냐는 멈춰 섰다. 노동자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격 이후
:
극우를 막고자 결집하는 인종차별 반대 운동
219호
2017. 8. 23
8월 17일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차량으로 행인을 덮치는 공격이 잇따라 벌어졌다. 스페인의 혁명적 사회주의 조직 ‘마르크스21’ 활동가 데이비드 카발라가 현지 상황을 전한다.카탈루냐의 무슬림, 인종차별·파시스트 반대 활동가들은 8월 17일 테러 공격이 발생한 이래로 무슬림 혐오적 준동을 막으려고 조직하고 있다. 공격 바로 다음 날인 18일, 스페인과 …
스페인 바르셀로나
:
“난민 환영”을 외치며 수십만 명이 행진하다
지면
데이비드 카발라
198호
2017. 2. 24
‘파시즘과 인종차별에 맞서 단결하자’ 활동가이자 스페인의 혁명적 사회주의 단체 ‘마르크스21’ 회원인 데이비드 카발라가 현지에서 고무적인 소식을 전한다. 2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정부한테 더 많은 난민을 수용하라고 요구하며 30만 명이 행진했다. 이 시위는 규모가 엄청났고 정말이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참가했다. 맨 앞에서 메인…
스페인 학생들
:
시험 제도 강화에 반대해 전국적 동맹휴업을 벌이다
데이브 수얼
184호
2016. 11. 4
10월 26일 스페인 전역에서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새 시험 제도에 반대해 동맹휴업을 하고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새 시험 제도가 시행되면 프랑코 독재 시절의 엘리트주의적 교육이 부활할 것이라 우려했다. 이날 동맹휴업은 스페인학생회연합(SE)이 호소했다. 동맹휴업에는 14세 이상 학생들이 동참했고, 교사들도 파업을 벌이고 학생들과 함께했다. 집회…
스페인
:
중도 좌파 사회당의 타협으로 우파 정부가 들어설 듯하다
데이브 수얼
183호
2016. 10. 21
중도좌파 정당인 스페인 사회당(PSOE) 내에서 당대표에 맞선 반란이 일어났다. 이 덕분에 스페인에서는 우파 정당인 국민당이 집권할 듯하다. 지난 9달 동안 스페인에서는 정부가 구성되지 못했는데, 전 총리 마리아노 라호이가 이끄는 국민당(PP)이 다음주 정도에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회당이 라호이의 총리 취임에 [반대하지 …
유럽의 정치 양극화 ─ 중도가 흔들린다
지면
차승일
183호
2016. 10. 18
유럽 정치가 어지럽다. 9월에 일어난 두 가지 사건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9월 24일 영국 노동당 당대표 경선에서 좌파인 제러미 코빈이 재선출됐다. 이번 경선은 노동당 우파가 코빈을 밀어내려 하는 바람에 1년 만에 다시 치러진 것이다. 그러나 코빈은 가는 곳마다 수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유세를 펼치며 압승을 거뒀다. 노동당 당원도 부쩍 늘어 이제는 55…
스페인 포데모스
: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이 포스트마르크스주의의 민중주의에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지면
김종환
181호
2016. 9. 21
스페인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선거를 치렀지만 정부 구성에 거듭 실패했다. 이런 진통이 계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1977년 프랑코 독재 종식 이후 수십 년간 유지된 국민당(PP)과 사회당(PSOE)의 양당 체제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런 양당 체제를 무너뜨린 주역은 바로 새로운 좌파 정당 포데모스다. 포데모스는 ‘78년 체제’(독재 종식 이후…
스페인 총선 결과
:
기대를 모았던 급진좌파의 돌파구가 열리지 않았다
앤디 더건
177호
2016. 6. 28
6월 26일 스페인 총선 결과는 좌파에게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여론조사뿐 아니라 출구조사에서도 좌파가 상당히 성장하고, 특히 [급진좌파 정당들인] 포데모스와 좌파연합(IU, 공산당이 주도한다)의 선거연합이 [중도좌파] 사회당(PSOE)을 앞지를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포데모스와 좌파연합의 선거연합체] 우니도스 포데모스는 1백만…
6·26 스페인 총선
:
스페인 정치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앤디 더건
176호
2016. 6. 23
지난해 12월 치러진 총선 결과, 그 어느 정당도 정부를 구성할 만큼의 의석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는 스페인이 민주화된 1977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지난 34년 동안 스페인 정치를 지배해 온 [중도좌파] 사회당(PSOE)과 보수정당인 국민당(PP)의 득표율 합계는 2008년 84퍼센트에서 2011년 73퍼센트로, 2015년에는 51퍼센트로 떨어졌다…
스페인 총선 결과
:
주류 양당 정치가 붕괴하고 좌파가 승리를 거두다
지면
김준효
164호
2015. 12. 23
12월 20일 실시된 스페인 총선에서, 그간 긴축을 추진해 온 우파 여당 국민당(PP)과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제1야당 사회당(PSOE)에 대한 지지가 전례 없이 추락했다. 두 당은 프랑코 군부 독재가 종식된 1977년 이후 40년 가까이 스페인 주류 정치를 지배해 왔다. 국민당은 수십 년을 통틀어 가장 적은 약 28퍼센트(약 7백20만 표)의 …
12월 20일 스페인 총선 전망
앤디 더건
163호
2015. 12. 17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혁명적 사회주의자 앤디 더건이 스페인을 휩싸고 있는 정치 위기의 근원을 살펴보며, 다가올 총선으로는 혼란이 가시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선거가 유독 많았던 올해, 스페인 유권자들이 12월 20일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올해(2015년) 1월에는 안달루시아 주 지방선거, 5월에는 전국 지방선거, 9월에는 카탈루냐 주 지방선거가 있었다…
개혁주의의 양면성을 알아야 한다
지면
차승일
159호
2015. 10. 20
몇 달 전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중앙위원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영국 정치 상황을 분석하며 이렇게 썼다. “영국 국가의 위기로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틈새가 생길 수 있고, 그 덕에 [영국 급진좌파가] 질적 전진을 이룰 수 있다.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은 영국 자본주의를 격랑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좌파는 이것이 창출할 기회를 잡을 태세가 돼 있어야 …
유럽 급진좌파의 부상과 혁명적 좌파의 과제
지면
마크 L 토머스
139호
2014. 12. 6
지난 두 달 동안 유럽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좌파에게 큰 기회가 있을 뿐 아니라 그만큼 큰 과제도 있음을 보여 줬다. 그리스의 급진좌파 정당 시리자의 지지율은 현 집권당인 보수적 신민당보다 5~10퍼센트 앞선다. 시리자는 2012년 총선에서는 신민당에 석패했다. 아일랜드 신페인당의 지지율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수십 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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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연대〉 605호
2026.11.03 발행
최신호
지난호